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경
ㆍ작성일	2017-08-30 10:49

ㆍIP: 14.xxx.196

가을 지나는 길목에서

가을이 지나는 길목에서 / 정찬경

가을이 지나는 길목에는
들꽃 코스모스가 인사를 한다

옅은 색 화장을 하고
재혼하는 여인처럼
가을바람에 흔들 거리며

봄꽃들은 쌩글쌩글
청순미가 넘쳤는데
가을꽃은 원숙한 교양이 있다

가을꽃들은
학교 선생님같이
우리에게 숙제를 준다

너희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겠느냐
질문을한다

이민숙

2017-08-30 14:20

처녀처럼 피어나는
봄꽃들은 탱글탱글
청순미가 넘쳤는데

가을꽃은
학교 선생님같이
우리에게 또 다른
숙제를 주고 있다

왜,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느냐고

정찬경 시인님
가을이 지나는 길목에서
머물러갑니다


정찬경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 시인들이 시상이 넘쳐 분주할 시간입니다 가을 시 한편 없는 시인은 시인이 아니겠지요 즐겁고 보람있는 가을되시길 바랍니다	8/30 23:17

이정규

2017-08-30 19:17

정찬경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라는 말이 몸으로 체감하는 시원한 하루 였습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새털구름이 많아지는 요즘날씨는
언제 더위와 사투를 벌였나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ㅎㅎ
한 계절을 준비하는 길가엔 소리 없는 분주함이 들리는듯 하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정찬경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한해를 돌아보고 결산해 보는 시간 2017년 시인님 추천 권유로 새로운 인생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불편하신 몸 쾌차 하시길 비옵니다	8/30 23:25

김상훈

2017-08-31 23:22

또 한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척후병과 함께 슬그머니 얼굴 디민 가을,
낯익은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악보를 그리고 갈까 기대가 됩니다.

가을 지나는 길목에서,
잘 음미하고 갑니다.


정찬경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8월에 마지막날 들려주시었군요 가을은 자신을 돌아보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중간평가 자연은 풍성한 열매를 자랑하는데 우리는 펜대만 굴립니다	9/1 22:54

배정이

2017-09-01 08:50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정찬경	배정이 시인님 이달 첫날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고운글 격려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심 축하 드립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9/1 22:58

주응규

2017-09-01 10:02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정찬경	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팔월은 지루한 느낌이 들었는데 새로운 9월은 무엇인가 결실을 위해 정리 할 시간 인것 같습니다 고운 글 격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9/1 23:03

김단

2017-09-01 15:49

9월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처럼
행복이 가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희망이 현실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런 알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향 짙은 가을엔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정찬경	김단 시인님 관심과 격려 감사합니다 9월에는 시인님도 알찬 결실이 맺어 지길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9/1 23:07

김선목

2017-09-03 12:34

정찬경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을 지나는 길목에서" 곱고 멋진 시향에 마음을 담으며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유난스럽던 8월을 보내고
가을의 9월을 맞이했습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정찬경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고운글 격려 지회를 위한 노심초사 수고가 많으십니다	9/4 10:53

김광섭

2017-09-03 22:43

싸늘한 공기가 여름 향기를
추억 깊숙이 감추는 오늘입니다
몸과 맘이 편안한 휴일 밤 보내시고
멋진 추억이 함께하시는 날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경	김광섭 시인님 가을은 아무래도 사색의 계절입니다 또한 중간 결산을 해보는 시간 아직 남은 시간도 희망을 갖고 열심 노력 해야 하겠지요 보람있는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9/4 10:55

정찬경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은 질문과 의문이 많은 계절입니다 일년의 황혼기에서 우리는 인생을 깊이 생각합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9/6 22:21

이석희

2017-09-04 17:26

정찬경 시인님!
가을꽃은
학교 선생님같이
우리에게 또 다른
숙제를 주고 있다

왜,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느냐고

그렇습니다.
큰 숙제이지 싶습니다.
계절마다 각각 다른 꽃이 피니
그럴 수 밖에요.
정성을 다하여 그 숙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운 시심 마음에 담고 갑니다.


정찬경	이석희 시인님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9/11 09:59

정찬경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은 질문과 의문이 많은 계절입니다 일년의 황혼기에서 우리는 인생을 깊이 생각합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9/11 10:07

류등자

2017-09-05 12:48

청찬연 시인님 가을이 지나가는길목에는 들꽃이
피여 있다
향길의 어느곳에던지
마음 을 뭉클게 하는 시목이
여기저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 시향 감사히 읽어보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정찬경	류등자 시인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 용기를 갖습니다 가을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사색을 하게 만듭니다 가을꽃은 어른 같이 철이 들었습니다	9/6 22:25

가을이 깊어질수록

가을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