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05-12 06:36

ㆍIP: 222.xxx.145

[갈등의 빗장을 풀다]

[갈등의 빗장을 풀다]
안계종

하늘 높이 나는 가오리연
끈을 놓지 말고 자르지 말자
몸부림에 간절히 애원하듯
꼬리를 흔들며 얍복강을 건너간다

경계 없이 하늘을 나는 제비
남쪽 나라 돌아와 둥지 틀듯
숲속 아우성의 여름도 오리니
길을 따라 짝을 지어 넘어간다

지나친 어리석음이 담을 쌓고
고립된 사상이 가치를 묻는다
먹고 사는 것이 모두 사회적이나
생의 고비에 욕심의 끈은 썩는다

훨훨 날아가는 날이 오리니
이별의 아픔이 눈물이 되기 전에
에서의 뜨거운 가슴으로 안아주고
사랑이기에 용서한다. 축복하자

칠흑같이 어둡던 잠을 깨우고
동이 트는 맑은 아침을 맞으니
앞뜰 장독은 유난히 눈이 부시고
감꽃 떨구니 대봉 시가 뚜렸하다

(2018.5.12)

*남북, 북미 정상회담으로 사상과 이념을 넘는다.
*갈등(葛 칙 갈/ 藤 등나무 등):
칡과 등나무라는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의지나 처지,
이해관계 따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이르는 말.
*빗장: 여닫이문을 잠그기 위하여 안으로 가로질러 잠그는 막대기나 쇠장대
*'얍복강'과 '에서'(창세기 32장~33장, 강 이름과 야곱의 형)

이정규

2018-05-12 10:02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올해는 봄가믐이 없어 농부들의 시름을 덜어준듯 하네요..
아름다운 연두의 산과들에 꽃이있어 행복합니다.
초록의 여름으로 가기전에 봄을 만끽하기에 좋을듯 하네요.
비가와도 마음만은 젖지마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힐링하는 멋진주말 보내십시요 !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편안한 주말 밤입니다. 피곤한 몽을 뉘우고 기력을 회복하는 밤입니다. 내일의 희망이 꿈속에서 꽃을 피우고, 삶에서 결실하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즐겁지는 않겠지만, 연단이라 여기면 더욱 강해지겠지요. 가시는 여정에서 좋은 인연으로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고맙습니다.	5/12 22:41

박흥락

2018-05-12 15:12

안계종 시인님!!

훨훨 날아가는 날이 오리니
이별의 아픔이 눈물이 되기 전에

곱디 고운 시향에 취하다가 감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안계종	박흥락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보내시고 편히 쉬시겠지요! 주일도 계획속에서 즐겁게 지내십시오! 졸필에도 호평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잠자고 있는 의식을 깨워드리고 싶고, 같이 공감하고 싶은 것이 시인의 마음이라 여깁니다. 열심히 풍자하고, 질서를 바로잡아가는 일에 서슴 없어야 함을 시대의 사명으로 여깁니다 모쪼록 모든 시인들이 일깨워 주셨으면 합니다. 편히 주무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고맙습니다.	5/12 22:48

김병근

2018-05-13 12:17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갈등의 빗장을 풀다
의미있게 지피신 글속의 고운 시심을
느끼며 마음 머물며 곱게배독합니다

찾아온 연두의 봄이
어느새 오월 중순으로
발돋움하고 푸름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계절 여름이 눈앞입니다

시인님께옵서 집필하신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으시길 소망하오며

소원하시는 꿈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깊어가는 봄날의 일상이
정겹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변해가는 기온에
건강주의 하시옵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휴일 곱게 빚어 가십시오 안계종시인님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봄비가 반갑게 적절하게 내려주고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갑니다. 새들은 둥지를 틀고 짝을 짓습니다. 분단의 세월도 많이 흐른 지금 갈등에서 코드를 맞추니 세계가 하나인듯 축하로 추임새를 넣습니다. 시인들의 세계도 교육이 상품화 된 현실에서 정신을 차리고 정직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진일보 해야 되겠습니다. 내일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나외에 모든 분들과 자연이 스승 됨을 깨닫는 겸손과 지혜도 필요해 보입니다. 의미있는 한주 되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5/14 06:05

홍사윤

2018-05-13 15:03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안계종 시인님
산야의 푸르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후
대지의 짙어짐을 느낍니다
집필하시어 곱게 올리신 옥고
'갈등의 빗장을 풀다' 잘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시 갈등의 빗장을 풀다 를 잘 이해하며
시인님의 마음이 되어
잘 배독하여 갑니다 멋진시 감사드리며
고이 접어 가슴에 깊이 담아갑니다
향필하시고 멋지고 고운시가 날개를 달고
비상하시는 5월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상의 첫 날 월요일 아침이 싱그럽습니다. 연일 반가운 빗소리가 밤잠을 설치지만 자연의 섭리와 순리에 잘 적응해가는 저 자신도 감사하기만 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백년을 산다해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보듬는 아름다운 미덕은 세상을 깨끗하게하고 밝은 미래를 선사해 주겠지요! 여름이 성큼 성큼 다가오는 시점에서 좀더 봄날에 미련을 두기보다 성장어 과정을 즐기는 여유도 생겨나기를 저 자신에게도 바래봅니다. 시인님의 분주한 일상에서 한숨을 돌리시며, 가끔은 벤치에 앉아 사색하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시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한주도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늘 감사합니다.	5/14 06:13

김동철 2018-05-14 07:04	소중한 사람은 언제이고 떠날 수 있듯이 곁에 없으면 외롭습니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보살피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배려해 주세요. 향기 가득한 사랑 오래오래 멀리갈 수 있도록 우편함속에 예쁜추억 차곡차곡 담아 아름다운 시간들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늦으면 후회하리 곱게 집필하신 옥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슴에 담아 살며시 포장해 갑니다.

안계종 2018-05-16 06:29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 비가 내립니다. 꽃가루도 이제 다 씻겨 가고, 진정 살기 좋은 올해 마지막 봄의 몸부림으로 새로운 계절의 옷을 갈아입습니다. 여름의 문턱에서 좋은 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방문해주시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중의 수요일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여보시게]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