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4-06-21 09:02

ㆍIP: 112.xxx.183

삼겹살 쌈밥

詩(鳳岩)정 찬 열
계절 따라 가끔 쌈밥을 먹는다.
야들야들 치마폭 같은 상추 잎에
그 위에 내가 좋아하는
호랑 가시 잎 형태 닮은
뜨물 나는 민들레 잎과 쑥갓 잎
장모님이 보내주신 곰삭은 된장

노릇노릇 구워진 돼지 삼겹살
해묵은 마늘장아찌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그런데,
둥글둥글 마늘장아찌가
자꾸만 쌈에서 튕겨 나온다.
한쪽 손만 쓴다며 비웃는다.

앞에 놓인 접시가 오른손을 대신하고
왼손으로만 거머쥐니 싫은가 보다
뒤꽁무니 빼는 놈 젓가락으로
개별 입장을 시킨다.
와삭와삭 오감이다

보다 못한 아내가
상추 쌈밥을 싸서 내 입에 넣어 준다.
볼이 터질 듯 고소한 삼겹살 상추 쌈밥
매운 고추도 아닌데 눈물이 난다.

20140608. 기(記)

황은경

2014-06-21 16:1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시인님
눈물나는 고운 마음담은 시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죄송스럽습니다
몰랐던 일들이 갑자기 생각나니까요..
그래도 옆지기님의 그런 사랑스러운 마음
늘 곁에 두시고 계시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저랍니다
제곁에는 아이들이 행복이구요
유월의 변덕스러운 하늘이 어느때는 좋기도 하드리구요
시원하게 빗님도 뿌려주니까요..
늘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정찬열	너무늦게 답글을 드립니다. 행사때 많은 시간을 할애 해주심에 고마움이 컷구요 과분한 흔적을 남겨 주시여 고마움 드립니다. 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6/23 19:08

정병근

2014-06-21 19:5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써내린 고운시심에 왠지 마음이 뭉클해 옵니다.
내 힘드는 줄만알고 맨날 짜증부리는 날들이 많아져요.
맨날 풀만(체소)준다고..그래서 허리가 구부려 진다고..
저도 삼겹살 쌈밥 먹고 싶어요~~ㅎ
그거 먹어야만 허리가 펴 질것 같습니다~ㅎ
봉암 시인님의 고운 글에 쉬어갑니다.
늘 건안 하십시요 봉암 시인님!


정찬열	월암시인님의 응원의 댓글에 용기가 배가 됩니다. 잠마소식이 불편한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늘 좋은 일만 있기를 손 모읍니다.	6/23 19:13

김창환

2014-06-22 21:5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불편하신 손으로 쌈을 드시는 것이 안쓰러워
쌈밥을 싸 주신 게 아니고,
그것을 핑계 삼아
쌈을 싸주고 싶은 따뜻한 사랑인 것 같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정찬열	글쎄 그랫나보네요 매운고추를 넣어 주었다고 수정해야 할까보네요 고맙습니다,김창환 시인님 늘 편안한들되세요	6/23 19:42

배정이

2014-06-21 23:16

아내가 상추 쌈밥을 싸서 내입에 넣어 준다.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는 삼겹살 쌈밥을 드셨으니
정찬열 시인님 웃음소리는 한층 더 호탕하겠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내일도 행복 쌈 많이 드세요.^^


정찬열	배정희 시인님 서재를 방문해 주시여 고마움을 드립니다. 행운이 함께하신 즐거운날 되세요	6/23 19:40

염규식

2014-06-21 23:23

시인님의 쌉밥 저두 좋아합니다-
시인님의 전편에흐르는 시향에 식구들의 고운 사랑에 마냥 부럽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행복한 밤 되십시요


정찬열	영규식 시인님 요즘 들에 가면 넓은 민들레 넣어 먹는 쌈밥 참 맛있어요 기회있으면 시식 하시고 건강한날들 되세요	6/23 19:45

조한직

2014-06-22 11:38

누구든 좋아하는 삼겹살 먹고 싶어집니다.
저도 자주 먹는 편인데...오늘도 먹고 싶네요.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조한직 시인님 한자리 빛네주심에 반갑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6/23 19:47

