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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05-29 17:10

ㆍIP: 222.xxx.145

[억울한 박새와 외로운 뻐꾸기]

[억울한 박새와 외로운 뻐꾸기]
안계종

박새의 둥지 위로 날아간 뻐꾸기는 있어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없다
언제부터인지 알 순 없지만
뻐꾸기 둥지는 없었기 때문이다

어느 동물학자 연구팀이
박새와 울새의 행태을 연구하며
비활동적이고 폐쇄적인 울새보다
유기적인 활동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잘사는 방법을 선택한 박새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건강했으며

사람의 생활 스타일을 연구한 팀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오래 살 확률이 세배나 더했다고 한다
마음 열고 서로 돕고 어울리며 살아야
우울증으로 인한 질병이 적어
오래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새가 활동적인 움직임으로
비활동적인 다른 새들보다
모두가 잘 사는 연구 결과에도
뻐꾸기의 숨겨진 이야기 속에
박새의 슬픈 삶의 이면이 있다.

어느 날 작은 집을 짓고 알을 낳은
박새의 둥지에 어미 뻐꾸기가
몰래 한 개의 알을 낳아 놓으니
박새의 알과 함께 부화한다

놀랍기도 하고 신비한 것은
박새의 자식은 뻐꾸기 새끼에게
다 밖으로 떠밀려 떨어져 죽게 되고
집마저 새끼 뻐꾸기에게 빼앗기고도
아는지 모르는지 박새 어미는
독립할 때까지 새끼 뻐꾸기를 키워준다

다는 아니겠지만,
박새에게만 해당하는
자연계의 현상은 아닐지라도
박새의 수고는 억울하고 비통하다

지금 우리는 최소한 박새처럼
뻐꾸기를 자식으로 오인하여
의도적 입양도 아닌 억울한 양육으로
안타깝고 어리석은 삶이 없길 바란다

오, 유월의 산과 들에서는 뻐꾹, 뻐꾹,
뻐꾸기가 회개하며 어미를 찾는 듯
짝이 없어 울부짖는 소리로 들리고
호미를 들고 들 밭에 나가시는 어머니
뻐꾸기 소리에 때맞춰 들깨를 심으시니
조용한 적막감에 가슴이 먹먹함은 왜일까

우린 최소한 심고 거두며 오래 산들
억울하게 비통하게도 살지 말고
이기적인 삶으로 외롭게도 살지 말자
지금 모두가 둘이 한 사람이 돼 가듯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라는 사람들이다.

(2018.5.29) ♤산문 형식의 글♤

*지금은 세계가 동시에 움직인다
"서로 알아가기, 같이 살아가기"라고.

홍종화

2018-05-29 18:56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억울한 박새와 외로운 뻐꾸기'배독하며
어쩌면 인간의 삶이 보여주는 자화상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의 시상에 잠시 머물며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항상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억울한 박새와 외로운 뻐꾸기' 감사히 배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안계종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셨겠지요! 지금 인천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는데, 대구는 무덥습니다. 오늘 밤도 편안히 쉬시고 좋은 생각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주고 받으시면서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5/29 20:02

이정규

2018-05-29 19:27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청아한 새소리와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 했습니다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제보다 더 즐겁고 화사한 마음으로
환하게 웃는 행복하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
미세먼지와 황사에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셨겠지요! 지금 인천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는데, 대구는 무덥습니다. 오늘 밤도 편안히 쉬시고 좋은 생각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주고 받으시면서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도 챙겨 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5/29 20:03

주응규

2018-05-30 10:53

안계종 시인님 오월 끝자락에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심에 마음 담구어 봅니다
가정의 달 오월 장미빛과 향이 천지를 진동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필을 기도드리며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안건필하십시오.


안계종	주응규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시작하십시오! 일기는 맑지만 덥겠죠! 어차피 가야 할 길이기에 담대합니다. 조심히 걸어가시고 목적지에 안전히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체험으로 새롭고, 신비로운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항상 기억해 주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고 기분이 좋은 목요일 되십시오!	5/31 07:06

석옥자

2018-05-30 15:09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느덧 6월이 반년을 갔다고 신호가 오는군요.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는 6월에는 사랑 가득한
나날 되시고 행복 가득한 날 맞이하십시요.
남은 5월 보람되게 보내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안계종	석옥자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시작하십시오! 일기는 맑지만 덥겠죠! 어차피 가야 할 길이기에 담대합니다. 조심히 걸어가시고 목적지에 안전히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체험으로 새롭고, 신비로운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항상 기억해 주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고 기분이 좋은 목요일 되십시오! 가정의 달! 5월 마지막 31일 감사로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6월을 맞이하십시오! 감사합니다.	5/31 07:13

