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7-07-14 07:00

ㆍIP: 125.xxx.15

삼복 더위.

삼복더위

박 외도

불가마 때 약 볕 내리쪼이고
늘어진 초록 잎 새
허물 거리며
가쁜 숨 헐떡인다

회색 빌딩
칸칸이 설치된 에어컨
환풍구에서 열 바람나고
질주하는 차들의 매연
검은 아스팔트 끓는 지열
훅훅 숨 막힌다

목 타는 대지를 걸으면
그대를 향한 극심한 갈증
애타게 그려지는 그리움
계절을 마름질하는 나의 마음은
이글거리는 태양을 향하여
용오름 하나니

하, 그리운 그대
삼복더위 속에서
거리엔 잔혹한 고독이 쌓여가고
풍성한 수확을 위해
너는 그렇게 더디오나 보다.

이민숙 2017-07-14 07:37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회색 빌딩 칸칸이 설치된 에어컨 환풍구에서 열 바람나고 질주하는 차들의 매연 검은 아스팔트 끓는 지열 훅훅 숨 막힌다 목 타는 대지를 걸으면 그대를 향한 극심한 갈증 애타게 그려지는 그리움 계절을 마름질하는 나의 마음은 이글거리는 태양을 향하여 용오름 하나니 삼복더위 땀이 뚝뚝 떨어지는글을 봅니다 시인님 기다리는 그대는 한줄기 소나기 같아요 좋은날 되세요 시인님 ^^

장계숙 2017-07-14 08:28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감의 글입니다. 무더위에 괴로운 요즘 풍경입니다. 모두 열매를 위한 한바탕 진통인가 봅니다. 인간들도 이 여름날 무엇을 얻을 것인가? 어려움과 힘든 일들을 견뎌내게 하는 인내와 고뇌의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예쁜 추억 하나 쌓으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7-07-14 08:43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펼쳐 놓으신 좋은 시향에 머물며 마음을 담구어 더위를 식혀갑니다 마른 장마가 연일 됩니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나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

김이진 2017-07-14 16:19	시인님 요즘 정말 더우시죠 이 모두가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이지요. 여름이라 덥다고 생각하면 되겠지만 넘 더우니 걱정입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2017-07-14 17:07	점점 여름의 노예가 되어가는 삼복 더위 속에서 점점 지쳐가지만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 하나로 저는 견딜렵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조동선 2017-07-14 17:40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 주일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방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삼복 더위 삶에 생활의 편리함 때문인것을 힘이들어도 어찌하나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우기에 몸 관리 잘하시옵고 시원한 불금 보내세요~….^♥^….

박진표 2017-07-14 19:19	박외도 시인님!!! 삼복 더위... 풍성한 수확을 위해 너는 그렇게 더디오나 보다... 무더위가 지나면 풍성한 가을이 미소지으며 이쁘게 찿아오겠지요. 금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이정규 2017-07-14 19:24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지금 대구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네요 ~~ 비가 내리니 감사할 뿐 입니다 ~~ㅎ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주말 잘보내십시요 ^^

오석주 2017-07-14 21:22	박외도 시인님 삼복 더위. 하, 그리운 그대 삼복더위 속에서 거리엔 잔혹한 고독이 쌓여가고 풍성한 수확을 위해 너는 그렇게 더디오나 보다 예쁜 시어속에 하루의 쉼을 내려 놓습니다 행복한 불금 되시고요 주말에 장마가 있다는 속보네요 건강 잘 챙시고요 내일을 위해서 쉼 하시는 넉넉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2017-07-15 07:18	"목 타는 대지를 걸으면 그대를 향한 극심한 갈증 애타게 그려지는 그리움 계절을 마름질하는 나의 마음은 이글거리는 태양을 향하여 용오름 하나니." 시인님 더위는 삼복더위 답게 활동을 합니다. 그 열기를 발고 걸어갈때면 폭신한 스폰지를 발고 가는 느낍입니다. 오늘은 그 열기를 식혀줄 단비가 내린다지요. 기다려 봅시다. 마음을 식혀줄 단비를 오늘도 건강하소서.

김희선 2017-07-15 10:04	타는듯한 이 도시의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단비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 간절합니다. 한바탕 쏟아질려는지 하늘이 무겁습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시인님^^*

김기전 2017-07-15 12:43	박외도 시인님 삼복 더위~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비는 그쳤지만 무척 더운 주말 오후네요 장마가 끝나면 더위가 더 심해질듯합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권경희 2017-07-15 14:11	목 타는 대지를 걸으면 그대를 향한 극심한 갈증 애타게 그려지는 그리움 계절을 마름질하는 나의 마음은 이글거리는 태양을 향해 용오름 하나니 시인님의 깊은 시심이 하늘에 닿아 이곳에는 단비가 촉촉하게 내려서 삼복더위도 잠시 잊는 휴일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깊은 옥고를 감사히 머물고갑니다 지치기 쉬운 삼복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쉼 보내세요.

김영길 2017-07-16 02:07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마음속에 새기고 갑니다.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따라가기도 바쁩니다. 계절에 맞는 건강을 관리 하셔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석희 2017-07-16 15:54	박외도 시인님! 삼복은 서늘한 기운이 더운 기운을 이기려고 들고 일어나려다가 세 번 항복한다는 뜻이래요. 한 번 항복하였으니 이제 두 번 남았습니다. 겨우 한 번 항복한 터에 시건방 떤다고 비웃겠네요. 고운 시향에 마음 젖어 봅니다.

정찬열 2017-07-16 16:55	삼복의 무더위와 여름장마가 씨름을 하나봅니다. "삼복더위 곱게지피신 시심에 공감하며 갑니다. 고온다습한 열기속에 한주도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박외도 시인님!

조동선 2017-07-16 21:22	박외도 시인님 가족과 좋은 휴일 보내셨는지요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기에 건강 챙기시고 시원한 밤 보내세요

김경렬 2017-07-16 23:21	박외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목타는 더위 숨이 콱칵 막히는더위 정말 가을 바람이 그립습니다. 또 폭염 이랍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물지게, 두레박, 마을 공동 우물.

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