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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서연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서연
ㆍ작성일	2017-12-13 07:41

ㆍIP: 125.xxx.109

오열 /조서연

오열/조서연 <2017 12 12>

가끔 느닷없이 불시에 찾아와
긴긴밤 무엇이 그리 하염없이 가슴팍을 뚫고
휭하니 섬광처럼 당최 알 수가 없다
뚫린 자리 가눌 수 없는 통증 부여잡고
근거 없이 휘몰아치는 비애로 움의 떨림
싫지 않는 것은
어떤 이유 없는 이유를 찾는 것에
이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경기하듯 몸 안에 모든 장기들의 화음들
수음하듯 끈끈한 습함들을
모조리 한곳으로 모아 흘려보내듯이
뜨거운 액체들의 분출 슬픔 속에 피어나는 희열
어떤 오르가즘 보다 더 뜨거운 파티
슬픔이 행복 할 수도 있는 건지 참을수 없는 카다르시스

눈물과 땀으로 흥건하게 젖은 몸이
난로의 열기처럼 뜨겁다
겨울밤 나를 견딜 수 있게 하는
가끔 회오리바람처럼 저며오는 슬픔들
무순 거룩한 의식을 치러 내듯
저 홀로 처절하게 탈진한 얼굴에 붉게 꽃이 핀다

석옥자 2017-12-13 13:35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김장이다 송년회다 바쁘게 가는 12월 이제야 찾아 뵙고 인사드립니다. 오열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6일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조서연 2017-12-13 13:55	어머나 석옥자 시인님 오서오십시요 반갑습니다 년말이라 바쁘시지요? 마지막년말 행사가 남았네요 올한해도 뜻깊은 의미있었던 한해였기를 바라오며 내년 무술년해도 가내 행복과 즐거움가득 넘치는 해가되셨으면 바래봅니다 이번주 본행사장에서 기쁘게 뵙겠습니다 날이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

김기전 2017-12-13 16:13	조서연 시인님 오열~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오늘도 겨울 바람이 무척 차갑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보름여 밖에 남지 않은 2017년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조서연 2017-12-13 17:10	김기진 시인 님 어서 오십시요 반갑게 맞이 합니다 겨울다운 날씨입니다 본행사 장에서 뵈면 꼭 악수한번 하입시더 ㅡ 더운날 추운날 마다하지 않고 먼길 찾아 주심에 감사함 전하고 싶습니다

임세규 2017-12-13 20:55	조서연시인님 안녕하세요.. 창밖 차가운 바람 기운에 동장군의 위세가 느껴집니다. 뜨거운 마음의 바람 후~ 불어 그에게도 온기를 전해 주렵니다. 집필하신 시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따뜻하게 지내셔요..

조서연 2017-12-13 21:11	임세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이렇게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그정성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릅입니다 어제오늘너무 추워 꼼짝없이 집안에만 있습니다 부산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점점 더이상 예전 겨울이 아닙니다 아마도 오존층 파괴 온난화 현상 지구의 이상신호 가 가져오는 심각한 자연재해로 엄습해오는 두려움과 무서움의 노이로제 요즘 지진 안전 나라라는 평온함 마저 벗어났지요 예기가 다른데로 흘려갔군요 암튼 한파에 감기 조심 하시고 며칠후 본행사에서 기쁘고 반갑게 뵙겠습니다 귀한 걸음 감사히받습니다

박외도 2017-12-14 05:41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맹추위가 시작 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이 한해도 알차게 보내시기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김광섭 2017-12-14 11:06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져 춥지만 포근한 마음으로 출발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면서 주어진 일상에 행복을 느끼며 생활하는 목요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조서연 2017-12-14 13:18	박외도 시인님 오서오십시요 반갑습니다 겨울도 중반을 향해 달려갑니다 시간이 참빠릅니다 올 한해도 며칠남지 않았습니다 잘마무리 하시고 년말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날씨추운데 감기조심하십시요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조서연 2017-12-14 13:24	김광섭 시인님 오서오십시요 반갑습니다 날이춥습니다 의복따뜻히 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길바랍니다 본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날은 추워도 마음만은 늘포근한날 되시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올한해도 년말행사와 함께 화려하고 행복한한해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찾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귀한걸음 마음으로 받습니다

