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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허정인 문학서재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7-01-12 06:55

ㆍIP: 221.xxx.137

*겨울 바다에서

겨울 바다에서

향초/ 허정인

나는 보았다
바닷물이 회오리로 돌아가며
그리던 동그라미를

그 엄청난
소용돌이는 공포였다

나는 보았다
영혼까지 빼앗던 바다가 토해내던
고독한 청 빛과
외로운 흰 빛의 춤사위를

그 찰나의 부딛침은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아! 나는 겨울 바다를 보며
기억해 냈다
자식 위해
땀 흘리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여관구

2017-01-12 07:16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겨울바다를 바라보면서
모든 상념에 사로 잡히셨네요.

"겨울 바다에서
아버지의
짭쪼름한 땀내 음도 맡았다
아버지의 노랫소리도 들었다
그리고 바다를 걸으시던
예수님도 보았다."

아버지도 보았고 예수님도 보았다.
시인님의 아버지도 바다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합니다.
시인님의 시심깊은 글만
마음 담구어봅니다.
언제나 고운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허정인	수정하려고 하다가 순간의 감정을 느냥두었습니다. 시인님의 댓글에서 힘을 얻었지요. 감사해요. 늘 응원해주시니 제 삶이 행복해요.^*^	1/12 07:24

김인숙

2017-01-12 07:20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 바다
하얀 몸부림의 아름다움에
나의 외모움도 상념들도 던졌다
참말로 시원한 겨울바다에
주님과 손잡고 걷는 이 느낌
감사이고 행복입니다
멋진 겨울바다를 그려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 따끈 따끈한 댓글 시린 맘이 녹았어요. 늘 감사한 시인님과 마음으로 겨울 바다를 함께해봅니다.	1/12 07:25

박남규

2017-01-12 07:52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바다
파도의 파란색 과
부서지는 하얀거품이
아름답게 그려졌네요
아버지의 노래도 땀의 짭쪼름한맛도
겨울바다는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고운글로 아침을 열어갑니다


허정인	박남규 시인님! 고운 댓글 감사드려요 새해 새날 아침이 행복합니다. 건강과 행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원해요.	1/12 08:12

박희홍

2017-01-12 08:24

겨울바다
"하얀 몸부림의 아름다움에
나의 외로움도 상념들도 던졌다."

성냄이 없을때는 포근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서운 바다

인간의 내면을 닮았나 봅니다.
아나 인간이 바다를 닮았을까요.

곱게 지피신 시심에 젖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평안한 날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허정인	박희홍 시인님! 웃으시는 하얀 치아가 파도의 하얀 아름다움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1/12 09:41

허정인	인간의 내면을 닮았다는 시인님의 언어에 박수를 드립니다.	1/12 09:46

조동선

2017-01-12 09:18

허정인 시인님

좋은 아침
눈 내리는 추운 날입니다

늘 따듯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겨울 바다에서
하얀몸부림의 아름다움에
나의 외로움도 상념들도 다버렸다
멋진 겨울바다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옵고
화사하고 따듯한 하루 보내시어요 ~……^♥^……


허정인	조동선 시인님! 시인님의 시 서재에서 시향에 젖어보며 나온답니다. 댓글로 훈훈함 주시니 오늘도 행복합니다.	1/12 09:43

김성수

2017-01-12 09:23

허정인 시인님에 겨울바다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진정한 바다의 실체를 보신듯한
시향에 머물어봅니다
고맙습니다


허정인	김성수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서 멋진 시향으로 취하곤합니다. 고마운 댓글로 오늘도 훈훈합니다.	1/12 09:43

김이진

2017-01-12 09:30

찰나의 부딪 힘은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겨울 바다
갑자기 달려가고 싶음입니다.
멋지게 그려내신 겨울 바다의
풍경에 마음 다 주고 싶음입니다.

아름다운 허정인 시인님
귀한 선물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멋쟁이 시인님의 멋진 댓글 감사해요. 아메리카노 시인님의 향기로 행복한 오늘 입니다.	1/12 09:44

백설부

2017-01-12 10:18

외로운 겨울 바다에 서게 되면
자아 성찰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바다를 걸으시던 예수님도
보시는 시인님의 깊은 시심
감동입니다.
바다향이 시원한 아침이 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허정인	백설부 시인님! 고운 시인님의 댓글 향기로 따뜻한 겨울입니다. 감사해요. ^*^	1/12 11:06

