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06-02 00:21

ㆍIP: 211.xxx.181

무어라 부르리까

무어라 부르리까

채화/백설부

아들을 동생으로
며느리를 조카로

기억하는 당신을
무어라 부르리까

뵙고 돌아설 때도
무심한듯 늘 그러시더니

오늘은 어찌 다정하게
더 놀다가라고 잡으시나요

정이 그리우셨던가요
사람이 그리우셨던가요

오늘은 얼굴빛이 좋아보여서
마음이 놓입니다

살갑게 손이라도 닦아드리면
흐뭇해하시는 당신께

이제는 무엇을 해드려야할지
송구한 마음만 앞섭니다

허순성

2016-06-02 02:11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기억을 놓치신 어르신을 모시나봅니다~
동병상련...
저는, 그리 생각한답니다.
가슴에 고인 섭섭함 다 잊으시려고...
내리사랑 기억 다 잊으시려고...
기억을 놓아버리신 거라고.....

같은 마음 놓습니다.
고우신 마음 엿보았습니다.
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설부	늦은시간에 고운걸음 해주셨네요 가슴에 고인 섭섭함 다 잊으시려고ᆢ 그러신것도 같네요~ 곱게 하루 잘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6/2 08:28

박미향

2016-06-02 02:47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다 해드려도 모자라는게 가족이라지요 ,, 그냥 있는 정성 마음이 다 하겠지요 수고하십니다,,


백설부	박미향 시인님~~ 처음 뵙는것 같네요ᆢ반가워요~ 늦은시간에 고운걸음 해주셨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6/2 08:29

여관구

2016-06-02 07:1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기억을 잃어버리신 어러신 차후의 내모습
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매입니다. 본인도 얼마나 답답하시겠으요.
지금도 무언가 서툰점이 나오면 내가왜 이러지
하는때가 있습니다. 우리모두 건강합시다.


백설부	좋은아침입니다~ 뵐때마다 가슴이 멍먹해집니다 가끔은 뭐든것에서 자유로우신 그모습이 부럽기도 합니다ᆢ죄스럽게도 곱게 하루 잘 채색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6/2 08:36

장계숙

2016-06-02 08:34

아픈 글이네요.
기억의 끝에 무엇이 있을까요?
누구나 두려워하는 상실의 아픔을
글 속에서 느껴봅니다.
고운 심성으로 다가서는 마음도
함께 해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


백설부	좋은아침입니다~~ 늘 고운걸음과 진솔한 글 남겨주셔서 뵈면 마음이 따스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삶을 참 진지하게 살아가는분을 만난듯~ 아버님을 요양원에 모셨는데ᆢ뵐때마다 죄스럽네요 오늘도 많이 더울것 같네요ᆢ건강 잘 챙시기고 행복한 하루 여시길 바랍니다~~	6/2 08:41

석옥자

2016-06-02 09:49

요즘은 촌수도 모르는 신새대 들
보면 안타까울 때도 있답니다
잘 배독하고 갑니다
오을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본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계절도 시간도 모르고 살아가시는걸 뵈면 인생이 참 쓸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6/2 12:21

김광섭

2016-06-02 11:21

ㅎㅎㅎㅎ!!!!
ㅋㅎㅎㅎㅎ
아들을 동생으로
며느리를 조카로...........
살갑게 손이라도 닦아드리면
흐뭇해하시는 당신께...............
도리도리 까꿍 ^^** ㅎㅎㅎ 백설부 시인님 짱!!!!!!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호국 보훈의 달 유월이 시작되는 이튿날
순국선열을 위해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죠...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 건강 관리 잘~하시는 하루 되세요!
백설부 시인님 아이 참^^**


백설부	시인님은 애교가 많으셔서 사랑받으실것 같아요ㅎ 덕분에 기분도 좋아지네요~ 늘 감사드리구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세요~~	6/2 12:23

천준집

2016-06-02 13:17

가족이란 울타리는 보는것 만이라도
행복이고 감사한일 입니다
유월에도 향기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시인님


백설부	고운걸음 감사드려요~~ 살아계실 때 잘해 드려야하는데 그것도 맘처럼 안되네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6/2 14:02

이기영

2016-06-02 16:09

반갑습니다 등단 축하드리고요.


백설부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남은시간도 기분좋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6/2 16:49

오석주

2016-06-02 18:06

안녕하세요?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고운 글 많이 집필 하시길요~^^


백설부	반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시인님의 기품있는글 잘 감상하고 있답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ᆢ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6/2 21:52

경규민

2016-06-02 20:23

아!
기억을 자꾸 놓치시는 어머님!
안언따깝기 그지없습니다.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오며
조금이라도 호전되시기를 기원하나이다.
시인님!
효심이 지극하신 시인님!
늘 즐거운 마은으로 화이팅!!!!!


백설부	저는 별로 해드리는것도 없는데 귀여움을 많이 받은 편이라 어찌 보답해드려야할지 마음이 무겁네요ᆢ 귀하신 걸음 너무 감사드리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6/2 21:54

배정이

2016-06-03 11:20

지금의 이 현실이
먼 훗날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르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정이 그리우셨던가요
사람이 그리우셨던가요.
마음 아프게 보고 갑니다.~~


백설부	고운향기 남겨주셨네요 부모님 생각하면 마음이 아리네요~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6/3 11:54

김인숙

2016-06-03 15:31

아유.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


백설부	곱게 걸음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부모님은 언제나 우리에겐 그리운 산같은 분들이신건 같아요~ 하루 곱게 잘 마무리하셔요~~	6/3 17:03

공재룡

2016-06-04 18:39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기억을 놓치신 분께
다정 다감 하신 시인님

그마음 다뜨하여
설상 기억을
잃었다 하셔도

우리에겐 영혼이 있어
시인님의 마음을
앍고 계실 것입니다

부르고
싶으신대로 하세요

매사 하시는 일상에
사랑을 담아 드리니
다 아실것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좋은아침입니다 고운향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은 아버님이 너무 그립네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6/5 08:57

이제는

30년만의 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