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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영환
ㆍ작성일	2017-09-07 05:44

ㆍIP: 223.xxx.164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소중히 가꾸어온 내 시간의 앞뜰을
님처럼 찾아온 가을 앞에 내보이면
나의 앞뜰에 쏟아지는 가을 햇살은
어떤 한 해의 결실을 보게 해 주실 건가요

때가 오면 기다리던 님 처럼 가을이 오고
갈꽃 지천으로 피어나서 가을이 깊어질 때
내 땀 흘린 시간의 글 밭엔 사색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삶 속 깊이 저미어 낸 사색의 꽃들이
가을 뜨락에서 탐스런 열매로 익어가면
마음을 흔드는 소소한 갈등이
바람처럼 불어와도 상관없겠습니다

한 해를 가꾸어온 내 사색의 뜨락에
가을비가 철없이 내려도 좋겠습니다
추수를 앞둔 촌부의 마음처럼
기쁘게 젖을 수 있겠습니다

늘 내 서툴고 어리석은 성마름도
한해 풍상을 허리에 새긴 나무처럼
더 높고 더 푸르러진 가을 하늘처럼
한해 만큼 자라서 나아지겠지요

해 년마다 반가운 님처럼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오고 또 가을비가 내리면
내 사색의 창고 빛바랜 기억의 텃밭에선
마른 꽃들이 기쁨의 꽃으로 되살아나서

결실을 재촉하며 불어오는 갈 바람에
저민 삶의 고운 향기를 싣고 삶의 생기와
기쁨을 싣고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끝없이
이어진 삶의 고운 꽃길 따라 전해 주겠지요

September - 7. 2017

김나현 2017-09-07 08:20	때가 오면 기다리던 님 처럼 가을이 오고 갈 꽃 지천으로 피어나서 가을이 깊어질 때 내 땀 흘린 시간의 글밭엔 사색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한 해를 가꾸어온 내 사색의 뜨락에 가을비가 철없이 내려도 좋겠습니다 추수를 앞둔 촌부의 마음처럼 기쁘게 젖을 수 있겠습니다 김영환 시인님 글밭에 사색의 꽃들이 예쁘게 피어 웃고 있습니다 탐스런 열매들도 주렁주렁 열렸구요 한해동안 수고하시고 땀흘리신 흔적이 고스란히 시향 가득 담겨있습니다 시인님 저도 마음 모아 응원하겠습니다 이가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고 멋진 시향 지피시길 빕니다

주명옥 2017-09-07 08:39	결실을 재촉하며 불어오는 갈 바람에 이어진 삶의 고운 꽃길따라 전해 주겠지요 시인님! 비 개인 하늘에 까치가 상쾌한 소식을 놓고가네요. 사랑해,고마워,미안해 한마디의 말이라도 가슴에 담고 잔잔하게 행복이 담겨지는 오늘이었음 합니다. 삶에 잉여시간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웃는날 ^.^

