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민지
ㆍ작성일	2017-04-07 05:32

ㆍIP: 112.xxx.239

봄이 피었습니다

봄이 피었습니다

김 민 지

살바람을 겸허히 받아내던
나무 끝 잔가지에
풋풋한 새싹들이
톡톡 튀어 올랐습니다

땅 위에는 모처럼
고갤 불쑥 내민 쑥과 달래가
첫인사를 건네듯
환한 미소로 반깁니다

밤 기온도 포근해져
하늘 위에 떠오른 별조차
따사로움으로 반짝반짝
봄이 피었습니다

*살바람:초봄에 부는 찬바람

이민숙

2017-04-07 05:51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늘에 떠 오른 별님도
따사로운 햇살에 합류하는군요
이쁜시 마음에 담아갑니다


김민지	지천에 놓인 꽃다발 받으셨는지요 밤을 비추는 별꽃이 밤을 잊게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ㅎㅎ	4/8 23:11

주응규

2017-04-07 08:40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향기 그윽한 계절에 시인님께서 고웁게 지펴 놓은신 시향에 마음의 향기를 피웁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가정에 행복을 축원합니다.


김민지	봄비 몇 줄기 다녀가고 새하얀 꽃송이가 톡톡터져 온세상이 환히 미소짓는 듯 보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4/8 23:14

김이진

2017-04-07 16:01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오늘은 정말로 봄날 입니다.
그래서인가 추위에 떨고 있던
하얀 목련이 드디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답니다.
웃음 소리 들리시죠. ㅎㅎ


김민지	새하얀 웃음짓던 목련이 어제와 확연하게 달라져버린 날씨에 놀라서인지 때이른 낙화가 시작된 듯합니다 너무 아쉬운 주말 끝자락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편안한 주말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4/9 19:49

김단

2017-04-07 18:20

시인님
이 좋은 봄날 평안하시온지요,
겨울이 비움의 여백을 줬다면
봄은 채움의 공간을 메우느라 참 바쁘더군요,
오늘 오전에는 경주에서 세미나가 있어 다녀왔는데
천마총을 가득 채운 개나리랑 벚꽃. 목련. 수양버들의 향을 흠뻑 느끼고 왔습니다.
낯선 외국인들도 왕릉길에 함께 거닐어 참 좋았습니다.
시인님도 가까운 주변에서 봄향 진하게 즐기시고
좋은 향의 아름다운 글 많이 캐내시길 바랍니다


김민지	경주는 여간해서는 입성하기가 별따기보다 어렵다던데요 ㅎㅎ 봄을 맘껏 누리시고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저희 안동에도 벚꽃길이 있는데 인산인해를 이루다보니 얼씬도 못하고 멀리서나마 사진 몇 장 남긴 게 전부랍니다 꽃 속으로 들어가면 황홀할 듯합니다 김단 시인님 모처럼 안부 전해주셔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끝자락 행복한 밤 보내십시요 ~~^^	4/9 19:59

오석주

2017-04-07 20:50

김민지 시인님

봄이 피었습니다
살바람을 겸허히 받아내던
나무 끝 잔가지에
풋풋한 새싹들이
톡톡 튀어 올랐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봄향기가 가득합니다
멋진 시 감사합니다
목련이 예쁘게 피었어요
개나리 꽃도 양지바른 쪽엔
노랗게 폭죽을 터트렸네요 시인님
주말도 행복 하시길요


김민지	저도 어제 집 근처에서 개나리가 초록잎사이로 쑥쑥 고개를 내미는 장면을 몇 장 남겼습니다 그 색이 얼마나 화사하게 노란 빛을 발하던지 눈이 부셨지요 오석주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편안한 밤 되시고 힘찬 월요일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4/9 20:05

한기봉

2017-04-07 22:03

김민지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리신 "봄이 피었습니다" 의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봄도 어느덧 중반으로 넘어서고 있습니다.
개나리, 벚꽃, 진달래도 만발해 꽃의 향기로 그윽합니다.
시인님의 시심에도 봄의 시향으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김민지	한기봉 시인님 봄꽃 가득 담은 댓글 남기시고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 강변에 벚꽃들이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기다리건만 이것저것 할일이 많다보니 아쉬움만 남은 주말 밤 입니다 편안한 휴식하시고 힘찬 월요일 맞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4/9 20:09

김광섭

2017-04-08 10:36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는
말이 있듯시 봄볕엔 살갗이 더 타고 거칠어진다고 합니다
화창한 봄 햇살을 구름이
살짝 가려주는 오늘 같은 날이 더욱 고맙기도 합니다
시인님~~


김민지	아~김광섭 시인님 저는 봄볕은 우습게 봤는데 운전할 때 토시도 없이 맘놓고 창문까지 열어놓고 말씀입니다 ㅎㅎ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시인님 주말 저녁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4/9 20:16

이정규

2017-04-08 16:48

김민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집 주변에 있는 신천에 나가 보았드니
햇살이 강하여 벌써 초여름인듯 느껴 졌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
즐거운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민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고있습니다 건강 염려됩니다 마스크 착용하시고 조심히 잘 지내시다가 토욜 뵙겠습니다 ㅎㅎ	4/19 09:07

이옥순

2017-04-08 18:19

김민지 시인님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갑니다
기쁘고 행복한 봄날되세요~


김민지	감사합니다 봄이고 초록이 무성해지는데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구요 건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ㅎㅎ	4/19 09:08

안정순

2017-04-11 20:21

여기에도 저기에도 온통
울긋 불긋 봄이 피었네요
오늘은 화단의 잡초를 제거하느라
민들레 노란 송이를 싹뚝 싹뚝
감사히 봅니다.김민지시인님


김민지	그렇습니다 꽃들의 향연이 시직되고 있는데 왠 바람이 이렇게 횡포를 부리는지 춥기까지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고운날 되셔요 ㅎㅎ	4/19 09:09

김수잔

2017-04-11 23:18

김민지 시인님!
그렇습니다
세상은

따사로움으로
반짝반짝
아름답게 희망인
봄이 피었습니다
고운 봄 시향에 저도 행복합니다.


김민지	김수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한국 하고도 안동 오늘 바람이 대단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ㅎㅎ	4/19 09:10

김희선

2017-04-15 10:03

제게도 이제 봄이 피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더 많이 행복하고 싶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시인님^^*


김민지	오~ 김희선 시인님 오랜만이십니다 고운 모습 그대로시네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ㅎㅎ	4/19 09:14

배정이

2017-04-17 17:04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지	와~~~♡♡♡ 넘 오랜만이십니다 저번 행사 안 오셔서 함께하지 못해서 그런지 꽤나 오래 못 뵈었네요 잘 지내셨는지요 바람이 많이 불고있습니다 건강 염려되오니 마스크 하시고 외출하셔요 나날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4/19 09:16

꽃비

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