김상훈 2017-12-15 01:32	하루 또 애쓰셨습니다. 항상 삶의 나선으로부터 휘둘림을 당하거나 어쩔 수 없이 순응할 수밖에 없어 현실에 굴종당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 환경이나 그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우리는 흔히 신념이라는 단어로 자기를 위로하곤 합니다. 내일도 신념을 갖고 걸어보렵니다. 오열,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조서연 2017-12-15 07:39	김상훈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길을 걸어갈때 때론 억장이 무너지는 시간들이 오면 주술적인 의미를 부여한 신념하나 갖지않으면 일어서기 참 힘이듭니다 좋아하는 사람들 좋아하는 일들이 제겐 신념일것입니다 때론 주저앉고 싶어도 벌떡 일어나 걸어갈수 있었던것은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다운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사모님 건강 회복을 날로 좋아지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행입니다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귀한걸음 마음으로 받습니다 본행사에서 기쁘게 뵙겠습니다

주응규 2017-12-15 09:20	추운날 곱게 정성으로 지펴 놓은 고운 시향에 마음 따스히 뎁혀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름남짓 남은 올한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십시요 언제나 시인님의 건강과 향필을 기도합니다 저물어가는 한해 대한문인협회 행사가 2017년 12월 16일(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꼭 뵙기를 청합니다.

김영주 2017-12-15 21:35	조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올려주신 애잔함이 깊은 시 "오열" 감사히 배 독하였습니다. 대전에 행사가 내일로 다가왔군요. 내일 행사장에서 반갑게 만나 뵙겠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며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

조서연 2017-12-15 23:16	주응규 부 이사장님 어서오십시요 네 본행사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가지로 바쁘실텐데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낼 본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고생 하십시요

조서연 2017-12-15 23:19	김영주 시인님 어서오십시요 본행사가 내일로다가왔네요 부산역에서 지회장님과 합류하여 본행사장으로 가기로 약속이 되있습니다 혹시 부산역으로 오시는지요 그러시면 부산역에서 낼 아침 뵙겠습니다 찾아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김정애 2017-12-19 15:36	눈물과 땀으로 흥건하게 젖은 몸이 난로의 열기처럼 뜨겁다 겨울밤 나를 견딜 수 있게 하는 가끔 회오리바람처럼 저며오는 슬픔들 무순 거룩한 의식을 치러 내듯 저 홀로 처절하게 탈진한 얼굴에 붉게 꽃이 핀다 오열~ 내면속의 아픔인지 육체의 아픔인지는 모르오나 빨리 그 아픔이 사라져 오열에서 환희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화장실에서의 짧은 만남 반가웠습니다. 늘 럭셔리하고 고운 모습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ㅎ

이민숙 2017-12-19 22:30	가끔 느닷없이 불시에 찾아와 긴긴밤 무엇이 그리 하염없이 가슴팍을 뚫고 휭하니 섬광처럼 당최 알 수가 없다 뚫린 자리 가눌 수 없는 통증 부여잡고 근거 없이 휘몰아치는 비애로 움의 떨림 싫지 않는 것은 어떤 이유 없는 이유를 찾는 것에 이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눈물과 땀으로 흥건하게 젖은 몸ㅇ; 난로위의 열기처럼 뜨겁다 시인님 오렬 활짝 펼쳐주신글 즐겁게 머무러 갑니다 행사날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조서연 2017-12-20 06:41	김정애 시인님 화장실에서의 짧은 만남 아이쿠 그랬군요 볼일에 신경쓰니라 몰라뵙습니다 눈인사는 드린것같은데 죄송합니다 담엔 반갑게 인사 제대로 드리겠습니다 찾아주시어 감사 합니다 차 한잔 대접합니다

조서연 2017-12-20 06:47	이민숙 시인님 그날 반가웠습니다 문학상수상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애쓰시는모습 멋져보였습니다 행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리웠던 문우님들 뵙게되어 참으로 기쁘고 행복한 날이기도합니다 속병날때쯤 뵙게 되니 어느정도회포풀고 다시 일상의 힘을 얻게되지요 날이 춥습니다 늘건안하시고 행복한나날들 되십시요 새해 복않이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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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흔/조서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72	하루/조서연	24	조서연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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