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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사랑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6-11-01 17:57

ㆍIP: 125.xxx.156

최선의 이별

최선의 이별

강사랑

나의 모든 만남은
나의 몸과 나의 정신을 살찌우게 한다.

가뭇없는 나는 깨달음을 밟으며
나를 찾는다.

너를 만남으로 해서 나를 만들고
그런 나는 이별을 연습하며
내가 선택한 사소한 일상들의 소통을
행복이라 말한다.

나는 너와 이별을 하기 위해 만나고
만나기 위해 이별 한다.
우리 만남은 이별의 연속이다.

여름은 가을을 만나기 위해
더 이상 고집을 피우지 않으며
가을나무는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더 이상 잎으로 호흡하지 않는다.

이별은 흐름의 끝이 아닌 시작이며
인생 또한 끝이 없는 이별의 연속이다.

백설부

2016-11-01 18:03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강사랑 시인님!
오랜만에 뵙네요~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의미하겠지요.
인생이란 만남의 연속이고 이별의 연속이지요.
한 계절이 가면 다른 계절이 오고ᆢ
깨달음을 밟으며 나를 찾고저 합니다 저도~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11월 되셔요~~


강사랑	백설부 시인님 1등. 감사드립니다. 11월에 접어 들면서 가을은 온데간데 없고 겨울이 앉아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11/1 19:09

석옥자

2016-11-01 20:50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재에 불이 켜져 있어서 반갑게 찿아 왔습니다
이별과 다시 만남은 사계절 우리를 맴돌고
왔다가 가고 갔다가 또 오고 자꾸 만나다 보면
덧없이 니이만 먹고 퇴색되어가는 가을낙엽과
유사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강사랑	감사드립니다. 불켜진 서재 엉능 달려와 주셨네요. 기나긴밤 여자들의 수다로 밤을 채워 볼까요. 늘 다정한 맏 언니 같은 미소 항상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11/2 06:57

장계숙

2016-11-01 21:18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 계시죠? 시인님 ~
오랫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가을이 이별을 준비하네요.
겨울이 곧 올테죠.
계절의 이별은 다시 만날 기쁨을 알기에
미련도 없이....저 혼자 잘도 가네요.
우리들 일상도 늘 만남과 이별의 시간...
오늘은 그 어제를 확립하고 있구나...싶어도
닮은 듯 같을 수 없는 시간들 입니다.
날마다 하루와 이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그 하루가 더 없이 소중하구요.
멋진 글 읽으며 생각이 많아지네요.
늘 고운 미소로 행복한 나날 되셔요. 시인님 ~


강사랑	오늘 하루도 아기자기한 댓글에 힘을 입어 봅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 그 예쁜 마음 감사드립니다. 늙지 않는 미소로 다음 만남을 기약해요. 오늘도 파이팅	11/2 06:59

강사랑 2016-11-01 18:00	여기서 너는 모든 사물과 사람을 뜻하며 내가 먹고 보고 경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시작하는 것이며 나 자신의 이별이 곧 나를 찾는 것이다. *가뭇없는.... 보이던 것이 보이지 않아찾을 곳이 막막하다

송창현

2016-11-01 21:28

안녕하세요
강사랑 시인님
한 꺼풀 벗기여 가고
새로 입어지며
두 겹의 인연으로
끝없는 시향속에 즐감으로 머물다 갑니다
고운 발걸음 흔적으로 다녀 가 주심에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으로 즐거운 쉼이 되십시요


강사랑	반갑습니다. 송창현 시인님. 만남과 이별속의 좋은 인연을 만들며 오늘을 살아가요. 오늘도 기쁜일이 가득 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1/2 07:01

곽철재

2016-11-01 22:01

여름은 가을을 만나기 위해
더 이상 고집을 피우지 않으며
가을나무는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더 이상 잎으로 호흡하지 않는다.
***
멋진 시 한참을 감상하였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강사랑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이 시인다운 계절 11월 가을도 겨울도 아닌 것이 바라보면 예쁜 계절입니다. 하늘도 나무도 .... 행복 안다미로 드립니다.	11/2 07:03

황의성

2016-11-01 22:18

귀한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강사랑	감사드립니다. 황의성 시인님. 김이 나는 차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몸과 마음 늘 따뜻하게 하시고 기쁨이 되는 하루 되세요	11/2 07:04

김기전

2016-11-01 23:35

강사랑시인님 최선의 이별....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오늘 저녁 시간도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강사랑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단풍이 아주 절정기입니다. 지금 11월. 가을 여행에 멋진 달 추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한 가득. 몽땅. 안다미로....파이팅	11/2 07:06

윤정희

2016-11-02 08:40

강사랑 시인님ᆢ
우리에게는 영원한건 없나봐요ㅎㅎ
이별후 만나고 만남후이별을 ㅋㅋ
오늘도 행복하셔요ᆢ
감기조심요ㅎ


강사랑	윤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지 없이 추운날입니다. 간밤에 내린 비로 단풍색은 더욱 짙어지고 환합니다. 그 예쁜 단풍 낙엽 되기전에 가을 여행의 풍요로움이 되길바랍니다. 오늘도 최고의 날이 되시길....	11/3 08:35

김광섭

2016-11-03 13:06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멋진 하루가 되시길요
강사랑 시인님!!!


강사랑	감사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서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그 중에 저두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11/3 23:33

김이진

2016-11-03 14:01

강사랑 시인님!
잘 지내시는저죠^^*

이별은 흐름의 끝이 아닌 시작이며
인생 또한 끝이 없는 이별의 연속이다.