김정애 2017-09-07 11:28	시인님~~ 가을이 오면 참 곱습니다. 멋지십니다. 가을이 오면 우린 많은 시를 탄생 시키지요. 가을이 오기전에 가을의 시향에 푹 빠져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숙 2017-09-07 12:03	해년마다 반가운 님처럼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오고 또 가을비가 내리면 내 사색의 창고 빛 바랜 기억의 텃밭에선 마른 꽃들이 기쁨의 꽃으로 되살아나서 결실을 재촉하며 불어오는 갈 바람에 저민 삶의 고운 향기를 싣고 삶의 생기와 기쁨을 싣고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끝없이 이어진 삶의 고운 꽃길따라 전해 주겠지요 가을이 오면 시인님 나란히 펼친글에 정겹게 머물러 봅니다 시향이 가을에 가득 담아 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배정이 2017-09-07 17:09	연이어 내리던 비도 그치고 햇볕이 좋은 날. 시인님의 고운 작품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2017-09-07 20:44	"해년마다 반가운 님처럼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오고 또 가을비가 내리면 내 사색의 창고 빛 바랜 기억의 텃밭에선 마른 꽃들이 기쁨의 꽃으로 되살아나서 결실을 재촉하며 불어오는 갈 바람에 저민 삶의 고운 향기를 싣고 삶의 생기와 기쁨을 싣고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끝없이 이어진 삶의 고운 꽃길따라 전해 주겠지요." 가을이 오면 하고싶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이제 가을로 들어섰습니다. 가을 입구부터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을의 중간쯤엔 예쁜옷으로 갈아입고 나를 기다리겠지요. 가슴 두근거리면 기다려 보아야 겠네요. 시인님의 가을보다 더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박진표 2017-09-08 00:11	김영환 시인님!!! 가을이 오면... 늘 내 서툴고 어리석은 성마름도 한해 풍상을 허리에 새긴 나무처럼 더 높고 더 푸르러진 가을 하늘처럼 한해 만큼 자라서 나아지겠지요... 가을이 오면 많은 것들에 넉넉함과 풍성함이 우리들 마음까지 배부르게 하는 듯 합니다. 모두가 공평하게 골고루 다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태윤 2017-09-08 00:23	해년마다 반가운 님처럼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오고 또 가을비가 내리면 내 사색의 창고 빛 바랜 기억의 텃밭에선 마른 꽃들이 기쁨의 꽃으로 되살아나서 결실을 재촉하며 불어오는 갈 바람에 저민 삶의 고운 향기를 싣고 삶의 생기와 기쁨을 싣고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끝없이 이어진 삶의 고운 꽃길따라 전해 주겠지요 가을이 오면 참한시 배람하고 돌아갑니다 늘 강건하시고 평안 하셔요 시인님 ^^

김광섭 2017-09-08 18:09	내 마음이 있는 곳은 높고 파란 가을 하늘 한 움큼 떠다니는 뭉게구름 쉬어가 듯 정자나무 그늘에 잠시 쉬어가는 금요일이시기를~ 시인님~~!

이석희 2017-09-08 19:24	결실을 재촉하며 불어오는 갈 바람에 저민 삶의 고운 향기를 싣고 삶의 생기와 기쁨을 싣고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끝없이 이어진 삶의 고운 꽃길따라 전해 주겠지요 결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긴긴 여름날 그 뜨겁던 햇살도 대지를 적신 길고 긴 장맛비도 온 천지를 뒤흔들었던 바닷물도 모두가 결실을 잉태하기 위한 몸부림은 아니었을까요. 이제 그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중한 결실을 손 모아 환영합니다. 고운 시심 마음에 가득 담아갑니다.

석옥자 2017-09-08 19:53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은 참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고경애 2017-09-08 20:18	"가을이 오면" 장문의 싯귀 한 구절 한 구절 어느 한 곳도 놓칠 수가 없어요 시인님 풍성한 글밭에 틀실한 열매 주렁주렁입니다 "내 땀 흘린 시간의 글 밭엔 사색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가을을 만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담습니다

장계숙 2017-09-08 21:32	바램으로 가득한 가을입니다. 모든 수고의 결실이 풍성한 기쁨을 주는 계절이구요. 우리들 맘에도 멋진 결실이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김인숙 2017-09-08 22:11	가을이 오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좋은 일이 많아서 웃음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성순 2017-09-09 12:34	한 해를 가꾸어온 내 사색의 뜨락에 가을비가 철없이 내려도 좋겠습니다 추수를 앞둔 촌부의 마음처럼 기쁘게 젖을 수 있겠습니다 "가을이 오면" 가을의 아름다운 뷰를 펼치신 시향입니다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멋진 시향에 풍덩 빠져봅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고 늘 기쁨과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2017-09-09 12:55	가을 예찬이요 가을에 소원을 간구 하셨네요 아름다운 가를 누가 미워하겠어요? 봄부터 감내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시인님! 넉너과고 풍요로운 가을 맞이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이정규 2017-09-09 17:49	김영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휴식~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시고 높고 맑은 푸른 하늘 한 번 쳐다보며 길게 심호흡을 할 수있는 여유로움과 함께 은은히 불어오는 바람결에 몸을 내 맡기며 풍요로운 삶속에서 좋은 일만 가득한 행복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혜자 2017-09-10 00:00	존경하는 시인님! 가을이 오면 곱게 멋지게 지피신 시향에 기쁨의 생기와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진 삶의 꽃길따라서 향기로운 갈꽃이 지천에 피어났어요 시인님의 글밭에서 세상으로 갈꽃향기 끝없이 퍼지옵니다! 늘 건강 건필하시옵소서!

