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승주
ㆍ작성일	2014-09-09 10:53

ㆍIP: 125.xxx.168

봉평의 메밀꽃이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징검다리 건너
개울 건너
산기슭 비탈진 밭
하얀 눈송이처럼
붉은 줄기에
달이지면 녹아 없어질 것 같아
내 마음을
태우고 있습니다

물레방아는
빙글빙글 돌아
메밀을 부수고 있습니다
메밀막국수와 메밀전
허 생원과 동이가
즐겨 먹던 모습이
막걸릿 잔에
아련히 떠오르며

구름 속에
얼굴을 숨긴 보름달이
하얀 전깃불에
부끄러운지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나귀들도
수많은 차량과 인파에
정신을 잃어버리고
추억에 젖어 버립니다

어디서 왔는지
축제를 위한 시장의거리는
긴터널이되어
봉평 오일장
평생오가던 허생원의
시장터에
눈이 시퍼런
외국인 장사꾼이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김수잔

2014-09-10 02:58

권승주 시인님!
메밀꽃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메밀꽃에 잠자리
고추 잠자리
메밀꽃은 희건만
너는 왜 붉어
온 여름내 볕에 데어
붉게 되었나
가을이라 서라 맞아
붉게 되었나"..ㅎㅎ

맞는지 잘 모르겟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메밀꽃 하면 빨간 잠자리
와 가을을 생각하는...

봉편 오일장 메밀꽃을
마음으로 그려보며
고운 글 감사합니다


권승주	메밀꽃의 줄기가 붉어요 그리고 가늘어요 송이 송이 하얀꽃이 달빛에 행복하세요	9/13 08:39

곽종철

2014-09-10 06:38

추석 명절 잘보냈는지요.
"봉평의 메밀꽃이"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침 저녁이 선선하고
제법 가을의 맛을 느끼게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권승주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08:40

배정이

2014-09-10 07:01

메밀꽃이 보고 싶네요. 시월 초에는 하얀 눈송이 꼭 보아야겠습니다. 시인님, 웃음꽃 피는 날 되세요.^^


권승주	메밀꽃은 촌색시처럼 화려하지않아 순박한 꽃이 온들에 늘건강하세요	9/13 08:42

이정규

2014-09-10 12:07

권승주 시인님 ~~안녕 하세요,
추석 명절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휴 마지막날 좋은 시간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권승주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08:42

한영택

2014-09-10 14:56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시고요?
봉평의 메밀꽃밭은 지금이 가장
보기 좋을 때 인가 봅니다.
축제(9월9일~9월14일까지)도 하고
한가위와 맞물려 운치를 더하네요.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권승주	맞아요 지금축제기간인데 아직 초창기라 미숙하네요 늘건강하세요	9/13 08:44

김보규

2014-09-10 17:52

권 시인님의 열정은 대단합니다
명절에도 봉평을 다녀 오시어 이리 고운 시향을
풀어놓으시니 즐거이, 감사히 보고 갑니다.^^


권승주	감사합니다 봉평의 막국수와 전 묵이 먹고싶어서 사람이많아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08:45

사방천

2014-09-10 18:18

권승주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시 봉평의 메밀꽃이
가을풍경이가득한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권승주	감사해요 늘건강하시고 열정적인 시인님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9/13 08:47

황은경

2014-09-11 06:31

권승주 시인님
연휴에 봉평을 다녀오신 겁니까?
대단하시네요
많은 생각과 마음이 어울려 저리 고운 시향을 주셨으니
보는 사람들은 마냥 고맙지요
늘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시는모습 감히 본받을만 하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권승주	추석전날 깄다왔어요 축제기간이라 사람이 많아요 아직 초창기라 서툴러요 행사가 행복하세요 그리고즐거운날이	9/13 08:48

김재희

2014-09-11 19:12

귀경길 메밀꽃이 하얗게 웃어주는 모습에 마음까지 하얗게 부서지던데...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귀뚜라미 우는 저녁 넉넉하시기를...


권승주	감사해요 하얗게 웃는 메밀꽃의미소가 떠오르는 그런 추석이면 행복하지;요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9/13 08:51

최영호

2014-09-11 21:52

물레방아는
빙글빙글 돌아
메밀을 부수고 있습니다
메밀막국수와 메밀전
허 생원과 동이가
즐겨 먹던 모습이
막걸릿 잔에
아련히 떠오르며

봉평의 메밀곷 시심에 머물다 감니다
어제 봉평에서 공연도
흥겹고

메밀 빵 역시 메밀꽃의 향취를 한결...

늘 건안하시고 행복 하시길...


권승주	감사해요 메밀 음식이 맛있어요 전통음싣에 즐거운 추석이 행복하세요	9/13 08:52

주응규

2014-09-12 09:49

권승주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얹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기온차가 많습니다
건건주의 하시고 하시는 일두루 성취를 기원해 봅니다
시인님 가을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한껏 피우십시요^^


권승주	늘걱정하시는 모습에 격려를보냅니다 모든것이 잘되리라믿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9/13 08:54

박미리

2014-09-12 11:26

시인님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아, 메밀꽃 피는 9월이네요
허생원이 누비던 봉평장에
외국인도 등장한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잘 구경하고 갑니다
익어가는 가을 속으로
오늘도 행복 여정 되소서^^


권승주	감사 해요 추석은 조용히 가족과 외출로 행복하세요 그리고건강하세요	9/13 08:56

이유리

2014-09-12 15:48

시인님
주신 글, 잘 보고 갑니다
일교차 심해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권승주	감사해요 건강이 최고인데 나이가 힘을 앗아네요 행복하세요	9/13 08:57

정연하

2014-09-12 20:30

권승주 시인님 안녕 하세요 축제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데
축제는 바로 고생 길이라는 것 알았습니다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에 마음 적셔 봅니다 건필을 기원 합니다


권승주	축제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장사꾼이 나쁘죠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고	9/13 08:58

서현숙

2014-09-12 22:01

권승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봉평의 메밀꽃이'의 고운 詩
발걸음 멈추고 한참을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풍요로운 이 계절에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권승주	감사해요 찿아주셔서 행복합니다 늘건강하세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9/13 08:59

최선주 2014-10-16 22:22	외국인이 우리 나라을 망가지게 할 것인지 부하게 할 것인지, 시인님 멋진 시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앞만 보고 가요

얼굴이 예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