홍재륜

2018-05-30 19:14

안계종 시인님,
문우님들 서재 여기저기 둘러보다 시제어의 눈이 꽂힌 핑계로
들렸습니다.. 아직 신인등단식도 하지않은 완 초자여서인지,
시제와 시어에 궁금증이 남 다릅니다.
저도 한번 언젠가 다큐멘터리 방송 본 적 있었는데 이러한 숨은 뜻이 있는 줄 이제 알았습니다^^
<억울한 박새와 외로운 뻐꾸기> 배람하고 갑니다.늘 행복한 향필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안계종	홍재륜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시작하십시오! 일기는 맑지만 덥겠죠! 어차피 가야 할 길이기에 담대합니다. 조심히 걸어가시고 목적지에 안전히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체험으로 새롭고, 신비로운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항상 기억해 주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고 기분이 좋은 목요일 되십시오! 가정의 달! 5월 마지막 31일 감사로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6월을 맞이하십시오! 등단식을 기다리시는 중에도 인연 되어서 고맙습니다. 의미있고 아름다운 먼진 시인이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5/31 07:18

김병근

2018-05-30 23:17

안계종 시인님

집필하신 억울한 박새와 외로운 뻐꾸기

지피신 고운 글속에서 교훈적인 훈훈한
시심을 느끼며 새겨 배독 하고갑니다

햇살이 뜨거운 날씨 여름인듯 하네요

건강 하셔야 합니다 시인님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시작하십시오! 일기는 맑지만 덥겠죠! 어차피 가야 할 길이기에 담대합니다. 조심히 걸어가시고 목적지에 안전히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체험으로 새롭고, 신비로운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멋지고 기분이 좋은 목요일 되시고, 가정의 달! 5월 마지막 31일 감사로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6월을 맞이하십시오! 항상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주시고 좋은 덕담의 말씀 감사합니다.	5/31 07:24

김상훈

2018-05-31 17:10

톰슨가젤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치타처럼
이제 곧 숨 가쁘게 내려앉을 초여름,
6월의 바닷속엔 세상을 노래한 밥 딜런과
청승맞은 엘레지의 여왕이 들어있으리

빈 방에 다녀가신 고마움에
인사겸 안부차 다녀갑니다.

잘 보고 가요.^^


안계종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먼저 저의 서재에서 뵙습니다. 늘 가까이 계신 듯한 것은 SNS상에서지만 자주 소통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본격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앞에 두고 의미 있는 마무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노을빛 저녁으로 접어들며 살랑살랑 하늬바람에 청보리가 춤을 춥니다. 별수 없는 인생의 하루를 기꺼이 보낼 수 있었던 오늘의 시간에 고마움을 선물로 주고 잠시 팔베개를 하고 누우려 합니다. 기다리는 6월을 건강히 맞으려 하니 5월 한 달도 곱게 속삭이듯 말하고 자취를 남기신 시인님께 감사를 먼저 전합니다.	5/31 17:57

박기만

2018-05-31 17:33

안계종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목요일이에요
오늘도 즐겁게 지내셧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며
그 마음 헤아려 보며 고이 간직하여 갑니다.
계절은 성급하게도 벌써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듯 합니다.
오는 6월에도 항상 강건하시고
행복하고 향기나는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안계종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오늘도 서재를 방문해 주셨네요! 늘 가까이 계신 듯한 것은 SNS상에서지만 자주 소통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본격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앞에 두고 의미 있는 마무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시간 그때는 초가삼간 노을빛 저녁으로 접어들면 살랑살랑 하늬바람에 청보리가 춤을 추었지요! 별수 없는 인생의 하루를 기꺼이 보낼 수 있었던 오늘의 시간에도 고마움을 선물로 주고 잠시 팔베개를 하고 누우려 합니다. 오늘로 기다리는 6월을 건강히 맞으려 하니 5월 한 달도 곱게 속삭이듯 말하고 자취를 남기신 시인님께 감사를 먼저 전합니다.	5/31 18:03

