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9-11-13 07:21

ㆍIP: 121.xxx.3

후덕 재물

후덕 재물(厚德財物)

박 외도

복덩어리 큰 돼지 한 마리
배가 부른지 고픈지

호주머니 무거우면 거추장스러워
탈탈 털어준다

주는 대로 먹어치우고도
맨 날 그 모습 그대로 다
몸무게가 엄청나다

신줏단지 모시듯 문 각 옆에 두었다
어느 날 꽃 돼지꿈을 꾸고
복꿈 인 줄 알았다

깨어나 보니
잔뜩 임신한 몸으로 어디 갔을까

아뿔싸 이제야 생각난다
덕을 베풀어라. 어리석은 사람아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고
잃고 나서 후회한다

자폐아 승만이, 뇌졸중 할아버지.
폐지 줍던 할머니 이제야 생각난다.

강한익 2019-11-13 08:14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커다란 돼지 저금통에 후덕한 재물이 가득 하였나봅니다. 자그마한 정성 불우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일을 하셨나봅니다. 고우신 시인님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시인님과 같은 나눔의 미덕을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글 배람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동철 2019-11-13 09:06	박외도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기적이나 행운을 기다리지 마세요 세상은 물 한 방울 공기 한 점도 내 것은 없습니다 성실한 마음속에 피와 땀으로 얼룩진 보상만 있습니다 큰 뜻을 품고 무엇인가 이루고자할 때 순탄한 것은 하나도 없음을 명심하며 순응하고 살아갑시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항상 건강챙기시고 웃음을 잃지 않는 해피한 오늘을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전병일 2019-11-13 09:26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마음을 주고받는다. 사랑, 배려, 용서, 미움거짓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 이리저리 흐르고 뒹굴다 결국 마음의 주인에게 되찾아온다 미움과 거짓이 없는 부메랑 받으세요.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주의 중간 최고로 멋진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박현영 2019-11-13 09:48	박외도 시인님 멋진 시향에 머무르며 넓은 시심에 잠겨봅니다 복인줄 모르고 지냈던 복들을 되돌아 봅니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고 잃고 나서 후회한다 "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 일까요... 채워도 배부르지 않은 ....감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 졌어요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9-11-13 13:49	박외도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 곱게도 펼쳐놓으신 시향에 마음 흠씬 젖습니다 가을비가 추척추척 내리는 날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떠날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항상 즐거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건필하십시요.^^

여관구 2019-11-13 13:54	"어느 날 꽃 돼지꿈을 꾸고 복인 줄 알았다 깨어나 보니 잔뜩 임신한 몸으로 어디 갔을까 아뿔싸 이제야 생각난다 덕을 베풀어라. 어리석은 사람아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고 잃고 나서 후회한다 자폐아 승만이, 뇌졸중 할아버지. 폐지 줍던 할머니 이제야 생각난다." 시인님 꿈은 꿈인것 같습니다. 꿈이 현실이 될수가 없지요. 그러나 바라는 욕망은 꿈으로 나타날수도 있지요. 시인님의 의미있는 글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박희홍 2019-11-13 16:54	박외도 시인님 “깨어나 보니 잔뜩 임신한 몸으로 어디 갔을까 자폐아 승만이, 뇌졸중 할아버지. 폐지 줍던 할머니 이제야 생각난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작은 보시가 모여 큰 덕을 이루다 합니다.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후덕 재물(厚德財物)” 좋은 일 하시면서 너그럽고 즐겁게 사시는 군요. 복 많이 받으실 것입니다. 가을이 곧 차디찬 겨울로 변하겠지요. 누군가를 위해 풍요로움을 나누는 배려가 필요한 “후덕 재물(厚德財物)”할 때입니다. 귀한 시향에 공명하며 배람하고 갑니다. 언제나 기쁘고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시면서 삶이 늘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문희 2019-11-14 06:00	아뿔싸 이제야 생각난다 덕을 베풀어라. 어리석은 사람아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고 잃고 나서 후회한다 존경하는 박외도선배시인님! 자폐아 승만이, 뇌졸중 할아버지. 폐지 줍던 할머니 이제야 생각난다는 빈궁한 매마른 가슴에 은유와 함축이 꽃처럼 피워낸 아름답고 고운 진한 훈육의 신앙적 시향을 가슴에 묻어 성찰하는 마음 배움 해 갑니다 날로 추워지는 환절기에 무었보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 향필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김영수 2019-11-14 11:03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입시의 추위가 찾아들어 어김없이 추워지는 날 후덕의 재물~ 감사히 배랍합니다. 신줏단지 모시듯 문 각 옆에 두었다 어느 날 꽃 돼지꿈을 꾸고 복꿈 인 줄 알았다 돼지 꿈을 꾸면 복이 온다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2019-11-14 12:45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가르침을 주시네요. 알고있으면서도 몸이 따라 못가는 곳이 많은데, 이 늦가을엔 마음도 좀 비워야 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민숙 2019-11-14 21:46	아뿔싸 이제야 생각난다 덕을 베풀어라. 어리석은 사람아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고 잃고 나서 후회한다 자폐아 승만이, 뇌졸중 할아버지. 폐지 줍던 할머니 이제야 생각난다. 좋은 가르침이 있는 글입니다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좋은글 주셔서 담아 간답니다 ^*^행복하세요

김정윤 2019-11-15 21:54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 안녕하세요 입동이 지난 쌀쌀해진 날씨를 무시한 탓으로 심한 감기 몸살로 몇일 고생 했답니다 곱게 집필하신 - 후덕 재물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합니다 어제 같이 11월이 시작되나 했는데 벌써 중순입니다 먼산에 단풍들이 이제 가까운 산에도 길옆 가로수까지 빨갛게 단풍이 들어 그야말로 끝가는 가을의 절정을 맞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2019-11-16 05:53	아뿔싸 이제야 생각난다 덕을 베풀어라. 어리석은 사람아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고 잃고 나서 후회한다 자폐아 승만이, 뇌졸중 할아버지. 폐지 줍던 할머니 이제야 생각난다 박외도 시인님 후덕 재물 주지 못 할때까지 손에 쥐고 있으면 아픔이라 말해야지요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안는 노래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듭어주세요 시인님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11-16 07:20	어스름 새벽을 여는 국화향에 발걸음은 어둠 속을 더디 옮기 웁니다 무언가 지난날을 잡고 서있을 것만 같아 자꾸만 돌아서게 하는 꽃향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가 국화향처럼 발걸음을 붙드네요 이렇게 마음속으로 천천히 배람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김병근 2019-11-17 00:14	잘 지내시죠 시인님 己亥年 한 해도 달 보름 남은 것 같습니다 불혹 전후론 그래도 청춘가 부르며 젊음 왕성하였는데 이제 서산에 지는 황혼이라 세월 유수를 실로 실감합니다 아마도 자투리 없이 60~~~70~~ 이렇게 지나가는 듯하여 서글픕니다 시절이 깊어 밤 그림자 늘어나고 조석으로 찬 바람이 겨울입니다 이 계절 시인님께서 건강 유념하시고요 일상의 건승과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후덕 재물'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박외도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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