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7-11-27 14:54

ㆍIP: 182.xxx.139

서리

초이/ 장선희

그토록 사랑했던 홍시도 떠나고
앙상한 가지에 서릿발 내렸다

지독한 추위에 강인한 인내
달콤한 추억 있어
홀로 남아도 외롭지 않다

멀리 바라보니
어머니의 반짝이던 백발 같아
그리움만 사무치고

서릿발 같은 호통도
가슴 움켜쥐는 자식 사랑도
그리워 그리워서 서러워 북받친다

꽁꽁 얼어붙은 가지에 마음 실으니
눈물도 그리움도 모두 녹아내린다.

이민숙

2017-11-27 17:49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멀리 바라보니
어머니의 반짝이던 백발 같아
그리움만 사무치고

서릿발 같은 호통도
가슴 움켜쥐는 자식 사랑도
그리워 그리워서 서러워 북받친다

꽁꽁 얼어붙은 가지에 마음 실으니
눈물도 그리움도 모두 녹아내린다.

서리
눈물도 그리움도 녹아 내린다
시인님 곱게 그린 서리 잘 담아봅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ㆍ~^^


장선희	초겨울의 손님처럼 반갑게 다녀가셨네요 낙엽 떨어지는 소리도 떠나버리고 앙상한 가지에 서릿발 앉았네요 초겨울을 알리는 풍경들에 설레임을 가져봅니다 자연에서 주는 선물들에 설레임도 살만하지요 월동 준비는 다 하셨나요? 이맘 때쯤 여인들의 분주함이 바빠지고 있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11/28 11:49

임미숙

2017-11-28 20:13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선희시인님!
서리발 같은 호통치는 어머니가 그리운 날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토요일 송년회에서 뵈어요~~


장선희	추워지는 기온에 그곳엔 더 낮은 기온 일텐데 올겨울 잘 견디시고 보람이 충만한 나날 되시길 바랄께요 송년회랑 마지막 행사가 또 남아있지요? 항상 반가운 사람들 만나며 행복도 가득한 세월 보냅시다 마지막 보내는 올해도 뿌듯한 마무리 하시고 항상 건강도 살피세요 시인님.	11/29 11:13

김나현

2017-11-27 20:59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하얀 서리를 보면서
어머님 생각이 나셨군요
서리 고운 시향 감사히 애독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장선희	따끈한 차한잔이 생각나는 추운 겨울이 왔네요 몸이 건강하면 무언들 못하겠나요 월동준비 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이시기를 바랍니다 겨울엔 눈과 서리가 우리네의 마음을 설레게도 하지요 행복한 계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1/28 12:03

임세규

2017-11-27 20:47

장선희 시인님

올려주신 작품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추운 날씨에 안부 주고 가신 감사한 마음입니다 몸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해지는 오후 되시고 11월 마지막 주도 보람찬 나날 되세요 시인님~	11/29 11:06

김기전

2017-11-27 20:51

장선희 시인님 서리~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낮에는 추위가 잠깐 풀린듯
하다가 밤에는 다시 추워진걸 보니
겨울이 오기는 왔나봅니다
추운 날씨에 언제나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장선희	춥다춥다 하면 더 추워지는 요즘입니다 연말을 보내는 분주한 시간들도 건강 챙기시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일 가득한 하루 되시고 보람있는 날 되세요 시인님.	11/28 11:56

박외도

2017-11-27 21:15

장선희 시인님~~
"서리"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고 갑니다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됩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해요
일교차가 큰 계절입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장선희	겨울이 되면 호호 불며 뜨끈한 호빵 먹던 시절도 생각납니다 예전엔 그렇게 맛나던 호빵이 이젠 그 맛이 아니랍니다 서리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추억을 생각하며 설레임을 가지기도 하지요 겨울의 향필 펼치시는 행복도 가져보세요 시인님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1/28 12:10

유등자

2017-11-29 11:17

장선회 시인님

맑은 사람은
맑은 생각을 하고
힘들거나 슬푸거나
화나거나
귀로워도
모든것은
지나가버리는 것이
시간 문제다

건강 잘 돌보세요
그리고 항상
줄겁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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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11월도 마지막이고 벌써 2017년을 보냅니다 제일 빠른게 세월이라는 어르신들의 말이 실감되지요 어릴적엔 빨리 어른이 되고싶어 안달했는데 이젠 빨리 가는 세월을 잡고싶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시인님.	12/1 12:54

석옥자

2017-11-29 15:06

시인님!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마른가지가 헐벗어 추워 보이고
낙엽은 바람에 날려서 쓸쓸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러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장선희	마른가지에 눈꽃송이 달아주는 축복의 소식 기다려지는 겨울도 아름답지요 우리네 시인들은 남다른 사랑하는 방법 감성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어서 좋아요 추워진 기온에 따뜻한 옷차림으로 감기 조심하세요.	12/1 12:58

김정애

2017-11-30 23:41

홍시를 엄청 좋아하시는
시인님 ~~우리집 뒤뜰엔 아직도
홍시가 매달려 있습니다만...
마음 넓은 전 안 따 먹고 까치밥으로
그냥 두었지요.
서리가 내리면 홍시는
더욱 맛있으리라~~^^
그래도 난 안 먹고 까치에게~~


장선희	요즘은 홍시가 제철이라 달콤함에 삐지고 있답니다 제철과일로 몸도 챙기시고 예뻐지세요 찬서리 흠뻑 맞은 가지가 앙상해 보여서 외롭게 보이지만 풍성한 눈꽃송이로 축복이 오는 겨울이 왔네요 기분 좋은 오후되셔요~	12/1 13:10

김광섭

2017-12-01 10:30

12월1일 처음 얼음이 얼었네요
이달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2018년을 맞이합시다
시인님~~~!!!


장선희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셜레임이 오는 마음에 반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공세에 사는 게 행복해지는 세월에 감사합니다 감사함이 많아지니 모든 게 소중하게 생각되어 새롭게 보이기도 하지요 11월의 마지막 날 추위에도 찬바람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셔서 오히려 즐기는 하루 되세요 시인님.	12/1 13:16

박상현 2019-04-12 12:50	벚꽃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봄으로 열리고 진달래 향은 양지바른 곳 위에서 번지어가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길 가는 곳마다 꽃잎이 한 바구니입니다 이런 봄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뜰에 잠시 시인님과 소통을 하고 가니 기쁨 한가득 입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시 한 편 마주하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할게요 싱그러운 주말 보내세요

우리 함께

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