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sumuk7
ㆍ작성일	2018-01-16 10:46

ㆍIP: 58.xxx.10

어느 겨울 오후 (57)추억

어느 겨울 오후

김소미

겨울 한 낮
눈 쌓인 평원을 걷는다
숨 멎을 것 처럼
환희로 물결 친다

나지막한 설원
은가루 훌뿌린 듯
수천 만개의 보석들이
햇살에 반짝이며 다가온다

나는 하얀 캠퍼스에
겨울 수채화를
그리기 시작 한다
지나간 순간순간 들이
흙백 영화 처럼 스쳐 지나간다

눈 발 날리는 겨울 한낮
드넓은 설원 아득히 바라보며
나는 무한한 그리움과 행복에 빠져든다

백설부

2018-01-16 16:01

깊은 산골
해 맑은 새소리 물소리
그 청아한 선율처럼
가슴 가득히 메아리친다

행복의 메아리가 전해집니다.
아름다운 겨울풍경입니다.
고운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독감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김소미	백설부 시인님! 이토록 아름다운 겨울날을 어찌 지내시는지요 요즘 감기 지독하니 조심하십시요 늘 가사합니다	1/17 01:39

박기만

2018-01-16 17:50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화요일
활기차게 보내셨는지요
항상 미소와 칭찬속에
모두가 즐거운 날 만드시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이번주도 향필하세요


김소미	추위가 풀리니 비가 오는군요 변덕 스런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겨울 수채화 속에서 좋은 작품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	1/17 05:14

우영국

2018-01-17 07:52

김소미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불더니
겨울이 부서지는 듯
비가 내리고 있네요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행복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소미	우영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서재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세요,	1/17 08:01

김남기

2018-01-17 11:14

시인님
"수채화 같은 나날들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김소미	봄 인듯 잠시 착각 하는 오늘 이었습니다 겨울비 후 거리의 풍겨들은 3월 초순 이었습니다 시인님! 늘 감사 합니다 발자국 마다 행복이 소복소복 하시길요,	1/18 00:52

김병근

2018-01-17 16:13

겨울비가
봄비처럼 날리오는
부산의 회색빛 전경입니다

이러한 날씨
요즈음 유행하는
독감에 각별 유념하시옵고

옥체보존 하시옵소서

곱게 집필하신 수채화 같은 나날들
마음 한 자락 머물다 갑니다

강녕하시옵고
건승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김소미	부산에도 겨울비가 오는군요 찬비가 아니어서 참 다행입니다 반갑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과 행복과 동행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8 00:56

김이진

2018-01-18 07:40

내 투명한 영혼 속에서
끝없이 유영하는
별과 사랑과 그리움!
아! 시처럼 음악처럼
오늘도 흐르고 흘러가리니

김소미 시인님!
잘 지내시는 거죠^^*

수채화 같은 날들
오늘도 그런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소미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기는 아예 터잡고 눌러 앉아 살고 있구요 감기 조심 하라는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봄이되면 떠나겠지요 겨울이 가기전에 겨울시 많이 지으십시요 멋진 날들 되십시요 시인님!	1/18 18:07

김기전

2018-01-18 09:41

김소미 시인님
수채화 같은 나날들~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황사가 심하네요 다니실때
꼭 마스크 착용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십시요


김소미	전 마스크 착용 못해요 답답해서에요 그래선지 감기를 달고 삽니다 겨울도 가겠지요 그것이 치료 방법중 하납니다 늘 격려의 좋은글 감사합니다,	1/18 18:12

권금주

2018-01-18 10:11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시인님

나의 캠퍼스에
수채화처럼
영롱한 날들이
주마등 불빛으로 흐른다

저도 잠시 지난 기억들의 풍경을
수채화로 그려봅니다
고운 시 가만히 낭독해보며
방긋 미소 지어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하룻길 되시어요


김소미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만의 캠퍼스가 있지요 그곳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그려나가지요 모과차 한잔 들고 겨울 창가를 서성이고 있어요 아름다운 그대를 그리며ㅡ	1/18 18:15

경규민

2018-01-18 10:13

맑고 청아한 시심에 반했습니다.
시인님의 그 미음씨 그 시심이네요
올 해도 만사형통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시기를
수채화 같은 멋진날들 엮어가시기를


김소미	아름다운 날들이 되느냐 슬프고 우울한 날들이 되느냐 그것은 자신과의 대화입니다 시인님께서도 멋진 삶의 여정 되시길 소망합니다,	1/18 18:19

김정애

2018-01-18 11:09

내 투명한 영혼 속에서
끝없이 유영하는
별과 사랑과 그리움!
아! 시처럼 음악처럼
오늘도 흐르고 흘러가리니

멋지신 포스의 시인님
멋진 시를 빚으셨네요.
모임이 없으니 뵙고 싶어도 뵐 수가 없어요.
고운 시향에 머뭅니다.
뵈올 때까지 건강하소서!


김소미	졸업 하니 소원해 지는군요 우리들의 그 멋진 시간들 되돌아 오진 않겠죠 늘 그렇듯 곁에 있을땐 소중함을 모르지요 사람처럼 단순 무식한 동물도 아마 없을것입니다 우리 함께 원대리의 하얀 자작나무 숲에나 가십시다 의론 모아 보세요 단체 톡 방에서요 이렇게 제 서재 들려 이야기 나누니 행복합니다 늘 아름다운 여정이시길요,	1/18 18:29

김상훈

2018-01-18 16:19

자연 그대로의 맑은 호수에
주변 갈대꽃 잔 풀꽃들이
그다지 낯설지 않는 풍경이기에
비 오는 길과 햇살 내리는 길 또한
전혀 낯설지 않지만
하늘에 은혜의 구름들이 모여
뭔가 지상에 내리게 하면
흘러갔던 시공간이 떠오르며
왜 문득문득 추억에 잠기게 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 풍경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수채화 같은 나날들,
잘 읽고 갑니다.


김소미	독감은 다 나으셨는지요 전 매일 수채화 그리듯 살고 있습니다 모든 욕심과 시기심 내려놓으면 저절로 아름다운 날들이 됩니다 시처럼 음악처럼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는 것입니다 바쁘신 중 들러주심에 깊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1/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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