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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5-09-22 16:43

ㆍIP: 121.xxx.18

스테이크와 연어

정병근

미식가는 파티장에서 한눈에 스테이크를 어디서 굽는지.
줄은 어느 쪽에서 서는지. 몇 사람이나 줄서 있는지.
한 번 더 가져올 수가 있는지. 짐작으로 알아챈다.
나는 스테이크에 대한 강박증은 없지만. 연어를 무척
좋아한다는 사실은 안다. 언젠가 파티에 초대받은 적이 있다
주방에서 얼어있는 냉동된 연어를 써는 걸 보았다

연어가 잘 썰어져 약간 녹기를 기다리는 순간 다른 음식을
집는 내내 나는 연어만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얼른 돌아가 그것을 먹어야겠다는 마음 뿐이다
나는 쟁반 위에서 슬슬 녹고 있는 담백한 연어를 더 가져다
먹을 것을 원하고 있었다. 벌써 세 번째다.
연어 스테이크를 연구 중이라고··. 핑계 대는 나를 본다.

2015-9-22

배정이

2015-09-22 17:32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잘 계시지요? ㅎㅎ
가을바람이 산들거려서인지
하는 일이 바빠져서
서재 들어오는 시간이 짧습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이해 해주시기 바라며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병근	머피의법칙에서 샐리의 법칙으로 전환해야 할까보아요~~ㅎ ㅎ 왜 배정이 시인님은 한번도 만나 뵐수가 없을까요~~ㅎ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고 가정에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9/24 10:48

김강좌

2015-09-22 18:09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맛있는 음식은
누구나 식욕을 느끼게 됩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저도
자제가 안되서
늘 먹고 후회합니다~^^
맛있는 스테이크와 연어요리를
맛있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담습니다 "^^~

9월 행사때 뵐수있어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
날마다 좋은 날되시고 늘 향필 하시길요 ~^^*


정병근	김광좌 시인님의 온가족을 함께 뵐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깊은관심주신 흔적에 늘 감사드립니다. ㅡ풍요로운 한가위 가족과 즐거운 시간보내시기 바랍니다.~^^*	9/24 10:54

김희영

2015-09-22 23:39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9월 행사 때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스치듯 지났습니다.
먼 길 오셨는데 정다운 인사 못 하고
건성 지나침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 행사 때는 정중히 인사드리겠습니다.
연어를 무척 좋아하시는 시인님의 시 향기
멋지십니다.
연어 스테이크 연구 중, 멋지시군요.
연어는 담백하고 누구나 좋아할 것입니다.
시인님 풍성한 가을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저도 시인님 얼굴을 스치듯 뵌것같은데요 빨리 따라가 인사드리지 못했음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즐거운 한가위, 행복한 연휴보내시고 앞으로 소망 하는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희영 시인님!	9/24 11:00

김경렬

2015-09-23 03:19

정병근 시인님!
연어를 좋아하는 동지를 만났습니다.
행사에서 먼빛으로 뵈었습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김경렬 시인님께서 동상 받으실때 먼 발치에서 뵙기는 했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했음에도 그렇게 못한 숫기 없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ㅎ 청명한 가을하늘 풍요로운 추석 잘 보내시고 모든 일이 번 창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9/24 11:09

허남식

2015-09-23 07:33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보름달 만큼 풍성한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정병근	허남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겹게 다녀가심을 감사드리며 정중히 인사 올립니다. 보름달처럼 밝고 행복한 추석연휴되시고 앞으로도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9/24 11:17

곽철재

2015-09-23 18:59

정병근시인님 연어사랑이 대단하시군요.
저도 최근에 연어가 좋아졌습니다.
살살 녹는 맛이 정말 멋지지요.
이번 서울 행사에서 뵙게 되어 반갑고 영광이었습니다.
프로필사진보다 훨씬 멋있었습니다.


