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3-31 22:56

ㆍIP: 121.xxx.36

내몽할머니
월암/정병근

결혼후 딸만 여섯 칠거지악 의 근본 가계계승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하여 쫒겨날 위기에
2 대독자 아들을 낳았네 좋은날은 몄일인가?
아들 청년되어 6.25 사변나고 독자아들 군대가니
어머니 머리띠 두르고 3 년 세월 아들이 제대하고
빨치산 처들어 오니 낮에는 경찰 밤에는 빨갱이
이곳이 벌교라 아들 빨치산 끌려가니 오간데
없고 어머니 몸져누워 6 개월 아들이 도망나오니
경찰이 문제일세 논밭팔아 해결하고 그,아들
결혼하고 아들만 다섯 낳았내 그중에 둘째 아들
정병근 일세 정자 약자 용자 선조님43 대손 내몽할머니
살판났내 할머니 돌아가시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돌아가시니 연좌제 페지되고 그집안,,
조선조 때부터 참으로 힘든 조상이였네.

염규식

2014-03-31 23:26

전후의 할머니의 삶이 고달픔은 다 겪는 민족의 아픔이지요-
가계의 아픔을 시로 적으신 시인님-그 아픔을 함께 나눕니다
고운밤 되시구요-향필하십시요


정병근	그나마 선조님께서 후대에 귀감이 되시니 다행한 일입니다. 우리 선친께서도 연좌제가 페지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고요. 시심을 함께해주신 염시인님! 감사합니다.	4/1 20:28

김소미

2014-04-01 04:19

옛날 어머니 세대에는 아들을
꼭 낳아야 집안에서 인정해 줬다지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딸여섯 낳으시고
겨우 아들 하나를 얻어 금이야 옥이야 키우셨지요.
요즘엔 아들이건 딸이건 건강하게만 태어나라
하니 좋은 세상이지요.
늘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김소미 시인님 가계는 딸이 많아서 재미있으시겠습니다. 아들만 많은집은 말이 많아요. 그러니 모이면 항상... 시심을 함께해주신 김소미시인님 고맙습니다. 고운하루 즐거운 밤 보내세요.시인님!	4/1 20:32

안정순

2014-04-01 08:08

그 할머니 얼마나 맘 고생을 했을지!
안봐도 짐작이 가고 남습니다.
대를 잊지 못하는 칠거지약에 속하는 제일 첫번 째 가는 수치를~~
면하시고 얻으신 아들을
불면 날아갈 새라 놓으면 꺼질 새라~~
얼마나 마음을 졸이셨겠는지요!!
그 할머님 덕분에 정시인님이
빛을 보게 되셨군요!!

감사히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정시인님


정병근	미시안시인님! 이루말할수없이 고맙기가 한량없습니다. 등단해서 지금까지 변함이 없으시니 말로 표현 할수없이 고맙습니다.	4/1 20:39

고현자

2014-04-01 13:27

쉬엄쉬엄 오고 있더니만
어느새
겨울을 견뎌낸 애섧은 새순이
가슴 부푼 단내를 오솔길에 내던진다.

문우님의 고운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정병근	고현자시인님! 시심을 함께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저도 서재에서나마 자주 찾아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늘~건안하십시요. 고현자시인님!	4/1 20:43

황은경

2014-04-01 16:22

에긍,정시인님께서 왜그리 유별난 성격이신지
이제 수긍이 가네요~
원래 귀한 집 자식은 하는짓도 좀 유별나다 합니다
없는집 애들도 잘때리고 어려서부터..ㅋㅋ
덩치보니,딱입니다.
할머니의 삶과 대를 이어 어머니의 삶..
그안에 묻혀 버릴뻔한 사연들
울 정시인님의 인물사 역사를 보고갑니다.
병아리 동생한테 잘하셔야 합니다.


정병근	예"^^잘 하겠습니다. 군기반장님!ㅋㅋ	4/1 20:45

황은경	정시인님 저 군기반장으로 소문 나겠어요..에긍.	4/2 14:34

이유리

2014-04-01 19:50

시인님의 인물사를 알게 되는군요
삶의 고달픔과 마음고생 또한,, 느껴지는,
시인님, 고운 밤 되세요


정병근	우리별님께서 챙겨주시느라 방문을 해,주셨군요. 이제부터 서재에서라도 친해지기로 합시다. 저는 별님 시인님과 친해지고 싶어요!! 뼝알시인님께서 알면 질투하겠지만..ㅋㅋㅋ	4/1 20:51

임세훈

2014-04-02 00:14

늦은 밤 시인님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정병근	솔낭시인님께서 오셨습니까!! 늘 이렇게 함께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요즘! 많이바쁘실 텐데도 함께해 주시느라고 들려주신 솔낭시인님께 고가숙여 인사올립니다.	4/2 13:09

곽종철

2014-04-02 07:01

"내몽할머니"
참으로 힘던 시절의 연속이네요
그래서 모두들 뼈대 있는 집안이라 합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정병근	현곡시인님! 감사합니다. 선조님께서 그나마 후세에 좋은 칭송을 받고계시니 다행 이고요. 우리선친께서도 붉은 누명을 벗게되어 다행입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니 우리들도 살기좋은 세상을 만난것에 희망을 갖고 삽니다. 시심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현곡시인님!	4/2 13:16

김지숙

2014-04-02 14:57

정병근시인님 에구 늦게 와서 지송합니더
애교..ㅎㅎ
딸만 여섯을 낳은
칠거지악..눈물나는 시집살이에
2대 독자 아들이 빨치산에 끌려가니
세상을 다잃은 마음이실것미더
귀한 2대 독자 아들이
이렇게 멋진 시인님이
태어나셨네예
와우 뼈대 있는 자손
경축 드림니더
시인님 봄향기 같은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정병근	에구 아닙니다. 잘 아신분이 와주신것 만으로도 저는 영광입니다. 아들만 많은집이라서 웃음꽃이 필날이 없었지요. ㅇ방시 말썽쟁이들.. 그러니 부모님께서 고생이 많으셨죠!! 시심을 함께 해주시어 고맙 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4/2 19:02

이진기

2014-04-02 20:14

별 나다
참으로 유별나다..
시인님의 솔직 담백한 글심에
공감을 느낍니다.
좋은날 되세요


정병근	왜? 답글을 빼먹었을까요? 1 별로 친하지 않아서 2 나보다 더 멋져서 3 몰라서 깜박해서 왜? 그랬을까요!! ㅎㅎ	4/3 17:15

김창환

2014-04-02 21:55

우리가 원하지 않는 동족의 비극이 한 면이지만
그 삶을 살아온 님들은 고통을 누가 알리요.

어려움을 주는 것은 지혜롭게 해결할 능력을 키워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 이상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하면 이런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는 그런 어둠이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그런 어두운 세상을 만든이들이 있으니
그 안타까움 깊어집니다.

정병근시인님 고운 밤 세요.


정병근	김창환시인님! 감사합니다.민족의 비극입니다. 순천 벌교 보성 고흥 그토록 당한 사람들이 한둘 이갰습니까? 당장은 목숨이 살아야하니 낮사람 밤사람 어디든 힙쓸리게되어있는 현실 젊었을때는 뭔~~세상이 이러나 승질도 났지만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됬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시심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밤 보내세요.김창환시인님!	4/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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