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주성
ㆍ작성일	2014-06-06 13:29

ㆍIP: 59.xxx.36

친구 맛

이주성

친구의 맛은 그리움이요
쓸쓸함이 묻어나는 초겨울
첫눈 내림을 보는 쌉쌀한 맛이에요

쌓여서 좋고 미끄러워도 좋은

좋아서 눈멀고
싸워서 눈감는
화사한 옷 입은 마네킹은 아니어요

내가 이름 잊고 부르지 못한 친구가
나를 알아보고 이름 불러 줄 때
가슴 타는 맛이에요

곁에 있어 달고 떠나도 그리워서 좋은

김희영

2014-06-06 18:14

이주성시인님
친구란 항상 마음모여 좋으
정쌓여서 좋은 멀리 있어면 그리워서 좋은
보면 또 보고싶은 친구
친구맛에 한참 머물다갑니다
늘 행보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이주성	정쌓여서 좋은 멀리 있어면 그리워서 좋은 보면 또 보고싶은 친구 그런 친구들을 42년만에 만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6/7 07:05

정병근

2014-06-06 19:15

친구는 옛친구 일수록이 정이 두텁고
깊은 마음이 있어 좋은가 봅니다.
저도 친구하나가 서울에 사는데
가끔은 통화를 하지만...
이름 불러줄때 가슴타는 맞입니다.
"친구 맞" 좋은글에 쉬어갑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이주성 시인님!


이주성	친구는 옛친구 일수록이 정이 두텁고 깊은 마음이 있어 좋은가 봅니다. 초등을 졸업한지 42년만에 만나니 옛정이 넘치고 그 느낌 표현 못 할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6/7 07:02

이정규

2014-06-06 19:26

이주성 시인님 ~~좋은 친구는 돈으로도 살수 없습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으로 담고 ,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이주성	좋은 친구는 돈으로도 살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정은 돈으로 비교될 수 없지요^(* 감사합니다	6/7 07:00

배정이

2014-06-06 20:26

내가 이름 잊고 부르지 못한 친구가
나를 알아보고 이름 불러 줄 때
가슴 타는 맛이에요.
가슴 타는 맛.그렇지요.
오늘따라 향기가 그윽해서 한참을 머뭅니다
시인님, 달콤한 저녁시간 되세요.^^


이주성	나를 알아보고 이름 불러 줄 때 가슴 타는 맛이에요. 요즘 이 맛을 자주 본답니다 42년 전 졸업한 초등 친구들과 자주 화합하며 이름을 들을 때 "살아있네"라는 벅찬 마음...^(^	6/7 06:58

장용순

2014-06-07 00:38

이름을 잘 기억하는 것은
이름을 자주 보기 때문입니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좋은 시절 함께했던 친구들은
만나면 참 좋습니다.


이주성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렇군요 이제부터 자주 이름을 불러주어야 겟어요 ^(^	6/7 06:56

안정순

2014-06-07 08:07

친구란 그런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지 않아도
늘 생각만해도 가슴이 뿌듯하고 미소를 머금게하는..
만나고 돌아서면 다시 또 보고 싶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이주성	만나고 또 만나고 싶은 친구 입니다 건안 건필 기원합니다	6/7 09:31

김흥님

2014-06-07 14:33

친구의 맛이 그런것인가요
좋아서 눈멀고
싸워서 눈감는
쌓여서 좋고, 미끄러워도 좋은..,,
곁에 있어 달고, 떠나도 그리워서 좋은..,,

좋은 친구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이주성	42년 만에 만난 친구 친구가 뭐냐는 질문에 답으로 적었읍니다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6/7 15:25

홍대복

2014-06-08 02:14

시인님!
창 밖엔 개구리 소리가 적막 뚫고
구름에 가리워진
반 달이 살며시 얼굴 내미는 유월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고운 밤
행복한 잠자리에 드신 시인님 서재에 들려
예쁜 달님 창가에 주줍은 듯 미소 걸고 가만히 다녀갑니다.


이주성	감사합니다 유월의 긴 해를 바라보며 김삿갓문학관 기행 후 15일 대전에서 다시 뵈올 수 있겟지요...	6/8 17:09

권승주

2014-06-08 15:44

친구의맛
혼자서는 외로워서
살수가 없어요
친구를찿아 갑니다
만나러 그리고 웃고 즐기고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이주성	혼자서는 외로워서 살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부부가되고 친구는 친구가 필요하여 불러 보겠죠 ^^* 감사합니다	6/8 17:07

김정희

2014-06-08 18:21

싸워도 금방 풀려 좋고
내일부터는 안본다고 하고도
궂은 일이나 좋은 일이나 제일 먼저 달려와 주는
친구가 있어 세상 살이가 즐겁고 좋지요.


이주성	감사합니다 42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 이름을 불러주며 손 잡을 때 친구의 감정을 가슴에 새겻습니다	6/8 20:35

이유리

2014-06-08 21:00

곁에 있어도 달고 떠나도 그리워서 좋은,,
네 바로 친구겠지요
작년에 30년만에 여고 친구를 만났을때의 그 좋았던 느낌들이
새삼 생각납니다
공감의 시, 감사해요


이주성	그래요 친구는 자주 만나야 친구라고 하지만 이름을 기억하며 언제든 전화통화로 대화 할 수 있는 친구가 친구겠죠 이유리 시인님 감사해요 ^(^	6/9 09:09

신승준

2014-06-09 17:05

친구, 그리움으로 영근 친구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곁을 떠난 친구가 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 축원합니다.


이주성	친구는 친구다. 라는 답 외 더 이상의 표현이 있나요. 감사합니다	6/9 21:23

임숙희

2014-06-11 22:14

친구란 그런가 봅니다
곁에 있어 달고 떠나도 그리워서 좋은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주성	감사합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최근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6/12 14:51

박광현

2014-06-12 00:37

죽마고우" 지금도 이런 친구가 있을까 싶네요
단 한사람의 친구라도
있었으면 ,,,,,,,,,,,,,,,,
서로 이기려고만 하는 세상으로 변해 버려서요,.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글앞에
한참을 있다 갑니다


이주성	감사합니다 42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 이름을 불러주며 손 잡을 때 친구의 감정을 가슴에 새겻습니다	6/12 14:52

황은경

2014-06-12 03:11

갑자기 고향 친구들이 무지 보고싶어집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보니 보고픈 친구들이
다 개구쟁이들 입니다
코스모스피면 고무신에 벌을잡아 돌리고
보리수 열매 맺히면 지나가다 오다가다
그거 먹느라고 해지는 줄도 몰랐는데..
좋은 기억의 문을 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주성	감사합니다 42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 이름을 불러주며 손 잡을 때 친구의 감정을 가슴에 새겻습니다	6/12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