정병근	가을 행사때 금상 수상함을 진심으로 축하 올립니다 저가 생각하고 있었던 곽철재 시인님과 실제로 뵈온 시인님이 너무나 달랐습니다 너무젊고 활기찬 시인님 짱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고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9/24 11:26

양정훈

2015-09-23 20:27

정병근 시인님
스테이크도 연어도 모두 먹고 싶습니다
추석이 가까워 졌네요
마음도 풍요로움으로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병근	가을 모임에 연속으로 두번씩이나 뵐수있어서 방가웠습니다 바쁜 와중에 참석 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추석 한가위 보내시고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양정훈 시인님!	9/24 11:31

정찬열

2015-09-24 12:03

월암 시인님 "스테이크와 연어"
탐스런 글향을 마음에 담습니다.

행사때 제목까지 한보따리
애많히 쓰셨어요
함께가 보호자가 되주지 않았으면
나는 무척 힘들었을것을 생각하며
고마움을 잊지 않습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추석명절
기원 드려요


정병근	너무나 촌스러워 길눈도 어두운 나를 한양 가는길 손쉽게 안내 해주신 봉암 시인님께서 진정 보호자 이십니다 언제나 정정하신 청춘을 보는 것같은 맨토 봉암 시인님 그 정신을 항상 배웁니다. 항상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큰 명절 추석 여유와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9/24 13:06

송준혁

2015-09-24 12:51

여전히 즐거움과 기쁨을 주시는 시로 행복합니다
연어에 대한 연구는 다 끝나셨는지 궁금합니다^^

보름달 보며 소원을 빌며
가족과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십시오^^


정병근	하도 조아는 음식이라 사람들 많은데서 여러번 가져다 먹기가 미얀해서 연구 중이라 한건데.. 연구는 쭉~~~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ㅎ ㅎ ㅎ 올해도 온 가족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송준혁 시인님!	9/24 13:11

주응규

2015-09-25 08:57

정병근 시인님의 가을 햇살처럼 흘러 내리는 좋은 글 가슴으로 받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고
보름달에 소원 담아보는 여유로운 추석 되십시요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병근	높아진 하늘과 온갖 풍성함이 풍요로움이 넘치는 이때 우리들은 그 기쁨을 맞보면서 행복한 날을 보냅니다. 관심주신 주응규 이사님 늘 건안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9/25 17:02

주일례

2015-09-25 11:22

시인님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십시요.


정병근	진정한 마음담아 정성으로 댓글 올려주신 주일례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9/25 17:05

장인성

2015-09-25 12:36

인생은
사랑이란 밑거름 없이는
피지않는 꽃이랍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정말 소중한 시인님께
사랑의 안부를 드립니다
그간 고마웠습니다


정병근	장인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모임때 얼굴은 뵈었습니다만.. 숫기가 없어서 인사도 못드리고 끙끙 앓고만 있었습니다~~ㅎ 다음에는 용기를 내 꼭 찾아 뵐께요~^^* 중추가절,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9/25 17:10

강해자

2015-09-25 18:25

입맛이 감도는 연어~좋은 글향에 머물다갑니다
열정적인 모습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정병근	연어는 비린내가 난다며 싫어하는 친구가있습니다 그런다면 거기서 포기 하지 말고 눈 딱 감고 담백한 맛이 날때까지 먹어보길 권합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 한번 맛을 알면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ㅎ ㅎ 댓글 올려주신 지회장님께 고개숙여 인사 드립니다.	9/25 19:39

김보규

2015-09-25 22:09

스테이크와 연어 ~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 ㅎㅎㅎ

고운 가을 사랑과 함께 찾아온 추석 한가위에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의 훈훈한 정감이 더욱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시인님, ^^*


정병근	가을 행사때 뵙게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만찬은 잘 하고 가셨는죠..? 열차 시간에 쫒겨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짐이 아쉬웠습니다. 올해도 가족과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 내세요.~^^*	9/26 08:26

김기전

2015-09-26 08:34

정병근시인님 재밌고 맛깔나는 글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건강하게 잘지내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골고루 관심주시고 다녀가신 흔적에 따스한 인정미가 넘치십니다. 仲秋佳節 온 가족과함께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김기전 시인님!	9/26 08:45

김광섭

2015-09-26 11:27

풍요로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늘 가정에 웃음꽃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고운댓글 가ㅁ사한 마음 결코 잊을수가 없습니다. 즐거운 한가위를 맞아 가정에 기쁨과 웃 음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9/26 12:42

