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7-03-09 22:21

ㆍIP: 125.xxx.15

끝없는 전쟁과 논쟁.

끝없는 전쟁과 논쟁.

박 외도

옆으로 웅크리고 누워
낮잠 자던 아버지의 잠꼬대
포탄
비 오듯 쏟아지는 파편
거꾸로 세워진 M1 장총
씌워진 철모

복부 관통상
일곱 번의 대수술
꽃잎처럼 벌렁거리는 흉터
광목 붕대로 두른 복대

다섯 살 아이가 처음으로 본 아버지
첫 휴가
완전군장
철모 M1 장총 군화
1m 80의 키다리
아버지라 했다

보훈병원
나의 무임승차
뒤늦게야 찾은
국가 유공자 유가족
물려받은 지독한 가난

한 가정에서도
아비는 여
아들은 야
끝없는 전쟁
여는 친일
야는 종북
논쟁, 논쟁 언제 끝날까?

오석주 2017-03-09 23:06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끝없는 전쟁과 논쟁. 뒤늦게야 찾은 국가 유공자 유가족 물려받은 지독한 가난 다행입니다 늦게라도 유공자 가족을 찾게 되어서요 처음 본 아버지의 모습 철모 M1 장총 군화 보신게 마지막인 듯 하네요 읽으면서 마음이 짠했네요 시인님 깊은 밤에 들어와 뜻깊게 보고 갑니다 고운밤 되시길요

박남규 2017-03-10 07:07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도 갈등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걱정만 해서 될까? 한심한 생각됩니다 이념이란게 무섭게 느껴집니다 옳은 판단을 위해 일천번제를드린 솔로몬이 생각납니다 11시를 기다려봅니다

배정이 2017-03-10 08:02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벌써 피었습니다. 삼월의 첫 주말에 마음 설레게 하는 봄의 소식이 샛노랗게 피어나시길 바라고 행복 솔솔 나도록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7-03-10 09:11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좋은 시심에 마음한자락 얹어 봄을 재촉하 듯 감미롭게 음미해 봅니다. 꽃샘바람이 불지만 봄꽃은 피어납니다. 자연의 이치란 흐트러짐이 없이 변함이 없이 우리네 곁에 찾아옵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김광섭 2017-03-10 13:44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드디어 봄입니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과 맘을 활짝 펴고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화이팅!

강성순 2017-03-10 14:40	시인님 탄핵인용이란 용어가 낯설은 오늘입니다 오늘을 계기로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민주주를 비약시키는 발판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지금 더 이상의 분열이 이닌 하나가 되어 영광된 조국을 수호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영환 2017-03-10 17:37	오늘 시인님의 시심이 유독 가슴에 와 닿습니다 무너진 하늘아래 새로운 믿음을 한마음으로 세워야 할 때입니다. 이념의 논쟁은 이제 그만..... 헌재의 결정에도 국민 대통합의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이땅 이 나라를 진정 사랑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겨울가면 봄이 옵니다. 이땅에 새날 새봄이 올 것입니다. 시인님

윤재철 2017-03-10 20:00	박외도 시인님 새봄이온 다른한구석엔 전쟁의 상흔으로 옷깃여미는 아픈사연이 있군요 아픔한켠 에는 조국을위해 상이군인 되신 부친이 위대하시고 그런 부친을 두신 박시인님이 자랑 스럽슴니다 빛과그림자 동전의 앞뒤처럼 뒤엉킨 혼란에서 이제는 반칙이 물러가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서 서로화합하며 두손맞주잡고 웃으며 환한 모습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나라 였음 좋겠슴니다 건안하세요

여관구 2017-03-10 20:28	사상유레없는 탄핵으로 대통령도 파면이 되었은데 이제 전쟁과 논쟁은 마무리 되겠지요. 시인님의 의미있는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은 국가 유공자의 후손 이시군요. 사인님의 아버지 같은 분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있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외도 2017-03-10 20:59	오석주 시인님, 박남규 시인님, 배정이 시인님, 주응규 시인님, 김광섭 시인님, 강성순 시인님, 김 영환 시인님, 윤재철 시인님, 여관구 시인님~~ 모두들 찾아주시고 격려 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 대통령 탄핵으로 파면 되는걸 보았습니다 온 국민이 하나되어 나라가 융성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열강들 속에 끼어있는 우리조그만 나라가 분열 되면 큰일이죠. 북한 김정은 도당은 아무리 양보하고 화해하고 손잡으려해도 적화 통일만 꿈꾸고있으니 북한이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한 ......

김단

2017-03-11 00:07

소곤소곤 봄바람의 속삭임은 글로도 말로도 내보일 수 없는 나만의 연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운 사람들은 연인의 가슴에 시를 쓰고, 시인은 꽃피는 춘삼월 꽃눈에 눈 맞추며 시를 쓴다고 합니다. 시인님의 소중한 공간에서 멋진 작품 즐감하며.. 날마다 시인님의 건안다복과 만사여의를 소망합니다~^^


박외도	김단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11 19:31

이정규

2017-03-11 16:14

박외도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슬픈일도 기쁜일도 있게 마련이지요.
누구를 탓하지 않고 무두가 다 내탓이라고 여기며 그렇게 좋은모습으로 살아여 겠습니다
웃고 즐기는 행복한 주말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박외도	이정규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11 19:32

주명옥

2017-03-11 17:07

시인님!!
또 한번의 가슴아픈
모습들을 모두가 보았습니다
또 한번의 슬픈 역사가 담겼습니다
의미 깊은 시인님의 글 속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하늘이 맑고 곱습니다
모두들 희망의 봄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박외도	주명옥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11 19:32

류동열

2017-03-11 18:31

아녕하세요 창넘어는 봄이오는가 싶어도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괴거에의 내 모습입니다
제자리이며 늘 느낌이 같은 것은
아직 조석은겨울 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평안 하세요


박외도	류동열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11 19:33

조충생

2017-03-11 20:15

박외도 시인님 안녕 하세요
처움 뵙습니다.
우리나라는 옛날에서 부터 성장 하면서 격어온 경제는 성장 했는데
정치는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하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라의 문제를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식과 논쟁 형제 간에 주먹 다짐.끝없는 전쟁과 논쟁
우리나라의 끝없는 국민성에서 오는 고질적 문제 이기도 합니다.
빨리 통합하고 화합하는 날이 오길 기원 합니다 시인님..


박외도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12 16:29

정종령

2017-03-11 21:18

안녕하세요 시인님
처음으로 발걸음 해 봅니다.
우리 서로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뿐인데....
시인님 아침, 저녁으로 꾀나 춥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박외도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12 16:29

석옥자

2017-03-12 00:11

시인님! 안녕하셰요?
끝없는 전쟁과 논쟁 의미롭습니다
날씨가 아직은 춥습니다 또 하루가 지나고
아직은 꽃셈 추위가 끝이 안보이는군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박외도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12 16:29

삼월의 사랑.

눈꽃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