이정규

2014-06-22 14:44

정찬열 시인님 ~~고운 싯귀에 잠시 마음 내려 놓고 ,
음미해 봅니다~~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곳광주에는 장마비도 아닌데 하루면 몇차례 오락 가락 비가 감질나게 하네요 무더워진 여름 늘 건안 을 기원드립니다.	6/23 19:48

권승주

2014-06-24 08:01

쌈밤이 주는 맛이야
어디다 비할까요
상추에 삼겹살에
궁합이;맞아
감동이지요
사랑해요
즐거운시간되세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권승주 시인님 상추쌈즐겨는 한데 오른손을 쓰지못해 불편해서 써본글이 그만 쌈밥좋아하는 문인들 입맛다시게 했네요 늘 즐겁고 편한시간 되세요 반가워요	6/24 13:58

박경표

2014-06-24 13:43

여름철 맛나는 쌈입니다. 상추에 삼겹살은 우리에게 친근한 먹거리입니다.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평안하세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박경표 시인님 이렇게 방문해주심 고맙습니다. 예고없이 내려주는 비가 장마를 예고하는 듯 불편하네요 비는 와야가뭄이 해소 하겠지요 늘 편안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6/24 14:01

임세훈

2014-06-24 14:37

갑자기 삼겹살에 쇠주 한잔 하고 싶은데요..ㅎ
상추에 삼겹살이라..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야 겠어요
좋은 글 입안에 착 감아옵니다
늘 건강히시고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솔낭 시인님 지난 "세월은 지워져만 가고"출판 기념회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 부럽기 한이 없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이 계속되시기를 기원드려요	6/25 22:51

김지숙

2014-06-24 18:31

정찬열시인님 지금 이 시각이
제일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데
우리들은 트집을 잡고
짜증을 냅미더
자식이 아무리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내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사람은
군소리를 해도
옆지기입니더
정말 곱고 이쁜
시심이네예
저도 오늘 장아찌 여러 종류
꺼내서 삼겹살 꿉물라미더(구워먹을라미더)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방문해주신 김지숙 시인님 이거 삼겹살 쌈밥 시제에 우리 문인들 께 입맙만 들게 하고 언제 삼겹살로 한턱 쏴야 할까봐요 건강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6/25 22:54

홍대복

2014-06-24 20:04

시인님!
오늘은
시인님 글 밭에서 편안히 머물러 쉬어 갑니다
유월을 보내는 끝자락에
붉게 타는 노을은 석양에 걸려 또 하루를 마감합니다
시인님!
늘 문운이 창대 하시어 문단의 빛나는 별이 되소서"


정찬열	홍대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서 뵙는 문우님 늘 멎져요 6월의 끝자락에서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손 모음니다.	6/25 22:57

곽종철

2014-06-25 06:42

"삽겹살 쌈밥"
서민들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쌈밥 먹는 모습이 선합니다.
나도 좋아합니다.
오늘 점심에 또 먹을 겁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곽종철 시인님 남쪽지방에 장마의 신호탄인가 찔끔비가 귀찮게 하네요 6월의 끝자락 멋지게 장식하시고 건강하세요	6/25 22:59

김단

2014-06-25 08:50

정찬열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시인님의 "삼겹살 쌈밥"을 보니 왠지 아침부터 입맛이 확 당기는데요,
오늘 저녁은 저희도 삼겹살 쌈밥으로 먹어 보렵니다,
먹으면서 제 와이프 마음도 확인을 해 보구요,
ㅎㅎㅎㅎㅎ
시인님
늘 건안즐필 하세요~^^


정찬열	김단시인님 반갑슴니다. 서재를 밝게빛네주시니말입니다. 장마를 재촉하는 6월의 끝자락에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날들 되세요	6/25 23:02

안정순

2014-06-25 15:12

정시인님의 삼겹살에 마늘 고추 갖은 야채 얹어서 먹는 쌈...
어느새 군침이 돌고 있네요..
불편한 손으로 그 삼겹살 드실 때 곤혹을 치르시겠습니다.
그래도 삼겹살은 상치에 그리 싸 먹어야 제맛이거늘...
그래도 아내가 싸주는 손이 있으니 얼마나 맛이 있겠는쥬!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정찬열시인님