멋진 시향에 젖어 발길 머무름 합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강사랑	김이진 시인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항상 맑은 미소로 찾아와 주시는 시인님. 늘 평안하고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11/3 23:35

김영환

2016-11-03 18:57

너를 만남으로해서 나를 만들고
그런 나는 이별을 연습하며
내가 선택한 사소한 일상들의 소통을
행복이라 말한다
고운마음 고운시에 마음 함께 합니다
시인님의 깊은시정이 오늘 가을저녁을 풍성하게 합니다


강사랑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바쁜 하루를 마감하고 편안한 밤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쁜 날이 되길 바랍니다.	11/3 23:38

주응규

2016-11-04 09:05

왔는가 싶던 가을이 어느새 떠날 채비를 서두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날 곱게 빚어 내리신 시향 마음으로 받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풍에 나뒹구는 낙엽이 바람에 울먹이는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옵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강사랑	감사합니다. 이사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11/13 13:10

경규민

2016-11-05 04:46

그렇지요
혹자는 "헤어짐은 다시 만난다는 기약없는 약속이다"
라고 했지요
그로기에 이별은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마음속에 그리며 기다리는 그것
행복일수도 있으니까요
보세요
자연의 이치도 헤어지고나면
늘 다시 만나잖아요?
깊은 시향에 머물며 감사함놓고 갑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여기 따뜻한 커피 한잔 놓고 갑니다.


강사랑	경규민 시인님 고맙습니다. 향기롭고 따뜻한 커피 잘 마셨습니다. 가을의 진한 향기 느껴지는 휴일입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11/13 13:11

고지영

2016-11-05 12:01

아름답고 향기 나는 주옥같은 시향에 취해
잠시 머물다 떨어지지 않은 발길을 옮깁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강사랑	안녕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11월도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단풍잎이 애처롭지요.	11/13 13:12

조충생

2016-11-05 21:23

강사랑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의 최선의 이별 살아가며 만남과 이별
가을이 왔는가 했는데 어느새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군요..
시인의 고운 글에 오랬동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밤 되세요 시인님..


강사랑	네 벌써 가을이 간다고 야단법석이지요. 올때 허락없이 왔다가 그냥 간다니 참 야속합니다. 조충생 시인님. 건강하세요	11/13 13:13

이기영

2016-11-06 15:07

이별은 군더더기 없는 끝이면 참 야박하겠지요^^


강사랑	이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포근하고 평화로운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11/13 13:14

배윤하

2016-11-06 18:32

강사랑 시인님!
낙엽을 밞아 가면서 사각 사각 거리는 발걸음으로 찾아와 인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주옥 같은 시향에 감동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휴일 밤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강사랑	고맙습니다. 배윤하 시인님. 성과 이름이 참 잘 어울립니다. 윤하. 참 예쁜 이름을 가지신 시인님. 오늘도 예쁜 하루 되시어요.	11/13 13:15

장은영

2016-11-07 01:22

강사랑 시인님, 인생철학이 담긴 시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집착도, 미련도 의미 없는 겁니다. 그렇지요?
정갈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배우고 갑니다.


강사랑	장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한 페이지 예쁘게 잘 채우시길 바랍니다.	11/13 13:16

배갑병

2016-11-07 14:39

강사랑 시인님 안녕하세요?
"최선의 이별"
이별은 흐름의 끝이 아닌 시작이며
인생 또한 끝이 없는 이별의 연속이다."
오늘이 입동이라 합니다
건강과 즐거움 속에서 행복 또한 가득 찬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강사랑	배갑병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과 겨울 사이 우리가 있습니다. 늘 화합과 사랑으로 하루를 예쁘게 만들어 가요.	11/13 13:17

박광현

2016-11-09 23:24

떠나기 싫어하는 가을을 떠나보내려
오늘은 찬바람이 그렇게 불었나 봅니다
이별의 끝은 없다 하지요
또다른 시작일 거에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강사랑	박광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별이란게 없지요.. 새로운 만남의 밑거름이 되는 거니까요, 이별속의 또 다른 삶. 그것이 인생인가요	11/13 13:18

배정이 2016-11-30 10:52	시인님, 첫눈이 왔습니다. 12월에도 시인님 가정에 맑고 고운 일 가득하시고 눈꽃처럼 아름다운 글 행복하게 지어가시길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김병근 2017-12-08 13:29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기운이 기울어져 가는 달에다 속살 됩니다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새해 소망의 부픈 꿈들이 12월 끝자락에 몰려 한 해의 정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투리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2018년 무술년(개띠해) 힘차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최선의 이별 에 머물다 갑니다

2월

홀로서기(겨울 등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0	사랑 받기 위한 11월	45	강사랑	2017-11-03

119	소나기	57	강사랑	2018-06-20

118	시인들의 수다	61	강사랑	2016-11-29

117	7월의 노래	43	강사랑	2017-07-26

116	자아	61	강사랑	2016-06-20

115	가을 인연	27	강사랑	2019-10-13

114	여름 더위	38	강사랑	2016-07-28

113	오늘도 널 생각하며	33	강사랑	2018-02-28

112	설빔	45	강사랑	2017-01-31

111	향수	41	강사랑	2016-03-26

110	감기	34	강사랑	2015-03-21

109	2월	47	강사랑	2017-02-09

108	최선의 이별	43	강사랑	2016-11-01

107	홀로서기(겨울 등대)	39	강사랑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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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상사화	43	강사랑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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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애기똥풀	40	강사랑	2018-02-04

101	청포도	38	강사랑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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