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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6-11-26 12:37

ㆍIP: 114.xxx.62

그녀와의 이별

그녀와의 이별

한재 곽 철 재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나를 괴롭히고 있던
한 가닥의 찜찜한 미련마저
시원하게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누군가의 유혹으로
잘못인 줄도 모른 채 부정을 저질렀고
그것으로 인해
가정마저 위태롭게 만들었다는 자괴감으로
날마다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가련한 여인인 줄 알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지혜롭지 못함을 말해도
최소한 나를 속이지는 않았을 것이라
굳게 믿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고
온 세상이 수군거릴 때에도
나는 그녀에 대한 어쭙잖은 연민으로
매우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먼저 잘못된 만남을 주선하고
앞장서서 바람을 피웠음이
온 세상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때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었던 그녀의 행동들이
마침내 그 추악한 내막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멍청한 꼭두각시였으며
이미 오래 전에 우리를 버렸음을
나는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안개가 걷힌 늦가을 호숫가에
때를 잊은 버들강아지 미리 움이 돋은 날
나는 미련 없이 그녀와 이별하였습니다
오늘은 차라리 기분 좋은 날입니다

김인숙

2016-11-26 14:06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은 차라리 기분 좋은 날입니다
저도 그런 기분 좋은날이 있었지요
공감의 글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셔요 시인님


곽철재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모두들 실망과 분노가 크지만 특히 지지자였던 사람들의 분노가 더 큰 것같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11/27 09:00

여관구

2016-11-26 15:11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나도 차라리 기분이나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암울한 이세상이 언제나 밝은 빛이 비칠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역시 구름은 잔득끼고
햇임이 얼굴을 보일날이 없습니다.
그녀와의 이별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상에 박수를 보냅니다.
상처가 아물면 언젠가 후회할 일이 있겠지요.
지금은 지켜볼수 밖에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곽철재	감사합니다 여시인님 지금 모든 것을 단정할 순 없지만 드러난 것만 봐도 우리의 실망감을 어찌할 수 없을 듯합니다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11/27 09:03

박춘규

2016-11-26 16:51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러게요
오늘은 차라리
기분 좋은날
믿었던 만큼
배신이 허망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볼 때입니다
진실은 어디까지
거짓은 어디까지
시인의 날카로운 촉이 필요할 때 인듯합니다
좋은 글향에
기분 좋은 오늘입니다
시인된 자
침묵은 안되기에 그러합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박시인님 다시 반가운 모습을 뵐 수 있어 좋습니다 그녀가 어떤 말을 해도 이제는 신뢰를 할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가슴 아픕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11/27 09:06

이정규

2016-11-26 15:34

곽철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대구에는 첫 눈이 내리고 있어요
즐건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곽철재	첫눈이라 하기엔 너무 적은 양이 흩뿌리다 만 것같은데요 ㅎ 왕성하신 활동에 늘 경의를 표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이시인님	11/27 09:09

정회선

2016-11-26 18:13

세상살이에 별일이 많다지만 ... ㅠㅠㅠ
나라가 다시 좋은 모습으로 태어나기를 바랄뿐입니다.
오늘 첫 눈이 왔는데 좋은 기별이 올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


곽철재	어제도 이백만에 가까운 국민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버림을 받은 배신감이 가장 크겠지요 이 난국이 잘 수습되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나라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정시인님 고맙습니다	11/27 09:13

오석주

2016-11-26 21:57

오늘은 차라리 기분 좋은 날입니다
시인님 저도 오늘은 상쾌할 정도로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현실에 맞는 고운글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앞으로 그녀가 무슨 말을 할지 모르지만 무엇을 말해도 믿을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비록 몰라서 그랬다고 해도 우리 국민의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오시인님 고맙습니다	11/27 09:20

조한직

2016-11-27 10:03

곽철재 시인님 아직 가을인가 했는데
어제는 첫눈이 내리는 걸 보고 겨울이라 불렀습니다.
11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빕니다.