정찬열	관찰력이 대단하신 안정순 시인님 아내가 싸준 삼겹살의 깊은 뜻을 들켰네요 고맙습니다. 6월의 끝자락 멋지게 장식 하시고 행복하세요	6/25 23:05

허욱도

2014-06-26 13:22

정찬열시인님
사모님이 싸주는 삼겹살
얼마나 감격 스러웠으면 눈물이 나왔을까요
시인님
고운사랑 오래오래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정찬열	입맛없을때 쌍추쌈밥 허욱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찜더위가 오락 가락 힘든 계절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	6/28 12:00

박광현

2014-06-26 23:47

부부의 정이 오롯이 담겨져 있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더워 지네요
항상 건강 하십시요


정찬열	박광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유월의 끝자락에 즐거운 주말 행복한 시간 손모음니다.	6/28 12:02

박미리

2014-06-27 00:01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감동의 밥상
상추 쌈
훈훈한 부부애에 감동입니다
눈물은 기뻐도 난다지요 ㅎ
건강한 여름 나시고
늘 행복하소서^^*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미리 시인님 서재방문에 감동이구요 6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주말또한 즐겁고 행복하세요	6/28 12:04

최영호

2014-06-27 02:00

보다 못한 아내가 상추 쌈밥을 싸서
내입에 넣어 준다. 볼이 터질 듯
고소하고 상큼한 삼겹살 상추쌈밥
매운 고추도 아닌데 눈물이 난다.

삼겹살 쌈밥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정찬열	최영호시인님 " 삶의여정과 환희" 能文能筆한 시심에 감동 깊었습니다 유월의 끝자락 에 겹친 주말 즐겁고 행운이 함께하는 날들 기원드려요	6/28 12:08

임세훈

2014-06-27 11:37

곁님이 손수 싸서 입에 넣어준 상추쌈이
시인님 눈가에 안개꽃을 피우게 했나 봅니다
부럽습니다
늘 행복하신 삶이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솔낭시인님 행사의 피로가 정리됬는 감요 또 한계절 반년이 슬픔에 뭍혀소리없이거버렸네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6/28 12:11

주응규

2014-06-27 13:57

곱게 펼치신 시인님의 시향을 따라 함께 걷습니다
좋은 글향에 마음 얹어 놓습니다
더위가 서서히 앙탈을 부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정찬열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주심은 용기백배 합니다. 고맙구요 유월의 끝자락 즐거운 주말되세요	6/28 12:13

고현자

2014-06-27 23:57

또 한주가 마무리를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정찬열	허잡한 서재를 찾아주심 고마움을 드립니다. 한해가 접혀지는 유월의 끝자락 행운이 함께 하세요	6/28 12:23

허욱도 2014-07-10 11:58	정찬열시인님 시인님의 글이 2014년 7월 이달의 詩로 선정 되심을 다시 한번더 축하 드립니다.

호국의달 유월에

느티나무 쉼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	삼겹살 쌈밥	45	정찬열	2014-06-21

44	느티나무 쉼터	26	정찬열	2014-06-14

43	유월을 여는 새벽	42	정찬열	2014-06-07

42	외로운 질주(疾走)	30	정찬열	2014-05-31

41	34주년5.18의 아침	33	정찬열	2014-05-24

40	는개 내리는 아침	35	정찬열	2014-05-17

39	갑오년의 오월	36	정찬열	2014-05-10

38	꿈속에 개사된 노래	42	정찬열	2014-05-03

37	눈물샘 연가	34	정찬열	2014-04-26

36	봄의 가운데서	35	정찬열	2014-04-19

35	나의 붓-방아	50	정찬열	2014-04-12

34	시름에 향수	46	정찬열	2014-04-05

33	산수유 축제장	45	정찬열	2014-03-29

32	초 삼월의 봄	46	정찬열	2014-03-21

31	봄비 내리면	34	정찬열	2014-03-13

30	곰배팔	26	정찬열	2014-03-09

29	망울진 청매화	48	정찬열	2014-03-02

28	독도의 한	40	정찬열	2014-02-22

27	겨울밤의 시심	36	정찬열	2014-02-17

26	여명(黎明)의 봄비	40	정찬열	2014-02-10

	1,,,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