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18-02-02 11:54

ㆍIP: 39.xxx.112

2월은

2월은 / 장화순

어지럼증의 병을 만들 준비를 한다.
세상을 순례할 준비하게 한다.
지하의 세계도 지상의 세상도
기지개를 켜는 준비를 한다.

겨울 나목의 앙상한 가지마다
볼록볼록 꽃 태아가 태어날 준비를 하고
서릿발 서걱거리는 그늘진 곳에도
보리잎 여린 잎새 손짓하게 한다.

개울가 버들강아지 늦추위에 솜털 옷
보송하게 기지개 켜기를 하고
양지바른 담장 아래 민들레
낮게 않아 손짓할 준비를 한다.

2월은 그렇게
봄을 위한 어지럼증 병을 준비하게 한다.

2018. 2. 2

백설부 2018-02-02 14:16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손길들이 조용히 분주합니다. 눈을 감으면 봄물이 오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요. 멋진 글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배정이 2018-02-02 14:45	조금 있으면 복수초 산수유 개나리 민들레... 손짓하면 얼른 달려가야겠습니다. 마음 바쁘게 만드는 시인님, 기쁜 시어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정애 2018-02-02 14:49	봄을 준비하는 새생명들의 용트림 물밑 작업을 살짝 엿보여 주시네요. 우린 매서운 겨울을 인내할 수 있음은 따뜻한 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2월은 잘 감상합니다. 봄행사 때 반가히 뵈어요.

김이진 2018-02-02 18:31	개울가 버들강아지 늦추위에 솜털 옷 보송하게 기지개 켜기를 하고 양지바른 담장 아래 민들레 낮게 않아 손짓할 준비를 한다. 2월은 그렇게 우리들 마음처럼 봄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가 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따뜻한 행복이 흐르는 저녁 시간 되세요.^^*

이민숙 2018-02-02 18:50	겨울 나목의 앙상한 가지마다 볼록볼록 꽃 태아가 태어날 준비를 하고 서릿발 서걱거리는 그늘진 곳에도 보리잎 여린 잎새 손짓하게 한다. 네 시인님 행복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긴 겨울을 밀어내고 행복의 전도사가 오는 시어에 푸근합니다 고맙습니다

김동철 2018-02-02 19:11	사람이 살면서 고마움을 많이 느낄수록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 세상에 나 혼자 뚝 떨어져 있는 외로움 내가 아니고 서로 연결된 사람들 속에 내가 있습니다 . 곱게 빚은 옥고 편안하게 배감합니다 . 불타는 금요일 저녁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옥필을 기원합니다 .^0^ 너ㆍ

김종덕 2018-02-02 20:03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은 원래 이렇게 애틋하게 오나봅니다. 어지럼에 더욱 어지러운 감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기만 2018-02-02 21:34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2월은 그렇게 봄을 위한 어지럼증 병을 준비하게 한다. 시인님이 지피신 2월의 노래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항상 즐거운날 되시어 행복하세요

신주연 2018-02-03 07:44	장화순 시인님 봄을 맞이할 준비에 시어들의 꽃밭도 분주하게 봄의 꽃잔치를 만드느라 정신없이 새싹이 움터오르겠어요. 깊은 심미감있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활기차고 씩씩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 활동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배영진 2018-02-03 08:30	시인님!안녕하세요! 겨울과 봄의 사잇길에 있는 2월의 심상이 온전히 드러난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권승주 2018-02-03 10:45	2월은 준비하느라 바쁜가봐 생명이 분주롭구나

이문희 2018-02-03 21:54	자상하신 장화순 선배시인님 황금 견공의 해가 밝은지 어제인 듯 싶은데 벌써 1월 한 달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래서 시간은 황금보다 더 귀한것이라 하였는데 그 소중한 시간 아낌없이 나누어 찾아주시고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 위로와 용기 주심에 고개숙여 깊은 감사 드립니다 아직도 꽁꽁 얼어붙은 2월의 시작은 그래도 우리에겐 새 봄 맞이하는 입춘이 있고 민족 대 명절 설 날이 있고 지구촌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펼쳐지는 많은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기태에 부푼 달 이기도 합니다 부디 새해 새 희망 큰 꿈 이루시고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김정택 2018-02-04 06:00	시인님 안녕하세요 2월은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강순옥 2018-02-04 07:53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대길 2월 봄맞이 대청소 하셨어요...ㅋㅋ 겨울 나목의 앙상한 가지마다 볼록볼록 꽃 태아가 태어날 준비를 하고 서릿발 서걱거리는 그늘진 곳에도 보리잎 여린 잎새 손짓하게 한다. 2월은 /고운글 새봄 맞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입춘대길/ 소망이룬 따뜻한 보옴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동철 2018-02-04 09:50	떠나던 추위가 입춘을 시샘하듯 미련이 남아 잠시나마 쉬어 가력ㆍ 갈길을 멈추고 이월의 첫 휴일을 추위속에 떨게 하네요 . 가족과 함께 하는 넉넉하고 훈훈한 휴일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옥필을 기원합니다 . ^0^

장용순 2018-02-04 12:48	오늘이 입춘입니다. 귀를 기울이면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상훈 2018-02-04 15:51	자기 소임 다 하고 뒷전으로 물러날 때 내가 없으면 저 일을 누가 감당할까, 싶지만 그 빈 자리는 언제나 누군가가 또는 무엇인가가 훌륭하게 메꿔나가더군요. 2월을 더러 애매모호한 달로 여기곤 하는데 글을 읽고 보니 아하, 그렇겠구나 싶습니다. 가녀린 수액의 통과의례를 봅니다.

오승한 2018-02-04 21:28	안녕하세요 장화순 시인님 어느새 봄의 고운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나목들도 땅 속 세상도 봄의 기운으로 채워 나가는군요 생동하는 아름다운 옥고에 기운 받아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권금주 2018-02-05 07:50	개울가 버들강아지 늦추위에 솜털 옷 보송하게 기지개 켜기를 하고 양지바른 담장 아래 민들레 낮게 않아 손짓할 준비를 한다. 2월이 준비하는 봄 기대와 설렘으로 기다려봅니다 하루의 창을 열때마다 늘 감사로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따뜻하게 여밈 하시고 하룻길 기쁨 충만한 시간 되시어요 시인님

김동철 2018-02-05 08:34	아침에 눈을 뜨면 창가에 비추는 햇실 만큼 생각나는 그런 사람 보이지 않아도 마음이 닿아 진한 커피 한 잔에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하는 그런 사람 그리며 ... 연이은 추위가 계속입니다 . 따스하게 옷깃 보온 하시고 건강한 하룻길 소망하며 항상 옥필을 기원합니다 . ^0^

경규민 2018-02-05 19:27	작지만 그 임무는 막중한걸요 이제 세상밖으로 내 보내야 하는 그 마음 딸 자식을 시집보내려는 어머니 마음이지요 2월은, 옹아리 소리들이 들려오네요 봄이 저만치 왔는 걸요 시인님! 입춘이 잤는 데도 추워요 동장군의 마지막 심술인듯-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석옥자 2018-02-07 04:39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도 지난 는데 날씨는 아직도 한파입니다 음력설도 다가오는데 칼바람이 몹시도 춥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강 챙기시고 가정의 행운과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필 하십시오.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흥님 2018-02-08 20:49	반가운 인사 전합니다,,시인님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2월입니다 봄이라고 하기엔 너무 춥고 겨울이라고 하기엔 봄이 너무 기다려지는,, 봄을 위해서라면 그 어지럼증,,기꺼이 감수하렵니다

내가 꽃잎이고 싶은 것은

세월의 처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