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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원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원
ㆍ작성일	2015-08-05 15:21

ㆍIP: 211.xxx.5

어머니의 향기

쓰디쓴 시간 녹여주는 커피
허기진 삶에 들여놓고
휘휘 저어 마시면
스스로 최면 걸어 강해지는 삶

어머니의 갈색 웃음에서는 커피 냄새가 났고

우리는 어머니의 고소한 향내를
받아 먹으며 맛있다고 깔깔거렸다

사남매 부둥켜 안은 황량한 벌판
혼자서 천둥 번개 몰아내느라
찢어지고 뜯겨진 치맛자락 여미며
차게 식은 한 잔의 커피가 되어
서러움을 길게 쏟아버렸다

이제
영글어간 세월 속에서
갈색웃음이 찰랑이는 커피
어머니의 향기를 마신다

김강좌 2015-08-05 16:36	고우신 어머니.. 향기중의 향기~!! 어느것도 비교할수없는 세상에 유일한 향기..그향기에 울고 웃으며 고운날들을 엮어놓았던..곱게도 빚어내리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 늘 그마음으로 향기 가득 누리시길요 ~^^*

김이진 2015-08-05 21:25	사남매 부둥켜 안은 황량한 벌판 혼자서 천둥 번개 몰아내느라 찢어지고 뜯겨진 치맛자락 여미며 차게 식은 한 잔의 커피가 되어 서러움을 길게 쏟아버렸다/ 잠시나마 어머니를 그리워하시는 시인님의 모습 갈색 웃음 찰랑이는 커피 그 속에 어머니의 향기를 마시는 시인님의 고운 향기에 젖어봅니다. 시원한 밤 행복한 꿈길 되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5-08-06 10:39	영글어간 세월 속에서 갈색웃음이 찰랑이는 커피 어머니의 향기를 마신다........^^**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맑게 번져가는 아침 빛처럼 맑고 고운 미소와 함께하는 하루로 열어들 가소서. 김지원 시인님

김희선 2015-08-06 11:56	우리는 모두 어머니의 그 고운 향기를 마시고 살아가고 있지요.. 어머니..그 이름만으로도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마음만은 싱그러운 여름날들 되세요~시인님^^*

주응규 2015-08-07 13:26	김지원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삼복더위를 식혀봅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이 동행하기를 빕니다 내일이 입추네요 곧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가시는 길 탄탄대로가 되기를 빕니다 ^^

김정원 2015-08-07 16:02	김지원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시 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계속 되는 무더위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요~

조한직 2015-08-08 17:38	어머니 아래 어머니가 되어버리신 시인님 커피가 이제 우리 삶의 한 가운데서 삶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언제부턴가 식사 후에는 늘 마셔야 하는 빠뜨릴 수 없는 메뉴입니다. 어너미의 향기에 마음 내려 쉬어갑니다.

구은회 2015-08-09 17:58	은은한 커피향이 여까지 날아옵니다 어머니의 진한 향기를 찾아서 나도 고향으로 휴가를 갈 까 합니다 날이 무척 덥습니다 시인님 건강 조심하세요.

배정이 2015-08-10 01:38	김지원 시인님, 어머니의 고소한 향기 감사히 느끼며 갑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한 주 보내세요.^^

경규민 2015-08-10 18:25	이제 영글어간 세월 속에서 갈색웃음이 찰랑이는 커피 어머니의 향기를 마신다 ---- 아! 어릴적 어머니 모습을 보는 듯 눈시울이 뜨거워 지빈다. 구수한 누름밥을 끓여 몇식구가 나누어 먹 던 그시절 오련히 다가와 내 마음속에 머뭅니다. 여려워도 아름다운 추억이되어서 말입니다. 그 구수한 ㅜ향기 누름밥 냄새를 떠올림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소서.

장용순 2015-08-10 22:49	커피 한 잔에서 어머니의 향기가 납니다. 커피 한 잔에서 어머니의 노고를 느낍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우리는 부모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15-08-13 13:06	곳곳에 숨겨져있는 커피향기 그것이 어머니의 자취이자 어머니의 향기겠지요. 어머니 홀로 키우시는 외로운 마음 알아주는이 있으면 힘이되죠. 감사합니다.어머니의 정을 느끼고 갑니다.건필하세요.

