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6-11-13 13:10

ㆍIP: 125.xxx.156

오이도 연가

오이도 연가

강사랑

참가리비 연탄 불에 구워 먹던 바닷가
둑길 걸을 때
저 멀리 수평선 너머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에서는
젊은 태양이 홍시 되어 벌겋게 익는다.

어둠은 바다를 휘감고
밤 별들은 내려와
빨간 등대에 불을 밝히면
나의 뜨거운 입술은
너의 차가운 가슴을 녹인다.

바다 시간을 가득 채워서
홍진주알같은 세계로 빠져들 때
우리의 사랑은 비로소 완성된다.

국순정

2016-11-13 15:37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이도의 등대
빨간등대가 참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으로 빨간등대에 입맞춤으로 달궈져
오늘은 참 뜨거운듯 싶습니다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따뜻한 휴일 보내세요


강사랑	빨간 등대로 놀러 오세요. 국순정 시인님. 가까이 사시죠? 우리 한 번 빨간 등대로에서 번개 함 해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편안한 월욜 저녁 되세요	11/14 20:42

송창현

2016-11-13 14:28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둑 길 끝에 닿을 듯
별
데워지는 빛은
쏟아져 나와서 잡았나

고운 시향에 즐감으로 머물다 갑니다


강사랑	송창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가을 비가 소리 없이 내렸습니다. 대지가 촉촉히 적셔져 있습니다. 낙엽이 얼마나 예쁘던지 넋이 나가고 말았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11/14 20:41

장계숙

2016-11-13 18:04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이도 여행을 하셨네요?
아름다운 시향에 멋진 사랑까지~
행복 가득한 즐거운 시간이 느껴집니다.
늦가을 바닷가도 낭만이 가득하죠?
고운 글 함께 느켜봅니다.
날마다 고운 날 되셔요. 시인님 ~


강사랑	제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사랑을 담아 보려고 찾은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빨간 등대로 유명한 오이도. 오늘도 행복으로 마무리 하는 저녁 되세요.. 장계숙 시인님	11/14 20:44

김기전

2016-11-13 20:57

강사랑시인님 오이도 연가..
특별한 추억이 있는곳 오이도
고운 시향에 잠시 추억에 잠겨 봅니다
싸늘해진 날씨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강사랑	타 지역에서 오이도 빨간 등대를 보겠다며 오지요. 가까이 살면서 자주 바다 보러 나가봐야 겠어요. 좋은 저녁 되세요	11/14 20:45

김영환 2016-11-13 21:55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 해와 별과 바다가 하나되는 시간 그 완전하고 충만한 사랑의 완성! 순수하신 감성에 마음 함께 합니다 고운 마음 고운시는 언제나 감동입니다

장용순 2016-11-13 23:13	조개구이를 맛있게 드시고 '오이도 연가'를 쓰셨군요. 바다를 담은 조갯살 소주도 곁에 있다면 사랑에 빠질만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6-11-14 09:41	밤 별들은 내려와 빨간 등대에 불을 밝히면 나의 뜨거운 입술은 너의 차가운 가슴을 녹인다. 오이도 연가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무름합니다.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아름다운 날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6-11-14 19:23	강사랑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한 걸음 한 걸음 멀어져가는 가을은 다시 찾아온다는 쪽지 한 장 없이 그저 마지막 잎새 하나가 증표라고 합니다. 오늘 저녁엔 68년만의 수퍼문이 뜬다고 합니다..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 가득하시고 너그러운 마음가짐으로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큰 날씨에 체온 관리 잘 하시고 편하신 시간이 되십시요 !

김광섭 2016-11-15 14:52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라며 오늘 하루도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

이기영 2016-11-17 15:09	멋진섬이나바요 동해는 수평선 홍시처럼 익어가는 노을태양은 보지 못하지요 일출만 보이니까요 즐독 합니다

석옥자 2016-11-17 16:24	강사랑 시인님! 수평선을 바라보며 홍시처럼 와성되는 감미로운 시향에 감사히 잘 머뭄하고 갑니다 고운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2016-11-18 09:50	강사랑 시인님이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데워봅니다 왔는가 싶더니 떠나가는 가을과 어느새 성큼 다가선 겨울이 나들목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요즘입니다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두루 편안을 기원합니다 댁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황유성 2016-11-18 17:19	강사랑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경규민 2016-11-18 19:00	어둠이 고르게 차곡 차곡 쌓이면 별들이 내려와 불 밝히는 오이도 멋진 시심에 긴 쉼합니다. 감사함 놓고 시향에 취해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배정이 2016-11-18 19:03	강사랑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곱게 펼쳐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창밖에 비가 내리는데 따뜻한 커피 한잔 드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혜자 2016-11-27 23:11	가깝고도 먼듯 오이도가 안겨오는듯합니다 시인님의 섬세하고도 멋진시향에 다시 가고픈 오이도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이미화 2016-11-28 10:31	오이도 연가 아름다운 시향에 주위 풍경이 그려지네요 곱게 내리신 옥고 감사히 봉독하고 갑니다 11월 마지막 월요일 미소 가득한 예쁜 하루되세요 강사랑 시인님~^^♡

김병근 2017-12-25 15:36	한 해의 365일 중 360일을 어떻게든흘리고 5일이 남은 정유년의 끝자락 밝은 불빛들이 앞다투어 빛을 쏟아내는 성탄절입니다 어둠이 없는 밝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가슴으로 기도합니다 건강 유념하시옵고 일상이 힘차고 곱게 빚어지는 1년 치의 남은 5일 가슴에 무언가 뿌듯한 결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첫날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소망하는 일들이 만사형통하는 축복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은 오이도 연가에 머물다 갑니다

박상현 2019-02-23 15:45	햇살은 점점 더 가을처럼 굵어가는 봄 햇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낮의 햇살 속에 나뭇가지에 숨결이 오르듯 연둣빛 물색이 오르네요 시인님에 창가에 잠시 기대어 시인님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분명 봄 햇살인 듯 따스하고 아련한 맘 또한 가슴에 싣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브닝 커피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