곽철재	올해 가을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풍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모든 것이 어수선하였습니다.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1/28 10:20

김기전

2016-11-27 13:57

곽철재시인님 그녀와의 이별....
저도 오래전에 그녀를 버렸습니다
시인님 첫눈도 내렸고 이제 겨울이 실감납니다
언제나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휴일 오후 보내십시요


곽철재	늘 반짝거리는 멋진 시로 즐거움을 주시는 김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설마 설마하였지만 배신감은 자꾸 커져만 가네요. 그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시인님	11/28 10:24

고경애

2016-11-27 15:49

시끌한 세상 눈을 뜨기 겁이 납니다
차라리 속이라도 시원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요
질서가 바로서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손을 모읍니다 평화를 빕니다 시인님


곽철재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시인님 저도 그렇지만 요사이 뉴스 보기가 겁이 나고 화병이 날 지경이라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모두들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차분히 대처해 나가셨으면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11/28 10:27

정찬열

2016-11-27 16:51

"그녀와의 이별"
속시원하게 마음가벼워져
홀가분한 시심을 그려주셨군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공감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너무나 안타깝고 인간적인 연민은 있었지만 국민이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는 것은 정말 참기 어렵더군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정시인님	11/28 10:32

구은회

2016-11-27 18:55

여리디 여린 마음
믿고 또 믿었던 그 미련 마져도
이젠 버리셨군요
백만 개의 촛불이 그녀의 뻔뻔한 뒷모습을 향해 침을 벹고 있습니다
하야를 노래하며
국민 앞에 속죄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하지만
나라를 이지경 요꼴로 만들고도 국민 앞에 뉘우침이 없습니다
세월에 장사가 없듯
백만 개 아니
천만 개의 촛불 앞에 어디로 가는지 우리 꼭 지켜 보자구요 시인님
촛불로 안 되면
은하수 별빛이라도 불러 내려야 겠습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곽철재	감사합니다. 구시인님 사실 마음 속에선 오래 전에 그녀를 버렸지만 그래도 혹시나 국민을 생각하다 비록 멍청하긴 하지만 실수가 좀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소박한 미련 같은 것이 남아 있었던 것이었어요. 그러나, 국민보다 친한 동생이 먼저임이 자꾸 드러나니 배신감은 자꾸 더 커져 가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구시인님 고맙습니다.	11/28 10:38

천준집

2016-11-27 19:39

양파껍질처럼 까도까도
겁겹이 쌓인것처럼 캐도캐도
끝이없는 비밀의 문이 어디 까지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그녀와의 이별
심히 공강으로 다녀갑니다
편안한 주말 밤 되세요 시인님


곽철재	공감의 댓글로 힘을 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실망스럽고 배신감에 치를 떠는 온 국민의 마음을 무엇으로 달랠 수 있겠습니까 말씀처럼 정말 까도까도 또 새로운 실망거리가 나오니 이젠 기가 차지도 않습니다. 건강하시고 힘찬 한 주 시작하십시오. 천시인님	11/28 10:42

경규민

2016-11-27 19:57

아! 그러셨군요
가슴이 아품니다.
옆사람이 다 나뿐짓을 했어도
그사람은 그렇지 않으리라 믿은것이
큰 실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쩌면 먼저인사람들의 잘못이 더큰지 모릅니다.
그러나 믿었던 사람으로 받은 그 배신의 벽이 너무도 두터웠나봅니다.
민족을 몰살하려는
그자들에 편승한 자들만큼의 잘못이 있었습니까?
**재단 그것은 무었입니까? 시인님!
아! 너무 너무 실망이 커 원망이 쌓입니다.
시인님! 우리 밝은 날이 오리라는 기대
소원으로 빌어보자구요.
즐거운 날 되셨으면 어두운 구름 걷치는 날 빨리 왔으면요
늘 건강, 즐거운 날 되세요