김영환

2017-01-12 10:49

겨울바다가 깊은시심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어둡고 무서운 그 곳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말입니다
외로움도 상념도 모두 품어주는 겨울바다로 달려 가고 싶습니다
고운마음 고운시심으로 지으신 멋진시에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합니다
고맙습니다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김영환 시인님! 시인님의 멋진 댓글 향기에 시린 겨울이 훈훈합니다. 감사드려요.^*^	1/12 11:07

윤재철

2017-01-12 11:58

시리도록 푸른 에메랄드 색과
하얀 눈무더기 같은포말
부


윤재철	부딪처서 깨워지는 파도의노래를 섬세한감성으로빚은 허시인님 께서 곱게써내린 시향에젖어 저도모르게 젖어봄니다 댓글달다 제글이 유실이 되서리ㅠ ㅠ 이젠 나이탓인지 댓글 날아가면 달던 댓글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짮조롬한 바다내음새는 아버지의 생전에 삶을 회상하시고 찰나와 영원이 교차하는 환상적인 허시인님 의 곱게써내린 고향바다 시향에서 어느새 저도 겨울바다에 있는것 같슴니다 허정인 시인님 겨울바다 도도한 물줄기에서 잘쉼하고 감니다 마점하세요^^	1/12 12:09

허정인	윤재철 시인님! 멋진 댓글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춥지 않아요 훈훈합니다.~~감사드려요. ^*^	1/12 12:42

정회선

2017-01-12 12:55

겨울 바다라 ~~~
아 ...
멋진 풍경이 그려지는 겨울바다 ~~~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겨울바다 ~~~
그 속에서 멋진 시향을 노래하신 시인님 ~~~
부럽습니다.
하늘도 보시고 아버지도 보시고 파도도 보시고 ~~~
예수님도 보시고 ...
저도 시간 좀 내서 겨울바다를 향해 고고 ...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셔요 ^ㅎ^


허정인	정회선 시인님! 멋진 발길 주시고 향기로운 댓글 주시니 감사해요. 새해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1/12 14:17

김광섭

2017-01-12 13:28

겨울 바다에서
아버지의
짭쪼름한 땀내 음도 맡았다
아버지의 노랫소리도 들었다

바다를 걸으시던
예수님도 보았다

아~~~!
사랑하는 허정인 시인님 ...겨울 바다의 고독한 청 빛입니다,.. 짱~~~~
아이 참^^**

오늘은 새벽에 눈이 살짝 왔네요
어제 그렇게 춥든 날씨가 언제 추웠나듯이 오늘은 봄날같이 따뜻하네요
날씨가 너무나 변덕스럽네요
사람은 이렇게 변덕스러워면 않되겠지요
내일부터 또다시 많이 추워진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쁜 일만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ㅎㅎ 시인님~~!


허정인	김광섭 시인님! 늘 찾아주셔서 댓글로 힘주시니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아이 참 ^^*	1/12 14:19

주응규

2017-01-13 08:42

허정인 시인님 추운날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녹여봅니다
정유년 올한해 좋은 시향 피워 널리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는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성취를 기도해보며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소망합니다.


허정인	늘 찾아주시고 댓글로 힘주시니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운가득하세요. ^*^	1/13 18:05

석옥자

2017-01-13 10:47

겨울바다에서 많은 정서를 느끼셨군요
참으로 좋은 바다 풍경입니다
물씬 풍기는 바다 내음을 흡입해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감사히 시인님 덕분에 바다 구경
잘 다녀갑니다 ~~^^***


허정인	석옥자 시인님의 시 서재에서 늘 시향에 젖곤하지요. 새해에도 향필하시어 행복누리십시요.	1/13 18:07

정찬열

2017-01-13 19:44

겨울바다의 고독한 청빛
고독한상념의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광주에 퇴근길 첫눈내리는 불금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눈오는 불금 시인님의 댓글은 멋진 한줄시 입니다. 행복한 불금되세요. 감사해요.	1/13 21:45

이기영

2017-01-14 20:44

겨울 바다
휘돌아가는 느낌들
더욱 차가운 물빛에
마음까지그러지요


허정인	이기영 시인님! 날싸가 춥네요. 저는 댓글로 훈훈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15 06:43

윤춘순

2017-01-15 14:06

하얀 몸부림의 아름다움에
나의 외로움도 상념들도 던졌다.

바다 겨울바다의 아름다움에
지난해의 찌꺼기들
다 씻겨버리고 홀가분한 마음되어
새해를 설계하겠군요.

시원한 파도소리
귓가에 들립니다.
늘 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허정인시인님


허정인	윤춘순 시인님! 차가운 한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댓글 향기로움에 행복합니다.	1/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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