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최하정
ㆍ작성일	2024-02-26 22:33

ㆍIP: 1.xxx.121

안국동 일기

안국동 일기 / 최하정

신나는 기분으로 집을 나선다
혼자의 여행을 즐기는 터라 1호선 전철을 타고 편안한 마음으로
텅빈 좌석하나를 차지하고 앉는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 기온이지만 햇살 가득 받고 설레는 마음은 봄날이다
도착지는 수원을 거쳐서 2시간여 정도면 도착하는 안국역 .안국동
그곳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 모든 것을 한 장소에서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그야말로 가볼 만한 문화도시여서 가끔 생각나면
바로 준비하고 길을 나선다
친정이 서울이어서 예전에도 자주 갔던 곳이지만 갈 때마다 설렌다
여느 도시에선 맛보기 힘든 감성이 가득한 거리와
장신구 의상 등 아름답고 멋진 카페들도 나의 구미를 당긴다
전철은 어느새 서울역을 지나 종로 3가에 다다른다.
안국역에 하차하여 주변을 둘러보면 벌써 마음이 설레어 짐을 느낀다.
이런저런 볼거리를 살피며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식사와
차 한 잔의 여유는 정말 황홀하다
여러 점포를 지나 걸음을 제촉하다 보면 안국동 윤보선가와 조선어학회 터가 나온다.
윤보선 전 대통령이 거주하셨던 집이며 지금은 그 후손들이 거주한다.
아름다운 전통의 고택으로 등록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외 북촌 순례길과 감고당길을 걸어보며
정독도서관 등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감명 깊은 날이다
한옥마을의 멋진 기와집 등도 사진으로 담아본다
어느덧 시간이 2시를 넘어가고 있다
오전 일찍 출발했지만 , 볼거리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은데
시간은 자꾸만 날 재촉한다
안국동과 인사동 주변의 분위기도 사진으로 담아온다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 길은 다리도 아프지만 기분은 정말 좋으며
시가지에서 느낄 수 있는 한옥과 우리 전통문화를 한곳에서 볼 수 있고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보기가 될 듯하여 매우 기분 좋은 하루였다.

장계숙

2024-02-29 13:14

`최하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잠시의 여유를 만끽하셨습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
저도 혼자만의 여행을 좋아합니다.
맘 닿는 대로...간섭 없이 편안하게...
서울은 자주 갈 일이 있어 잠시의 시간이지만
가끔 인사동에 들러 무료 전시회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카페도 가고...
그런 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의미있는 하루의 여정
즐겁게 함께 했습니다. 작가님~


최하정	네네 자꾸가도 지루한감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혼자의 여행을 좋아해서 그냥 편안하게 홀연히 다녀옵니다^^ 너무좋아요 언제만나 같이해요^^	3/4 23:01

염경희

2024-03-02 19:48

`최하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 좋으셨겠습니다

콜 하지 그러셨어요 작가님!!!
저도 언제 가보아야겟습니다.
예쁜 장신구도 사고 ,
두루두루 눈요기해야겠어요.

서울 여행 잘 했습니다.


최하정	바쁘실것같아 그냥 조용히 다녀왔지용 친정이 서울이라서 엄마볼겸^^ 다음에 한번 같이해요.	3/4 23:03

정연석

2024-03-02 20:53

`최하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최하정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국동 찬가 잘 배람합니다
저도 안국동 인사동을 자주 갑니다
사람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문학인들도 만히 찾아오는 인사동은
마음의 고향입니다
작가님 꽃샘추위에 건강하시고
3일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최하정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요즘 많이 쌀쌀 했는데 오늘은 기온이 좀 오른듯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3/4 23:05

한영택

2024-03-03 21:32

최하정 작가님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수필 작가로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종로 안국동 이른 봄나들이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문화유산 탐방 맛집에서 식사와 차 한 잔의 여유 좋지요
바쁜 일상에서 활력을 찾아야겠습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최하정	아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걸음 주셔서 감사히 여깁니다 어쩌면 지금이 딱 다니기 좋을때 같기도 해요 자주가도 지루하지 않은곳입니다 머리가 맑아짐과 정신적인 위로가 자연히 되는곳^^ 얼마후 또 계획을 짤 예정입니다 시인님 건강한 봄맞이되셔요 감사드립니다	3/4 23:11

최미봉

2024-04-24 04:40

새로운 것을 보고 얻는 여행 설렘도 큽니다
다민족들이 북적거리는 안국동거리 기쁘셔겠습니다
수필 작가로 활동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혼자 걷다 보면 보는 것이 커지고
부딪치는 표정들이 활력소도 되기도 하지요
행복한 여행 즐거우셨죠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최하정	최미봉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 아름다우신 모습으로 펼치시는 활동에 감동입니다 고우신 마음이 엿보입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계절처럼 밝고 환한 미소가 가득하시고 즐거운 5월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참 감사드립니다 ~~^^ 건강하세요.	4/28 10:43

회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