곽철재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시인님 우리가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이 잘못이겠지요. 그러나 때로는 돈보다는 배신감이란 감정이 더 사람을 아프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마 우리 국민 편이 아니기야 했겠나 했던 것, 국가 시스템을 완전 사유화한 것, 막중한 자리이면서 중요성을 전혀 모르고 주변 사람의 꼬임에 판단력을 상실한 채 그들을 못 다스리고 오히려 앞장서서 부정한 일을 한 것, 정신을 빼앗겨버린 채 국정을 책임질만한 철학도 없이 지도자가 된 것, 민주주의를 수십 년이나 후퇴시킨 것 등 말로 열거하기가 창피합니다. 좋은 수습책이 나와서 하루빨리 나라가 정상이 되고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28 11:12

김이진

2016-11-27 21:31

아름다운 세상이길
따뜻한 행복이 넘치는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모두의 바람처럼 좋은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11/28 11:14

권승주

2016-11-27 23:38

그녀의 비밀의 문이
열렷을때
보석이 나왓어야
차라리 열리지말아야


곽철재	차라리 열리지 말았으면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는 않았을 겁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권시인님	11/28 11:15

백설부

2016-11-28 00:40

그래도 그래도 하다가 놓아버렸네요 저도
차라리 마음이 편하네요.
평화로운 세상을 꿈꿔 봅니다.
정의의 촛불이 온세상을 환하게 해주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곽철재	저처럼 설마하며 끝까지 믿고 싶으셨나 봅니다. 그럴수록 실망감과 배신감은 커져가는 것이 문제였어요.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려고 진통을 겪는 것으로 생각합시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백시인님	11/28 11:17

장계숙

2016-11-28 09:58

절망적인 일이긴 해도
희망으로 가는 길이라 여기며
정의롭고 맑은 세상으로
변하길 소원해 봅니다.
바람이 몰고 온 여파가 크네요.
믿음을 잃은 모두의 마음에
스산한 바람이 불고
이 겨울이 춥지 않길 바래 봅니다.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기분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곽철재	장시인님, 공감의 댓글로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실망이 커서 가슴이 무너지지만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한 하늘의 뜻이라고 좋게 생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십시오	11/28 11:19

장병길

2016-11-28 14:16

아 가슴이 아픕니다
차라리 이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합니다
휴유 한숨만 나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곽철재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습니다. 이 겨울이 빨리 지나가길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장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11/29 08:58

김광섭

2016-11-28 16:08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부푼 기대와 함께~
희망 가득한 마음으로 행복하고 기운차게
화이팅!!~~하시는 월요일 되셔요
시인님!!!!!


곽철재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언젠가는 이 서글픈 현실이 끝나고 새로운 날이 또 시작되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9 08:59

공재룡

2016-11-28 18:24

곽철재 시인님

안녕 하세요?
글내용이 사실인지요?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못믿을것은 여심이라고

누가 갈대라 했는 지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말문이 막히네요.

만남은 함께 살아도
똑 같은날
이별 할수는 없어요

그래서 우리네 삶은
만남은 이별을 예약 하고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예약 합니다

싫던 좋던 아니면
어쩔수 없던

우리네 인생은
공존 하며 살지요

또 압니까>
더 좋은 분을 만나실지

우리는 삶의
끝을 모르고 삽니다.

기다림의 연속이고요
행운의 여신이
좋은 분 보내 주시겠지요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부터 챙기세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감사합니다. 공시인님 훨씬 나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통으로 생각해야겠지요. 이 일이 잘 수습되고 나면 세계 제일의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하게 됨을 믿고 또 간절히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29 09:03

배정이

2016-11-30 11:01

시인님, 첫눈이 왔습니다.
12월에도 시인님 가정에
맑고 고운 일 가득하시고
눈꽃처럼 아름다운 글
행복하게 지어가시길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곽철재	멋쟁이 배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 시집 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늘 날씨가 완전 십이월 이름값 하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12/1 17:44

