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국순정
ㆍ작성일	2015-10-22 09:56

ㆍIP: 223.xxx.33

꿈꾸는 백마강 /행시

꿈꾸는 백마강

꿈/
꿈엔들 알았겠나 내 딸 내아들 내부모형제를
만나볼날이 올거라는것을

꾸/
꾸러미 한아름 챙겨간들 마음은 부족하고
뭉치돈이라도 더 넣어 주고싶은 마음

는/
는다는것이 주름이요 설움이요 회한인데
언제쯤 망향에 그리움 내려놀까나

백/
백만번을 불러보고 외쳐봐도 아픈설움
달랠길 없어 하염없는 눈물만 흐르네

마/
마음 같아선 삼팔선 넘어 내 고향집으로
달음박질 치고싶어 애가타는데

강/
강산이 변하여 남북도 변할만 하구만
어이하야 이산의 아픔은 가실줄 모르는가

글/국 순정

이산가족 상봉에서 북측 90세 할아버지가
남한 딸을위해 부르던 눈물의
꿈꾸는 백마강 노래제목에 행시를...

장계숙

2015-10-22 10:17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 찡한 풍경을 보았습니다.
시인님의 행시가 그 맘과 같네요.
통일이 오긴 올까요?
만남뒤의 상처가 더 아프네요.


국순정	장계숙시인님 뉴스보다 눈시울 적시다 적어봤답니다 꿈꾸는 백마강 노래가 더 애닮아 마음 한구석 아픔을 저장하네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0/22 11:55

김기전

2015-10-22 11:06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국순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꿈꾸는 백마강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단풍 고은 이 가을 멋지게 보내십시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국순정	김기전시인님 같은 하늘아래 이같은 아픔은 없어야 하는데 헤어짐이 가슴 아픈날이네요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10/22 11:56

김강좌

2015-10-22 11:12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애잔한 마음 깊이 담긴 시향에
머물러 아픈마음 공감하며
향기 담습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한가족처럼
만날수 있을련지. 분단의 아픔을 언제나
웃으며 말할수 있을련지..

오늘도 걸음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만나시길요 ~^^*


국순정	김강좌시인님 마음이 참 따뜻하십니다 저도 북측에 어르신이 흘리는 눈물이 마음아팠는데 남측의 따님 마음은 어떠할까 참 안타까웠답니다 고맙습니다~^^	10/22 11:58

김이진

2015-10-22 11:36

꿈꾸는 백마강
애잔함에 가슴이 뭉클하네요.

남북이산가족상봉
오늘 또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해야한다지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할까요.
아프다 가슴이 넘 아파요.


국순정	네~오늘은 또 얼마나 울어야 할까요 더이상 보고싶어도 볼수없다는 것 그것이 더 뼈를 깎는 아픔이겠지요 김이진 시인님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만 담으시길...	10/22 11:59

박춘규

2015-10-22 17:23

눈물이 핑돕니다
만남의 그 장면들
당사자의 마음을 어찌알리오
행시 잘 담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이 부러운걸요


국순정	이땅에 이런 아픔이... 늦은 그리움 늦은 해후 기약없는 이별 참 한스러운 삶을 살았을 이산의 가족들 안타까운 일입니다 박춘규시인님 마음 함께 나누어 주시니 한결 따뜻합니다~^^	10/22 21:57

권태인

2015-10-22 19:21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었던,
비극의 현장인 분단된 조국의 현실과,
그 슬픔의 주인공인 이산가족들을,
눈 앞에서 직접 뵈는 듯 마음이 아프네요.


국순정	저들의 눈물을 누가 닦아주리요 하염없는 눈물이 주책없이 흐르니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웃음을 보여줘도 모자란시간 얼마나 고통이면 눈물만 보이다 돌아올까요 다시 없어야할 아픔입니다 마음 나누어주셔 감사합니다~^^	10/22 22:00

곽철재

2015-10-22 23:30

이념이 무엇이고 정치가 무엇이길래
인간의 기본적인 가족의 만남조차 못하는지
생각만 해도 울컥합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국순정	그러게요 60년의 한맺힌 응어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치도 이념도 이산의 가족들에겐 이미 늦은일이 겠지요 그나마 얼굴이라도 볼수 있어 다행인지 몰라도 후유증또한 크다고 하니 너무 아픈 일입니다~	10/22 23:42

박정근

2015-10-23 07:33

국순정 시인님
애잔하게 그려주신 이산가족의 아픔
먹먹한 시향에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감사드리며 늘 평안속에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국순정	박정근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직 이산의 아픔을 고스란히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빨리 그 고통에서 벋어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만나고 나면 조금은 나아져야 할텐데 더 아파한다고 하니 그또한 가슴아픈 일입니	10/23 15:20

주응규

2015-10-23 08:56

국순정 시인님께서 지핀 글향이 가슴에 가을빛으로 내려 앉아 마음을 단풍들게합니다
좋은 글향에 머물러 봅니다 글향 가득 피우는 가을되시고
건강과 행복도 함께 동행하시는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국순정	주응규시인님 안녕하세요 찿아주셔 감사합니다 이산의 아픔으로 더이상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어면 하는 마음 입니다~^^	10/23 15:24

김광섭

2015-10-23 17:17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오늘 지나면 주말입니다.
즐거운 주말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국순정	고맙습니다 김광섭시인님 가을 가뭄이 심각한데 미세먼지까지 극성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내일은 약간의 비소식이 있다는데.. 좋은 주말 되시어요~^^	10/23 20:39

강보철

2015-10-24 18:10

꿈꾸는 백마강, 행시
멋진 시향에 푹 빠져듭니다.


국순정	고맙습니다 아픈마음 살며시 달래보느라 적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0/26 13:15

김선목

2015-10-24 20:10

국순정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꿈꾸는 백마강" 이산 가족의 상봉
얼마나 꿈꾸었겠는지요
좋은 글향 향기에 감명 받습니다
좋은 날 건강과 다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국순정	이런 아픔이 또 어디 있겠어요 참담하지요 오늘도 헤어짐에 아픈날이네요 오늘도 좋은날 되시어요~^^	10/26 13:17

곽종철

2015-10-24 22:27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향이 가득한 가을,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내 마음도 함께 물드는 가을 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도 가을은 즐겁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국순정	곽종철시인님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 멋지게 보내시고 늘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10/26 13:18

배정이

2015-10-26 06:39

크~하!~
국순정 시인님, 멋집니다.
가슴 찡하게 울리는 행시
이른 아침에 신선한 메아리입니다.
시인님, 기쁜 한 주 되세요.^^


국순정	배정이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만나지 못한 이산의가족들이 이렇게 많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남은 사람들도 빨리 만날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10/26 13:20

짧은 가을 . . .

두려움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