이정규

2015-09-28 10:40

정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 추석명절은 잘 보내시고 소원은 빌으셨는지요?
마음에 담은 소원이 모두 성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더욱 뜻깊은 행복 가득하신 시간 되시고
극심한 정체길 되시더라도 안전한 귀경길 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늘 잊지않고 찾아주신 이정규 시인님 방갑습니다 가은 모임때 첨, 뵈었는데 진짜로 젊은지..? 건강하게 보이셔 최고임을 느꼈습니다. 다음 뵐때까지 건안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9/30 12:11

박미리

2015-09-28 23:51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아, 연어 박사님이시군요 ㅎ
저도 뷔페에 가면 연어만 접수한답니다 ㅎ

남은 연휴도 알차게 보내시고
고운 밤 되세요^^*


정병근	그나 먼곳에서 행사에 참여하시느라 올라오신 박미리 시인님 뵙게되어 영광였습니다 직접 건네주신 시집 잘 읽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잊지않고 방문해주심에 감사함을 잊지 않을거며 큰절 올립니다 지회장님!	9/30 12:18

안선희

2015-09-30 23:05

정병근 시인님.
이 정도면 연어광이신데요.
미식가........도 아니고 매니아 수준이군요^^
스테이크와 연어 색다른 시도가 멋집니다.


정병근	진짜 그래요. 안선희 시인님! 집에서 가끔은 훈제연 어셀러드^^ 요리해서 먹는답니다. 무우한쪽, 양파 반개 다진것. 올리브4-5개, 파슬리, 레몬즙 여기에 마요네즈 너어서 먹습니다.~ㅎ ㅎ 댓글을 올려주신 안선희 시인님께 고개숙여 인사 올립니다.	10/1 16:11

김흥님

2015-10-01 22:07

입안에서 살살 녹아드는
연어살 한점,,

저는 회를 겁나게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섬에서 살아서 회맛을
안다고들 말하지만,,
정작 섬에서 살 때는 문저리밖에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그것도 된장에

회앞에 앉으면 회가 다 없어질 때까지
젓가락을 놓지 않고 서성이게 되지요
요즘은 짭쪼름하게 간이 잘 된
전어회가 제 철입니다
연어라,,왠지 고녀석도 제 취향일 듯..,,

가을날에 얼굴 뵈서 행복했답니다


정병근	막걸리 안주로 최고인 문저리 많이 먹었습니다 저희도 고흥 대서 장선포 바닷가에 긴 간짓대에 낚 시줄 메달고 망둥어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른이되어 연어를 조아게 되었는데요~~ㅎ 연어초밥에 간장+ 와사비만 곁드리면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되기도 합니다~~ㅎ 늘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 김흥님 시우님의 행복한 시간 이어가옵소서!!	10/2 08:40

우리 편의 울분

그동안 많은 관심 주신 문우님들 죄송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39	천국과 지옥	44	정병근	2014-11-01

538	편지	44	정병근	2014-06-07

537	원인과 결과	43	정병근	2016-09-30

536	초가을	44	정병근	2015-08-27

535	55년 전 이야기	44	정병근	2015-04-17

534	그대와 이별(노래시)	42	정병근	2014-11-26

533	흔적	40	정병근	2017-04-13

532	아버지의 손	40	정병근	2017-02-22

531	우리 편의 울분	42	정병근	2016-11-11

530	스테이크와 연어	40	정병근	2015-09-22

529	그동안 많은 관심 주신 문우님들 죄송합니다.	20	정병근	2015-01-25

528	물음	40	정병근	2017-03-16

527	어느 수녀님의 사랑	38	정병근	2016-06-29

526	기억의 벽	38	정병근	2016-03-12

525	칼맛	38	정병근	2016-01-04

524	거시기	38	정병근	2015-12-26

523	연리지 사랑	39	정병근	2015-07-31

522	개꿈	38	정병근	2015-05-23

521	동백꽃 피고 지고	36	정병근	2018-03-04

520	망자가 지킨 약속	34	정병근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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