주응규

2016-12-02 09:24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을 마음에 담아 추운날 온기를 뎁힙니다. 좋은 글에 머물갑니다.
올한해도 이제 덩거러니 한장 남은 달력마저 하루하루를 지워가는 날입니다.
한달 남짓 남은 올 한해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각종 모임에 술자리가 많은 계절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본회 겨울행사가 일주일여 남았습니다.
대한문인협회 겨울행사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곽철재	주시인님 언제 다녀가셨습니까 제가 늦게 들어와 보았네요 감사드리고 연말 행사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시인님의 더욱 멋진 활동 보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2/11 08:32

장은영

2016-12-10 03:27

주체가 누군가를 인지한 순간, 후루룩 재해석되는 시의 속성, 참 놀랍고 마력 있습니다.
배반에 치를 떨던 가슴이 냉정을 찾고 있습니다..
결코 시원치 만은 않은 미련 없음...


곽철재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면 몰라도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고통입니다 능력은 좀 없어도 우리 편은 맞겠지 설마하면서 미련을 쉽사리 끊어내지 못했던 나 자신의 우둔함이 죽도록 싫었습니다 이렇게라도 넋두리 한번 하고 나니 조금은 답답함이 나아지네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12/11 08:44

박희홍

2016-12-11 14:58

곽철재 시인님
"나는 미련 없이 그녀와 이별하였습니다
오늘은 차라리 기분 좋은 날입니다 "
죽고 사는 일이 아니라면 이별하는 일이야
늘 주어진 것이려니 하면 그만 인 것을
아튼 그래도 이별은 슬프고 힘든 고난이지요.
우리 모두 힘을 내 봅시다. 잘 필독하고 갑니다.
올해도 며칠 남았습니다.
첫날 소망하시는 일 마루리 잘 하시는 시간되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면서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곽철재	박시인님 다녀가셨음을 이제야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떤 이별이든 마음이 간 곳과 이별하는 것은 분명 고통스러운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차라리 기분이 시원한 이별도 있더군요. ㅎ 차가운 날씨에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시인님	12/12 09:44

김병근

2017-10-17 14:19

오늘의 시간 속에
오늘이란 생의 무게가 부서지는
시간의 초침이 되어 줄어 들고

싸늘한 바람은 불어와
계절의 끝자락 만추를 익히고 있네요

고운 계절
곱게 담아 이쁜 추억 많이 담으시고

먼 훗날 곱디고운
그리움으로 회자되기를 바랍니다

변함없는 흔적으로
情을 나누시는 시인님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맛보는 시간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시인님의 가슴에 전해지기 바램합니다

감기 조심하시옵고

일상의 여유로움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시인님의 그대와의 이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곽철재	과분하게도 김시인님께서 또 댓글을 주셨습니다 졸시를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노력을 많이 해야 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0/21 08:03

12월 맞이

불꽃놀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7	비와 수제비	30	곽철재	2019-07-26

56	찔레꽃은 하얀색으로 핀다	18	곽철재	2019-06-24

55	겨울 가시나무새	23	곽철재	2018-12-07

54	통풍(痛風)	52	곽철재	2018-06-28

53	동백꽃 순정	57	곽철재	2018-03-22

52	달아(達牙)에서 만난 노을	34	곽철재	2018-03-03

51	나목 4	36	곽철재	2018-02-17

50	짝사랑	30	곽철재	2018-02-13

49	고향 나그네	79	곽철재	2017-11-21

48	안정자 느티나무	62	곽철재	2017-11-03

47	그 별을 잊고 살았네	57	곽철재	2017-09-27

46	알파고, 신이 되다	82	곽철재	2017-06-06

45	돌아온 너의 휴대폰	24	곽철재	2017-06-03

44	미련	47	곽철재	2017-04-14

43	태백산 상고대	56	곽철재	2017-03-13

42	나목 Ⅲ	73	곽철재	2017-02-14

41	12월 맞이	140	곽철재	2016-12-02

40	그녀와의 이별	50	곽철재	2016-11-26

39	불꽃놀이	47	곽철재	2016-11-16

38	가을이 깊어간다	73	곽철재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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