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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6-26 03:16

ㆍIP: 118.xxx.48

불멸의 밤

깊은 밤 어둠이 쉼 없이 달리는데
이리저리 뒤척인다
늦은 커피 적과의 동침에
생각은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하릴없는 공상에 빠졌다

어둠은 방황도 없이
저리도 고요히 흐르는데
나를 엄습하는 막연한 생각들
거친 숨으로 토해내고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깊은 밤 목이 타고
잡힐 듯 잡히지 않은 그 무엇이
마치 손안에 물이 빠져나가 듯
내 안의 영혼이 미끄러져 가고
밤의 고요을 붙잡고 있다

깊고 깊은 불멸의 밤은
새벽으로 달려가는데
창밖에 툭툭 발자국 소리
반가움에 달려가 창을 여니
어여쁜 단비가 톡톡 토독토독 오시네

권경희 글

박진표 2017-06-26 05:43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불멸의 밤... 어둠은 방황도 없이 저리도 고요히 흐르는데 나를 엄습하는 막연한 생각들 거친 숨으로 토해내고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깊고 깊은 불멸의 밤 토독토독 오시는 어여쁜 단비 그 밤을 이쁘게도 포근히 안아주셨네요. 한 주의 시작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오늘도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고경애

2017-06-26 06:16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불멸의 밤"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우면서
옥동자를 순산하셨군요
새벽 단비의 축하를 받으며..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들꽃의 미소에 입맞춤하는 고운 날이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불멸의 밤도 단비를 마중해 행복했습니다. 격려의 말씀에 미소 짓습니다. 시인님도 단비 내리는 이밤 행복한 쉼 되세요.	6/26 23:08

이민숙

2017-06-26 07:11

어둠은 방황도 없이
저리도 고요히 흐르는데
나를 엄습하는 막연한 생각들
거친 숨으로 토해내고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불멸의 밤에
비가 아니
단비가 내렸지요
내린글 가만히 배독하여
시심에 젖어봅니다


권경희	반가워요. 시인님 지금 이시간도 단비가 내려주네요. 언제나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글 지피시느랴 바쁘셨지요? 늦은 밤 고운 잠 되시길 바랍니다.	6/26 23:22

여관구

2017-06-26 07:23

시인님도 늦은 커피에 잠을
못이루시는군요.
기다리는 님이있어 오시려는 기별에
잠을못이루고 뒤척이는것은 아닌지요.
남몰래 찾아온 빗님 얼마나 반가운지요.
님의 사랑 받으며 하염없이 걷고싶습니다.

"깊고 깊은 불멸의 밤은
새벽으로 달려가는데
창밖에 툭툭 발자국 소리에
반가움에 달려가 창을 여니
어여쁜 단비가 토독토독 오시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늦은 인사 조송합니다. 시인님의 댓글에 미소짓게합니다. 행복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26 23:36

김이진

2017-06-26 10:32

창밖에 툭툭 발자국 소리에
반가움에 달려가 창을 여니
어여쁜 단비가 토독토독 오시네

우리 시인님
빗님을 기다리시느라
밤을 지새웠나 봅니다.

단비 덕택에 좋은 글 하나 빚으셨으니
오늘 하루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하시리라 믿어요.

늘 좋은 글 전해주시는 시인님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시고
행하시는 걸음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늦은 커피를 이기지 못 한답니다.ㅎ 덕분에 단비가 내리는 새벽 행복한 마중했습니다. 행복한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6/26 23:40

김종덕

2017-06-26 11:05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영혼을 다바쳐 기원을 해야 감동한 대상이 눈뭉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불멸의 밤, 비를 기다리는 밤으로 저나름 시인님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불멸의 기도로 단비를 모시는데, 이몸은 아직 하늘이 덜 감동했는지 눈물한방울 내려보내지 않거 잇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즐거운 댓글에 웃음 주시네요.ㅎ 단비 내려줄 때 첫마중 기쁩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잠 되시길 바랍니다.	6/26 23:45

백설부

2017-06-26 14:22

권경희 시인님
저도 가끔 분위기에 빠져서
여러잔의 커피를 마시고는
불면에 시달리곤 합니다.
그런 밤에 어어쁜 단비님이
벗이 되어주었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분위기에 마시고 때 늦은 후회를 합니다. 그래도 지난밤은 단비를 마중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소중한 흔적 감사드립니다.고운 꿈 꾸시길 바랍니다.	6/26 23:49

