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16-06-21 06:38

ㆍIP: 39.xxx.112

찔레꽃 향기 맴돌고

찔레꽃 향기 맴돌고/ 시 장화순

통통하게 물오른 찔레순 꺾어 먹던
동무들 웃음소리 메아리로 울려 퍼지고
산기슭에 분홍색 진달래꽃 곱게 피면
구름도 내려와 쉬어 가던 곳

땀방울 송골송골한 얼굴로
찔레순 한 움큼 건네던 동무의
살짝 맺힌 핏빛 손가락을 보며
가슴 뭉클함에 설핏 눈물 어리던 곳

파란 물감 뿌려 놓은 듯한 하늘에
뭉게구름 번지듯 꿈이 영글어 가던 곳
새끼손가락 걸며 우정을 다짐하던
찔레꽃처럼 하얀 너를 그려 본다.

여관구

2016-06-21 07:31

시인님 고향의 봄을 보는것 같아 좋습니다.
고향의 어린 추억을 잘 그려놓으셨습니다.
그시절 그 추억이 송글송글 땀으로 맺혀옵니다.
시인님 추억을 갔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마철에 몸조심하소서.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항상 찾아주시고 흔적 남겨주심에 기쁨이 넘치네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6/21 21:30

백설부

2016-06-21 08:19

장화순 시인님~
찔레꽃향기에 추억을 곱게 담으셨네요
추억은 늘 아름다운 거지요
고운시향에 기분좋게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어요~~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등단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향이 피어니길 기원 합니다	6/21 21:31

김광섭

2016-06-21 12:02

찔레꽃 향기 맴돌고^^**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오늘도 좋은 날!
오늘이 일 년 중 밤이 가장 짧은 시기 하지.
길어지는 날만큼 좋은 일도 행복한 일도 길어지는 그런 날이길 바랍니다.
좋은 날 되세요
장화순 시인님!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래어 봅니다	6/21 21:38

윤춘순

2016-06-21 14:35

찔레꽃 향기 맴도는 고향.
유년의 시절이 눈앞에 그려지는 글.
참 아련하니 정겹습니다.
문예대 졸업을 축하드리고
한줄시 수상하심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때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고운시향 많이 지피우 시길 빌며~~~^^*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사에서 뵐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고 건필 하세요	6/21 21:39

김강좌

2016-06-21 14:55

눈물같은 하얀
찔레꽃 짙어진 여름날의
향기를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누려봅니다 ~^^*
한줄 시 공모전에
수상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그모습 그미소로
고운 날들 이루시고
기쁨으로 채움하시길요 ~^^*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집 내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흔적 남겨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게 건필 하세요	6/21 21:35

이기영

2016-06-21 20:29

참 그러네요..봄추억은
그리 닮앗나 봅니다

고운날 되세오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봄을 맞으니 추억도 많이 닮았겠죠 감사합니다	6/21 21:40

김흥님

2016-06-21 21:44

봄이면, 지천으로 피어나던
엄마 내음새같던 찔레꽃 향기가
시인님의 시향에서 은은하게 전해옵니다

찔레순 꺾어 먹던 떨떠름한 그 맛,
하얀 꽃 진 자리에
여름의 수런거림이 들려옵니다

시인님, 함께했던 문예대학의
또다른 아름다운 인연, 오래도록 기억하리라고!!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제는 찔레꽃 진자리 붉은 열매 익어 가겠죠 항상 조용하게 할일 하시던 시인님에 모습 인상적이었답니다 이렇게 찾아주어 고맙습니다 이여름 지치지 않게 지내세요	6/21 22:01

주응규

2016-06-23 08:16

향기롭게 피워놓은 아름다운 詩에 머물러 감에 감사드립니다
남부지방 장미 소식이 있고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하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요
시인님 늘 행복 가득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장화순	감사합니다 바쁘신중에 들려주시고 흔적 남겨 주시니 고마울분이네요 시인님 이 여름 지치지 않는 시인님만의 피서법이 있으시겠죠 건강한 여름 되시길요	6/23 08:57

안정순

2016-06-23 17:12

며친 전 밭에 가는 길에
찔레순을 꺾어 먹어 봤습니다.
어쩌면 예날 그맛 그대로
눈물이 핑하며 가슴이 뭉클했더랬습니다.
안녕하신지요!장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구요!
감사히봅니다.


장화순	안녕하세요 저도 올봄 찣레순을 먹었봤죠 아삭한 그맛 달달한 그맛 손주들이 더 꺾어 달라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만나는 날 까지 건강하세요	6/24 14:17

구은회

2016-06-23 20:58

찔레꽃처럼 하얀 너를 그려 본다"

지난 날 아름다운 추억 속에 너
고향 하늘을 멤돌던 빨간 고추잠자리 같은 친구
오랜 세월 삶의 흔적
검은 머리 백발이 되어 늦은 저녁 바람에 흩날리네

하얀 찔레꽃 향기처럼..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문예대학 제대로 다니셨습니다 공부한 흔적이 역력히 나타납니다
멋지십니다
좋은밤 되셔요 시인님.


장화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된 문예대학이었답니다 시인님의 시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지만요 시인님 건강한 여름 나세요	6/24 14:19

정찬열

2016-06-24 11:11

세끼송가락 걸며 우정을 다짐했던
"찔레꽃 향기 맴돌고" 시인님에
추억어린 고운 시심에 쉬어 갑니다.
여름 행사때 시상 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장화순 시인님!


장화순	예전에는 손가락 걸고 변지 않은 우정 다짐 참 많이 있죠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고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6/24 14:21

박영애

2016-06-24 11:20

시인님 문예대학 졸업하심과 한줄 시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을텐데 잘 이겨내시고 멋지고 아름답게 무대 위에 서신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지금의 그 열정으로 문학 활동을 하시는 시인님 늘 응원합니다.
장마철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삶이되시길 기원합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박영애 교수님 낭송 감사드립니다 내가 졸업까지는 아마도 교수님의 다독 거림이 있어서 일꺼에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6/24 14:14

김락호

2016-06-28 02:50

시인님 대한문인협회 2016년 여름행사 및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한줄 시 짓기 공모전 시상식에 함께
참여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예대학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모자람 많은 사람 더 잘하라 격려 하심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력하는 시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6/28 14:34

배정이 2016-07-12 07:53	어마나!~ 시인님 처음 알았습니다. 찔레순을 꺾어 먹는다는 것을 ㅎㅎ 저는 향기가 넘 좋아서 그 향기에 빠질 뿐인데 꺾어도 먹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연서 한장 받으세요

석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