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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08-28 07:00

ㆍIP: 211.xxx.27

한숨 속의 삶 外 1편

한숨 속의 삶 外 1편
[꽃 피운 낱말사전]
정 찬 열

어깨 쪽 위의 통증에 시달리다
할 수 없이 병원을 찾아야 했고
X-RAY를 찍고는 결과가 좋지 않다
한쪽 팔로만 살아가야 하는 나에게
마음이 아리고 세상까지 아려온다.

주재할 수 없는 아려옴
불안과 초조가 가로막는 건
M, R. A 촬영 후 기다리는 시간
엄습해 오는 자제하지 못할 한숨이다.

부르는 불안에 한숨짓는 결과는
“인 데가 파열”되어 수술뿐이란다.
수술하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재활 치료까지 7개월”이 요구된단다.

켜켜이 쌓이는 서글픈 마음
길고 긴 한숨으로 내어 달리고
남은 한쪽 팔을 혹사한 결과는
오직 수술뿐이라는 암담한 결론이다

허락받지 못한 모진 삶 속에
두세 곳 의사의 최종 결론과 배려는
백 프로의 완치는 없다며 혹시나 을 첨하고
아픈 팔을 조심하라며 자연 치유로 해준 배려

몇 차례 불가피한 무리 할 때
세월에 녹슨 어깨 떠 있는 부표는
M, R, A에 확진 일 년의 앙금이 남아
빗장 건 가슴에 혼돈의 파도가 소용돌이친다.

20200804, 기(記)

꽃 피운 낱말사전

머릿속을 스칠 때
감도는 단어를 모아
한 편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줄과 연을 맞추어 글을 만든다.

땅속을 뒤지는 멧돼지처럼
파헤치다 보면 먹이가 나오듯이
한 곳에 목표에 낱말을 채워간다.
이면지를 새까맣게 채워 나간다.

목표량이 다 채워질 때면
컴퓨터 맞춤 기에 줄을 세운다.
어설픈 어휘는 허공의 바람으로
근사치 낱말을 뒤적여 또다시 찾는다.

헤지고 망가진 사전
문학의 나무엔 꽃이 머물고
오늘날에 시달림이 적었을 텐데
몇 번을 찾고 넘겨본 낱말사전
필방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20200805, 기(記)

주응규

2020-08-28 08:4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시인님께서 내려 놓으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편히 쉬어봅니다. 많은 피해를 입힐 거라던 태풍 바비가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안도의 한숨을 쉬어봅니다. 아직껏 시회 곳곳을 장벽을 쌓게하는 코로나는 무러날 기미가 없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시향으로 더위를 씻는 나날 보내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님~ 바쁘신중에도 일착으로 달려와주신흔적에 늘 존경하는 마음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29 06:54

염규식

2020-08-28 09:1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8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제 점점 가을이 다가오는것 같네요
변화 무쌍한 계절 8월 잘 마무리 하시구요 감사할 일만 많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힘내시구요--화이팅입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나날 되세요	8/29 07:55

전병일

2020-08-28 10:3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8월의 끝자락입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온 듯 살아지지 않는
코로나19 백신은 언제나 나올지?
발목 잡혀 힘든 삶이 지속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잘 극복하시고
태두리안의 삶 벗어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필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동분서주 바쁜일과 속에도 다녀 가심에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30 05:51

염경희

2020-08-28 11:27

존경하는 시인님~
어느새 팔월도 끝자락에 걸려
아쉬움에 파르르 떠는가봅니다
아니면 잡히지 않고 있는 코로나가 괘씸해서
떠는가봅니다
올려주신 두편의 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아프신 상처가 잇으신가봐요
빠른 치유하시길 빌어드릴께요
팔월 잘 보내시고 기쁜마음으로
구월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귀한 발걸음 해주시고 주신흔적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30 05:52