성경자 2015-08-23 14:45	불효자의 눈에 눈물이 흐르네요 늘 후회하고 사는 것이 사람이라지만~ 시인님 마음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석구 2015-08-25 09:41	솔 향기 짙어갑니다. 천만번 불러보고 불러봐도 마르지 않는 모정의 몸부림, 그만큼 어머니의 헌신적인 고뇌, 사랑은 끈끈한 인연이지요. 새삼 모정에 가슴 적시며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정희 2015-08-26 12:20	김지원시인님! 향 진한 어머니의 고뇌 앞에 머무는 사이 가슴에 진하게 스미는 식은 커피를 음미하느라 먹먹한 가슴이되었습니다. 김지원 시인님! 낭송으로 감동 주시더니 이렇게 가슴 찡한 시로 만나니 정감이 더 하네요. 모쪼록 다가오는 가을에 더 고운 시로 서재를 기득 채워 가시길 기원합니다.

김선목 2015-08-26 19:40	김지원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향기 세상에 이보다 더 향기로움이 있겠는지요? 어머니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아름다운 시향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요 또 다시 낭송 감사드립니다

김옥자 2015-09-01 13:57	그 시간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가을 바람 부는 시간에 더 그리운 어머니 향기는 차 한 잔을 다 비워 내지 않아도 그 안에서 딸 자식 보고 있을 어머니.... 시간은 지나 이렇게 살아야 할 사람을 살게 하나 봅니다.

안정순 2015-09-02 12:46	혼자서 사남매를 키우시며 쓰디쓴 커피처럼 삶을 사셨을 어머니~ 스산한 바람이 그리운 어머니를 부릅니다. 안녕하신지요,,김지원시인님 가을 행사 때 뵙겠습니다.

주일례 2015-09-25 11:27	시인님 처음 서재 방문이네요.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십시요.

장인성 2015-09-25 12:13	인생은 사랑이란 밑거름 없이는 피지않는 꽃이랍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정말 소중한 시인님께 사랑의 안부를 드립니다 그간 고마웠습니다

이정규 2015-09-28 10:27	김지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 추석명절은 잘 보내시고 소원은 빌으셨는지요? 마음에 담은 소원이 모두 성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더욱 뜻깊은 행복 가득하신 시간 되시고 극심한 정체길 되시더라도 안전한 귀경길 되시길 바랍니다.

홍대복 2015-10-03 14:58	시인님! 가을 향기 드리운 한적한 오후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향에 가득 심취해 봅니다 늘 향필, 건필 하세요

신형탁 2015-10-09 11:47	지난 석 달 동안 독학으로 배운 제 음악입니다 제목소리 빼고 들으니 그런대로 들을만합니다 시 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어디든 올리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hXyv4"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hXyv4"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hXyv4/a> \\\\\\\\\\\\\\\\\\\\\\\\\\\\\\\\\\\\\\\\\\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SuXIy"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SuXIy"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uXIy/a> \\\\\\\\\\\\\\\\\\\\\\\\\\\\\\\\\\\\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qaoUv"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qaoUv"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aoUv/a> \\\\\\\\\\\\\\\\\\\\\\\\\\\\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EH5gs"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EH5gs"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H5gs/a> \\\\\\\\\\\\\\\\\\\\\\\\\\\\\\\\\\\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bxMsp"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bxMsp"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xMsp/a> \\\\\\\\\\\\\\\\\\\\\\\\\\\\\\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zde4m"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zde4m"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de4m/a> \\\\\\\\\\\\\\\\\\\\\\\\\\\\\\\\\\\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l0CSg"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l0CSg"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l0CSg/a> \\\\\\\\\\\\\\\\\\\\\\\\\\\\\\\\\\\\\\\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8gTed"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8gTed"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8gTed/a> \\\\\\\\\\\\\\\\\\\\\\\\\\\\\\\\\\\\\\\\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u322X"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a href="http://bgmstore.net/view/u322X"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322X/a> \\\\\\\\\\\\\\\\\\\\\\\\\\\\\\\\\\\\\\

박정근 2015-10-11 16:23	진한 커피향 처럼 곱게 내려주신 애잔한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비 오고 바람이 찬 휴일 오후입니다 늘 건강하시며 평안속에 향필 이루세요 시인님~~^^

장계숙 2015-11-03 15:33	김지원 시인님.낭송가님~~ 넘 늦게 서재를 찾아서 죄송합니다. 부족한 글에 고운 음성으로 옷을 입혀 주시니 더 멋진 글로 재탄생 했습니다.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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