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남기
ㆍ작성일	2016-09-04 08:51

ㆍIP: 39.xxx.114

둥지

새들은 편안한 곳을 찾아 둥지를 튼다.
사람들도 도시 한구석에 자기 둥지를
틀기 위해 곳곳을 헤맨다.

떠나온 고향과 이웃들을 뒤로 하고
낮선 도시의 불빛 속에서
그리움도 외로움도 잊어가며
둥지를 튼다.

어둠이 깊어지면 제각기 둥지로 돌아가
하루의 고단함을 잊고
내일을 위해 안식을 한다.

어떤 그리움도 가슴에 묻고
둥지를 지키기 위해 도시의
이곳저곳에서 피땀을 흘린다.

오늘도 누군가는 새 둥지를
틀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누군가는 남의 둥지를 훔치기 위해
담을 넘는다.

둥지를 잃어버리면
새도 사람도 갈 곳을 잃는다.

지하철역 한구석, 습기 찬 지하도에
쭈그리고 앉아 새 둥지를 틀고
잃어버린 옛 둥지를 그리워한다.

둥지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거리를 헤맨다.

욕심의 화신인 전쟁에 둥지를 잃고
파괴 되어 버린 거리를 뒤로 하고
산 넘고 바다 건너 새 둥지를 찾아
고난의 여행을 떠난다.

이정규

2016-09-04 14:10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남기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제는 제법 아침저녁으로 서늘하게 느낌이 가는 가을~
우렁차던 매미소리가 밤에는 귀뚜라미 소리로 들리는 변화의계절 입니다.
오늘도 건강함 속에 마음 편안한 휴식되시고 행복 가득담는 즐거운 휴일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김남기	국장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놀이터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즈음엔 보고 싶은 시들을 마음껏 볼수 있고 글도 쓸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10월말에 끝나는 숙제만 끝나며 시인님들 서제에서 시를 읽으며 시를 배우겠습니다 언제나 배려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9/4 14:26

한혜리

2016-09-04 13:48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남기시인님~
둥지는 따뜻하고 편한 곳입니다ᆞ
시둥지를 찿아서 이시간도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ᆞ
행복하고 따뜻한둥지를 시인님이 일깨워
주셨네요ᆞ
휴일 낮에 고운시로 초밥한줄 급하게
먹는중입니다ᆞ
감사합니다
오후도 미소 씨익~~


김남기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여행을 가다 수영역 위쪽에 노숙자들과 잠시 이야기하다 쓴 글입니다 둥지가 사람들에게는 가장 편한 장소인것 같습니다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같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9/4 14:20

허정인

2016-09-04 16:38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둥지
김남기 시인님!
둥지 비 바람 막아 주고 안락함을 주는 휴식 공간
둥지지요
오늘 둥지 시향으로 편안한 시간입니다
시인님의 시 서재에 늘 향기로운 시어들로 채움 하시기를요 ^*^


김남기	허정인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가을이 가까이 왔네요 사람들은 안락한 둥지가 필요하지요 간혹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시인님 항상 행복한 날들만 게속 되시기를 바랍니다	9/4 22:02

김기전

2016-09-04 19:57

김남기시인님 둥지
둥지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거리를 헤맨다....
고운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다음주도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휴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김기전 시인님 또 한달음에 달려와 주셨네요 둥지를 찾고 지키는 사람들을 표현해 봤는데 서툴지요 가을 행복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9/4 22:05

백설부

2016-09-05 02:32

새들도 편안한 곳을 찾아 새둥지를 틀듯이
우리도 지친 몸을 이끌고 따스한 둥지로
들어서면 휴우 하는 안도의 한숨이 나옵니다
영혼의 허함은 시둥지에서 달래봅니다
고운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김남기	백설부 시인님 퇴근할 때가 되면 돌아갈 둥지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일지 몰라요 방문 감사합니다 언제나 초보의 서재를 찾아 격려해주시고 다독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9/5 10:35

석옥자

2016-09-05 07:36

좋은 아침입니다 시인님!
그렇습니다 둥지를 잃어 버리는것은
잠시 한눈 파는사이 둥지를 잃어버리는
불행한 일들이 요즘 많이 볼수가있는
귀하신 둥지를 잘 배독하고 갑니다
둥지는 얼마나 소중한가를 잘 표출해
내셨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김남기	석옥자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이렇게 아침부터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둥지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도시를 떠돌고 슬픈 현실들이 많네요 그래도 돌아갈 둥지가 있다는게 행복이지요 행복한 날들 되세요	9/5 10:41

김광섭

2016-09-05 16:27

둥지^^**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힘차게 시작해요
화이팅 ~~~!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김광섭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서재를 처음 열어서 사용도 어색하고 글을 올린다는게 부끄럽기도 해요 격려해주시고 다독여 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환절기 힘찬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9/5 17:15

김광섭	~~~! ㅎㅎㅎㅎ	9/8 10:13

오석주

2016-09-05 20:54

김남기 시인님
월요일 잘 마무리 하셨나요?

"둥지,,
아늑한 보금 자리가 되어가는 둥지
의미 있고 뜻깊은
글향에 미소지어 봅니다
고운 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오석주 시인님 방문 해주시고 항상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9/6 10:20

배정이

2016-09-06 18:03

시인님께서는 지금쯤
아늑하고 행복한 둥지로
부지런히 향하고 계시죠.
시인님,
정다운 가족과 함께
알콩달콩
맛있는 저녁 시간 되세요. ^^


김남기	배정이 시인님 방문 해주시고 항상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콩달콩하다 다시 출근했어요 행복한 날 되세요	9/7 09:22

홍대복

2016-09-07 15:02

시인님!
가을 바람이 시원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홍대복 시인님 8월에 등단해 모든것이 서툴고 어색합니다 방문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십시오	9/7 15:27

사방천

2016-09-07 21:02

김남기 시인님의 고운시
둥지
철새들의 이야기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 건필하십시요


김남기	사방천 시인님 방문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9/8 09:00

김인숙

2016-09-08 09:32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셔요 반갑습니다
멋진 둥지에 쉬어 갑니다
둥지를 이렇게 마음에 닿게 빚어 주신 시
감동입니다
시인님의 멋진 둥지에 아름다운 사랑 가득
행복을 누리시어요


김남기	김인숙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시로 행복을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날 되세요	9/8 09:56

배갑병

2016-09-08 09:56

김남기시인님
피땀 흘린 만큼
둥지는 아늑하고
틀림없이 멋질거라
생각합니다.
시인님의 둥지에서
가을의 맛난 시상과
집필 갖으시길
바랍니다.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남기	배갑병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둥지는 아늑하고 새나 사람에게 안식을 주지요 행복하고 기쁜 날 되시기 바랍니다	9/8 11:37

주응규

2016-09-08 13:36

곱게 지펴 놓은신 좋은 글 기쁜 마음으로 배독합니다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극성을 부리던 찜통 더위는 가을에 조아리고
가을 햇볕에 오곡이 풍성히 익어갑니다
며칠 후면 한가위네요 가족과 행복 담는 한가위보내시고
보름달에 소원 빌어 보면 즐거운 한가위보내세요.


김남기	주응규 시인님 방문해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가 한풀 꺽여 가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모든게 서툴고 생소하여 실수 투성이지만 글을 쓰는 행복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즈음은 보고 싶은 시들을 마음껏 볼 수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시고 행복이 시인님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9/8 14:07

규모 5.8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