민만규

2020-08-28 15:0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인대가 파열 되셨군요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치료 잘 받으셔서
하루 빨리 쾌차 하시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
다 잘될겁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민마규 시인님~ 어찌보면 자주 컴에 접하지 못함을 송구하여 두서 없이 그려본 사연입니다. 아마 배려를 구함이겠지요 다녀가시며 남긴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8/30 05:55

안영준

2020-08-29 07:17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 장마 태풍까지 닥쳐지나니
어수선한 시국입니다
날 새면 늘어나는 확진자에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언제나 평화로운 시기가 될는지요
어느덧 팔월의 마지막 주말이 되었네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태풍9호가 자리를 자은 모양입니다. 코로나나 함께 씻겨 갔으면 바램입니다.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30 05:58

강한익

2020-08-29 07:5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줄과 연을 맞추어 글을 만든다는 것
참으로 어렵습니다.
하루속히 쾌유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 주었던 잔인한 8월의
이제 이별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태풍 바비에 이어 마이삭이 또다시 뒤를 따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8월이 마지막 주말 아침
시인님이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방침에 적극 동참 하여야 하겠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삼다도의 강한익 지회장님 8~9월의 어려움이 잔존하는 제주에 태풍소식이면 언뜻 제주지회 문윔들을 생각합니다. 9호태풍이 얌전히 가면서 알찬 9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8/30 06:01

조성숙

2020-08-29 18:38

아픈 팔이 아프고
헤지고 망가진 사전이 아픔을 딛고
하얀 여백에 활짝 꽃을 피우는
그 날을 위해 두손 모아 봅니다
창밖 굵은 비가 걸어 가는 휴일인 오늘도
평화가 함께 하시길 두손 모아 봅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조성숙 시인님~ 어찌보면 자주 컴에 접하지 못함을 송구하여 두서 없이 그려본 사연입니다. 아마 배려를 구함이겠지요 다녀가시며 남긴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8/30 05:55

여관구

2020-08-30 16:05

"주재할 수 없는 아려옴
불안과 초조가 가로막는 건
M, R. A 촬영 후 기다리는 시간
엄습해 오는 자제하지 못할 한숨이다.

부르는 불안에 한숨짓는 결과는
“인 데가 파열”되어 수술뿐이란다.
수술하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재활 치료까지 7개월”이 요구된단다."

우리의 삶에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지요.
세월이 지날수록 마음되로
되지않는것이 건강한 삶인데
소중한 건강을 언제나 잘 유지하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곁에서
세월을 바라봅니다.
행복 가득한 날만 되소서.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반가운 얼굴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31 10:34

임석순

2020-08-30 17:3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8월이 인사를 하고 떠나려 하지만
9월이 길목에서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좋은 시향을 음미하면서
삶을 다시 되새겨 봅니다.

세월의 흐름에 장사가 없다합니다.
건강을 유지하여
건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행복의 비결이 건강이라 하오니
부디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석순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에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8월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 되세요^*^	8/31 10:36

유순호

2020-08-30 21:4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어깨 쪽 위의 통증에 시달리다
할 수 없이 병원을 찾아야 했고
마음이 아리고 세상까지 아려온다”
시인님 고통을 참으시는 시심 잠시 머물다 갑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유순호 기인님~ 발자국 남기시고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행복한 한주 알찬 9월이 되시기;ㄹ 기원 합니다.	8/31 10:37

박상현

2020-08-31 20:50

8월의 검은 그림자 속을 힘겹게 지내온 듯합니다
애쓰셨습니다

희망의 9월을 사랑하는 이를 만나듯
달려가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맞는 아침
희망의 강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느닷없이 밀려오는 두려움도 있지만 새로운 9월엔
희망만을 품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아차 하는 사이에 대다수의 국민은 다시금 힘겨운 늪에
빠져든듯합니다
내 가족을 사랑하듯 이웃과 국가의 건강을 살펴야 할 때인 듯합니다
강력한 방역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 어려움을 꼭 이겨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시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하며 영광의 시간을 간직합니다
시인님 새로운 9월도 늘 건강하세요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귀한 거음 주신 흔적 다녀가심에 늘 잊지 않고 가슴에 품으며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1 06:54

