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구분옥
ㆍ작성일	2016-12-26 08:58

ㆍIP: 223.xxx.84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수필)

구분옥

인간은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다
죽을 때도 마찬가지로 빈손으로 간다.
이 사실을 누구나 잘 알면서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이 물음에 대하여 자신에게 물어보고 또 물어서
자신의 답을 찾아야 한다

삶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나간 날에는 그냥 살아가면 되지 인생에 무슨 이유가 있을까 생각하고 무책임하게 살아왔다
지금 생각을 해보니
나 자신을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일이
가장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한다

인생을 무슨 거창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답게 살아가는 일은 진실과 용기가 필요하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용기와 진실한 마음으로
열정과 정열을 불태우고
행복하게 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일을 하고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난 산을 오른다
인간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야 죽을 때
후회가 덜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모두 지구별 여행자이다.
지금 이곳에 사는 모든 사람은 다 떠난다
인생이 무엇인지 죽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태어남이 어차피 덤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다.
이왕 살아가는 것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다가 가자

내 영혼과 자연이 일치하는 삶을 살고 싶은 날에….

백설부 2016-12-26 09:33	`구분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글을 쓰면서 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질지 몰랐습니다. 자기답게 가슴 뜨겁게 살자구요ㅎ 오늘도 내일도~ 멋진 글 가슴으로 느낍니다. 올해 마지막주 의미있게 마무리 하세요~

장계숙 2016-12-26 09:43	`구분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문의 글이 의미심장 합니다. 모두 옳으신 말씀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죽음을 향해 살아간다는 말이 진실이듯 허무하고도 짧은 인생입니다. 하루하루 자신이 품은 맘을 향해 달려도 살아내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소리를 잘 경청하는 삶이 후회없는 삶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올 한 해 의미있는 일을 많이 이루셨으니 내년에도 더 멋진 도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셔요. 시인님 ~

김남기 2016-12-26 11:21	`구분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구분옥 시인님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매일 묻는 질문입니다 무엇 때문에 살아가고 있을까 그의문을 풀지못하고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요 나답게 사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마음이 머뭅니다 이 여행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는 각자의 몫이 아닐까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문운 증대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소미 2016-12-26 14:40	오랜만입니다 그대 시인되기 전부터 우린 친구였지요 그리하여 더욱 반가웠습니다 수필에 도전하시나요 좋아요 굿이에요 인간에게 최대의 희열은 도전입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공존하는 정유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윤재철 2016-12-26 16:05	안녕하세요 구분옥 시인님 새내기 윤재철 임니다 전에부터 산을좋아하고 사랑한분이라 유심이 지켜보고 제가가보지 못한산은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백대명산 완등하심 감축드림니다 산좋아하는 전 60여개 쯤으로 대략 추산되는데 백좌완등 하심 멋지심니다!!! 다행이 이해가기전 인사드릴 수 있어 더 기쁨니다 진실과용기 그리고 열정을 불태우고 살아가는 삶의 제시 무엇으로 사는가에 공감 만땅하며 곱게지피신 아름다운 문장에 심취해 봄니다 새해에도 꾸준한 산여행에 위용을 떨치는 구분옥시인님 용자를 볼수있길 기원하면서~~ 곱게써내린 시인님 수필에 한참을 서성거러봄니다^^~*

구은회 2016-12-26 17:17	지금도 자연인으로 살고 있잖유 시인님 언덕 위에 앉아 시를 쓰시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들을 만나고 산토끼, 고라니, 멧돼지를 만나고 지금처럼 한그루의 나무로 숲으로 가시면 됩니다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감동입니다 수필도 넘 잘 쓰시고,,,,,,, 삼촌을 많이 닮았어요 머리가,,,,ㅋㅋ

김인숙 2016-12-26 18:03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구분옥 시인님 멋진 글 감사합니다 이제 급한일을 마무리 하고 차 한잔의 여유로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새해에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 시인님

박진표 2016-12-26 18:30	구분옥 시인님!!! 오늘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사방천 2016-12-26 20:49	구분옥 시인님의 고운 시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인생은 空手來空手去 이지요 알면서도 생각하지않고 지나가는건이 우리내 삶이지요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김성수 2016-12-26 21:39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에 멍하니 머물다갑니다 구분옥 시인님 고맙습니다

류향진 2016-12-26 23:02	시인님 지구별 여행하는 동안 행복하세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가장 빛나는 꿈길이지요. 아름다운 여행에 동참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남은 연말도 멋지게 보내세요!

박진표 2016-12-26 23:22	구분옥 시인님!!! 깊어가는 월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고경애 2016-12-27 07:02	지구별 여행자~ 나는 잠간 다녀가는 여행자라네 깊은 사유의 글 감사히 봅니다 오늘 하루도 멋진 여행길이세요

김광섭 2016-12-27 10:15	며칠 남지 않은 12월! 쏜살같이 빠른 세월! 2016년 한해도 서산마루에 걸쳐 있습니다. 2017 정유년엔 뜻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만사가 다 형통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주명옥 2016-12-27 11:22	시인님! 잘지내셨죠? 뵙지는 못했어도 늘 관심 주셔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년말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새해에는 더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

배정이 2017-01-19 10:08	구분옥 시인님, 여러 편의 좋은 글 행복하게 보고 갑니다. 시집을 보듯이 천천히 마주하겠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기쁜 날 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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