김종덕 2017-09-10 12:53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쩜 가을을 이렇게 심오하게 그리십니까? 날아가던 참새도, 넘어가던 가을 햇살도, 물끄럼히 바라보던 가을 달님도, 재잘거리는 별님들의 소리도 모두 이곳으로 몰려오겠읍니다.참 정겹습니다. 그냥 시인님 뜻대로 하십시오, 곁에서 쳐다보고 열심히 응원하겠읍니다. 이렇게 감사하고 고울데가.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황순모 2017-09-11 22:12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 높아지는 하늘과 하나둘 물들어가는 단풍의 계절 짙어가는 시간들속에 깊은시향 곱게지어 펼치신글 발길들리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 편안하고 행복한밤 되십시요~!!^-^

김연식 2017-09-12 06:45	김영환 시인님 자주 서재에 못 들림 죄송합니다 항상 늦는 군요 가을이 오면 해년마다 반가운 님처럼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오고 또 가을비가 내리면 내 사색의 창고 빛 바랜 기억의 텃밭에선 마른 꽃들이 기쁨의 꽃으로 되살아나서 주옥같은 언어들의 잔치에 들리게 됨이 영광입니다 시인님 서재에는 가을 향이 가득하군요 감사히 다녀갑니다

김이진 2017-09-12 11:31	내 땀 흘린 시간의 글 밭엔 사색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글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잘 익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2017-09-12 21:05	기쁨을 싣고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진 삶의 꽃길따라 전해 주겠지요 가을이 오면... 결실을 재촉하느라 한낮은 무척이나 햇살이 뜨거웠습니다 곧 그 알갱이들을 기쁨의 마음으로 품겠지요? 넉넉한 가을의 글밭 보고갑니다^-^

김단 2017-09-13 12:34	티끌 한 점 없이 눈부신 가을 오후 풍요로운 계절의 여유인 양 서둘지 않는 넉넉한 걸음으로 향 짙은 가을이 살짜기 하늘길로 오고 있습니다. 김영환시인님 오늘 하루도 정겨움이 가득 스며드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박진표 2017-09-16 23:02	김영환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토요일도 깊어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겁게 토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국순정 2017-09-18 01:21	김영환시인님 이제 정말 가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 멋진 가을 행사에서 시인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어쩌면 먼저 알아보고 인사드려야 했는데 또 먼저 다가와 주셔서 어찌나 송구하던지요 시인님 모쪼록 멋진시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김정애 2017-09-19 10:03	김영환 시인님 행사날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왠지 모를 중후한 카리스마에 말 한마디 못 붙이는 저의 소심함...ㅎ 나중에 안 그러겠습니다.

사는 동안

한줄시 '인생' '성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90	사는 동안	56	김영환	2017-01-05

389	가을이 오면	27	김영환	2017-09-07

388	한줄시 '인생' '성탄'	40	김영환	2016-12-25

387	시인의 마음은	51	김영환	2017-03-04

386	그대의 봄은 눈부시게 화려하다	52	김영환	2017-02-16

385	미련한 자의 독백	41	김영환	2016-12-19

384	노오란 출근길	50	김영환	2016-11-16

383	신과 함께 죄와 벌	24	김영환	2018-02-05

382	사랑의 법칙	45	김영환	2018-01-07

381	꽃	47	김영환	2017-10-09

380	꽃과 등불	36	김영환	2017-08-26

379	봄은 운명입니다	24	김영환	2017-03-12

378	하루를 시작하며...	22	김영환	2017-08-12

377	파도야 파도야	22	김영환	2017-08-05

376	지천명 여심	29	김영환	2017-02-22

375	이제야 사랑	30	김영환	2017-01-27

374	이별정한 (離別情恨)	43	김영환	2016-12-27

373	부모	21	김영환	2017-11-05

372	가을이 오는 길목에 서서	21	김영환	2017-09-19

371	아프지 마오	21	김영환	20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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