오석주

2017-06-26 16:43

권경희 시인님

불멸의 밤
늦은 커피 적과의 동침에
생각은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하릴없는 공상에 빠졌다

늦게 마신 커피가 원인이 되었군요
때론 그럴때가 있더군요
불멸의 밤 ,,
시인님의 시심에 제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이곳은 쏘낙 비가 한바탕 스쳐갔답니다
남은 시간도 시원하게 보내시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후 늦게 단비가 많이 내렸네요. 덕분에 이른 더위도 좀 식었습니다.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고 고운 잠 되시길 바랍니다.	6/26 23:52

석옥자

2017-06-26 17:50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일 덥던 날이 어제부터 비가오고 난 후
시원함을 느낌니다 그간 잘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선배 시인님의 따뜻한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은 기다리던 단비가 내려줘서 기쁜 하루 되셨겠지요. 지금 이시간도 촉촉히 내려주네요. 행복하고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27 00:01

권경희 2017-06-26 23:33	《Re》박진표 님 , 시인님 늦은밤 죄송합니다. 답글 저장했는데 제 서재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시인님 서재 여러번 저장되어 실수한 것 같습니다.죄송합니다.

김영길

2017-06-27 00:58

권경희 시인님!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생명의 단비가 내리고 온 식물이 싱그러운
모습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보니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얼마나
귀한 생명줄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권경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다렸던 은혜로운 단비가 내려 자연들이 더 푸르러 보입니다. 푸르른 화요일 힘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6/27 07:13

박진표

2017-06-27 05:43

권경희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아침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 지난 밤 꽤 많은 비가 내려줘서 자연이 더 푸르러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6/27 07:18

한기봉

2017-06-27 23:01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저녁의 쉼을 내려놓습니다.
가뭄으로 애를 태우던 유월도 이제 저물고 있습니다
7월에는 타는 대지에 단비도 내리고
농부의 검은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주의 하시고
늘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신록의 계절 가뭄에 애태웠던 6월이 끝을 달리고 장마가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시인님 좋은 아침 상쾌한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6/28 07:21

박진표

2017-06-27 23:24

권경희 시인님!!!
화요일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편히 쉬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단비가 내려줘서 한결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가뭄에 힘들었던 6월도 끝을 달리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힘찬 발걸음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6/28 07:25

김정애

2017-06-28 08:31

불멸의 밤
저의 심정을
옮겨 놓은 듯한
글에 공감백배입니다.
잠 안 오는 불면
저도 가끔
그런 날이 있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감사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늦은 커피에 매번 곤혹을 치루면서도 커피향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네요.ㅎ 시인님 오늘은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6/28 22:16

박진표

2017-06-28 10:46

권경희 시인님!!!
희망의 수요일 입니다.
아침 맛있게 드셨나요?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오늘도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저 게을러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날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6/28 22:22

박외도

2017-06-28 22:06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고맙습니다. 제가 찾아뵈어야 되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장마가 북상한다고 합니다. 일기 고르지 못 한 여름철 건강하시고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28 22:27

박진표

2017-06-28 23:16

권경희 시인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깊어가는 수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게으른 서재 매일 찾아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6/30 21:03

이석희 2017-06-29 14:14	'깊은 밤 어둠이 쉼 없이 달리는데 이리저리 뒤척인다 늦은 커피 적과의 동침에 생각은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하릴없는 공상에 빠졌다' 적과의 동침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간혹 그럽디다. 그런 날이면 기와집을 열두 채도 더 짓습니다. 큰 일 났어요, 다음 날은 난리가 납니다.

권경희 2017-06-30 21:09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공감해 주시고 댓글 고맙습니다. 늦은 커피에 약해 가끔씩 고생하지만 맛의 유혹에 넘어가곤 합니다. 앞으로 적과의 동침 멀리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2017-08-06 20:12	불멸의 밤 잠은 오지않고 머리속은 혼자서 돌아 다니면 정말 미쳐요 저도 자주 그래요 차라리 밖에 나가 서성이다 들어오곤 한답니다 그러다보면 시 한편 끄적이는 거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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