최이천 2020-09-01 07:45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태풍이 온다네요. 예방 잘하시고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19 조심하시어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시 한숨 속의 삶 / 꽃 피운 낱말사전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정찬열 2020-09-01 13:10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주시며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태풍의 진로가 남해안으로 간다하니 여수 문우님들 걱정이 많습니다. 사전대비하시고 편안한9월이 되세요

안계종

2020-09-01 14:19

정찬열 시인님!
가을의 구월입니다.
첫날밤을 열대야 없이 잘 쉬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데,
원치않는 태풍이 오지만 잘 지나가기를 기도하며,
모든 것에서 성숙나게 익어감으로
시원함이 가시는 곳마다 기쁘시기를 바라며,
마음도 삶도 예쁘고 아담하게 조경해가시길 축복합니다.
새달 한달도 안전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어깨 인대파열은 순간 큰힘을 쓰셨을 때
나타나는 사고인데..어디에 그렇게 힘을 쓰셨나요.
안타깝지만, 반년 넘게 요양이 필요 하셔도
수술을 하셔야 안될까요?
잘 치료되어 쾌차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정찬열	고맙습니다. 깊은 관심주신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태풍의 고비와 긴장마에 무탈하신지요 몇번이나 수술을 생각해보았지만 그기간이 식물인간이 되어야 함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위력 강한 10호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 편히 쉬시고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빕니다.^*^	9/5 06:00

고기산

2020-09-01 23:2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피 하신 한숨 속의 삶 잘 배람합니다
세월의 녹슨 어깨가 내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셔 빠른 쾌유 바랍니다
늘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귀한 발걸음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절기를 맞춤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력한 태풍이 자꾸 달려 옵니다. 늘 가내 건안 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9/5 06:11

문장우 2020-09-02 12:47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한 편으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생의 나이테가 준 선물인가요 어깨 통증으로 얼마나 삶이 힘들까요 저도 척추 협착증으로 자연치유로 회복은 했습니다 하루 3만보 걷기운동으로 가져단 준 힘든 치유의 선물입니다 항상 건안하십시요

장화순 2020-09-02 18:2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시작점을 막 넘은 9월의 첫 손님 태풍 마이삭 엄청 거친놈이라 하니 시인님댁 피해가 없기를 바라오며 올려주식 옥고 "한숨 속의 삶 外 1편" 아픈 마음으로 배독해보았답니다 저도 양 어께 인대 파열로 수술한지 10년이 넘었답니다 내가 나를 돌보지 못한 대가였지요 돌볼 수 없는 세월이기도 했구요 ㅎ 정찬열 시인님 아픈 통증 조금이라도 빠른 치유가 있기를 바라며 시인님의 시심을 배우가 가는 시간 즐거웠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2020-09-05 06:1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어깨통증 아끼고 무리하지 말라는 신호
인대파열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빠른 쾌유을 바라면서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평온하시며 평안한 하루 되세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자유로운 삶을 묶어버린 코로나에 도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올라오는 태풍에 대비 잘하시고 무탈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9/5 06:19

끝나가는 여름의 자태 外 1편

명불허전(名不虛傳)外 1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05	홍옥 혼식을 맞는 사람 앞에 外 1편	26	정찬열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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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숙원 풀린 천사 대교 外 1편	34	정찬열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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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거성 제(巨城堤)의 회상 外 1편	26	정찬열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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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끝나가는 여름의 자태 外 1편	24	정찬열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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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명불허전(名不虛傳)外 1편	26	정찬열	2020-08-19

490	암담한 양심(良心) 外 1편	40	정찬열	2020-08-12

489	장맛비 내리는 새벽外 1편	32	정찬열	2020-08-04

488	측은한 틈새 外 1편	26	정찬열	2020-07-28

487	봄에서 여름으로 外 1편	20	정찬열	2020-07-22

486	밤 골 산장 外 1편	42	정찬열	2020-07-14

	1 2 3 4 5 6 7 8 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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