홍사윤

2018-05-31 19:14

이제 여름의 길목에 서 있군요!
잘 지내고 계시죠! 안계종 시인님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고 하는데
많은 시인님들이 눈부터 시작해
많은 건강을 해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한사람이 되어가는군요!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의 귀한 옥고 ''억울한 박새와 외로운 뻐꾸기'' 잘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의 고운시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행복하시기 바라며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겠지요! 주변을 살펴보면,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숙명이요 사명이라 여깁니다. 고생은 되지만 보람도 있고 기쁨도 있습니다. 계절만큼이나 한반도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계정세로 시선이 뉴스에 집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결심이 순리를 따라 선하게 결정되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밤을 맞이합니다. 피곤한 몸을 위해 편안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6월의 첫날을 건강하게 맞이하십시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5/31 20:08

김병근

2018-06-01 09:35

안계종시인님
유월의 첫날 입니다

유월에는 신록의 이파리
짙어가고 풀빛이 싱그러우니
참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큼한 생각과 곱고 고운
마음으로 즐거운 사랑 속에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햇볕 무성하여
꽃피고 열매 맺어 영글어 가니

유월에는
더욱 더 분발한 삶
사랑 속에 엮어가시길 소원합니다

유월의 첫날
상큼한 출근길 발걸음에
밝은 햇살 여름같은 기온이 동행하네요

이러한 날씨에 시인님
건강 챙기시고요 변화하는
일상이 여여하시길 바랍니다

접시꽃이
벌써 피었네요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열어 가십시오 시인님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점점 더워지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네요. 앞으로 평균 30도를 넘어서면 삶이 힘들어지겠다 생각되네요! 그래도 가야 하고 해내야 할 일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심ㆍ걱정 없이 순탄하게 일들이 잘 처리되어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하실 일에도 만사가 형통하시길 축복합니다. 건강히 지내시고 기쁜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6/1 19:26

홍종화

2018-06-01 13:54

안계종 시인님!
이제 오월은 가고 유월의 첫날입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늘 행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시인님 언제나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안계종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마음과 생각에서 긍정은 해낼 힘이 됩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용기도 줍니다. 6월도 한 달도 기쁘게, 좋은 결과를 이뤄내시기 바랍니다. 몸을 가볍게 여름은 옷을 벗기나 마음이 무거우면 여름도 의미 없겠지요! 심ㆍ신을 여유로 가볍게 하셔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덕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6/1 19:38

유등자

2018-06-02 19:03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오, 유월의 산과 들에서는 뻐꾹, 뻐꾹,
뻐꾸기가 회개하며 어미를 찾는 듯
짝이 없어 울부짖는 소리로 들리고
호미를 들고 들 밭에 나가시는 어머니
뻐꾸기 소리에 때맞춰 들깨를 심으시니
조용한 적막감에 가슴이 먹먹함은 왜일까
억울한 박새와 외로운 뻐꾸기
참으로 들을만한 시향에또 듣고싶은
산속에 동물 새들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이라면
누구나 푹파질 동감
포근히 잘 쌓안고 박새와 뻐꾹이
사랑하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안계종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6월의 더위가 30° c가 넘어가니 연일 한더위입니다. 어제는 다슬기(고디)를 잡으러 다섯이서 물가에 갔었습니다. 둘이 10kg을 잡았는데 꽤 비싸다고 하더군요. 알도 크고 양도 많고 해서...^^ 집에 와보니 익산의 아는 지인께서 솔 순도 상자로 보내주셨네요. 비트, 적양파, 감초, 개똥쑥을 넣고 진액을 내려 약으로 먹으려 건강원에 맡겼습니다. 이렇게 음으로 양으로 저를 많이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늘 감사히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은 시만 잘 쓰면 되고, 욕심을 버려야 하며, 거짓 없이 살아야 하지요. 자기 마음을 담아 고백 같은 시를 썼다면 실천도 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오늘 새벽에도 고요한 중에 댓글을 올리면서 저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주변 분들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이 땅에 사시는 동안 편안하고 행복하게 기뻐 즐기고 감사하며 사시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모두 건강히 지내시다가 천당에 가시라고요. 오늘은 주일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믿고 신뢰하며 축복합니다. 시인님의 삶의 생활 속에서 마음과 뜻도 기도로 다져가시길 소망합니다. 짧은 삶을 살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실하게 소통하고 욕심 없이 살았으면 합니다. 함께 살아요! 몸도 심성도 생각하는 뜻도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일 아침을 맞이하십시오!	6/3 04:27

[여보! 당신이지요!]

[흔적]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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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흔적]	24	안계종	2018-05-05

601	[무엇을 남길 수고입니까?]	24	안계종	2017-09-26

600	[봄인가요]	24	안계종	2017-03-19

	1 2 3 4 5 6 7 8 9 1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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