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6-07 01:14

ㆍIP: 118.xxx.48

유월의 단비

유월의 산천은 푸르른데
구름은 피의 능선을 넘지 못 해
회색 눈물이 가득 맺혔습니다.

침묵이 흐르는 눈물의 고지에
못다 핀 젊은이들의 넋이
조국의 붉은 별이 되었습니다

어린 병사의 피 맺힌 절규가
전선의 이름 모를 새가 되어
구슬프게 지저귀고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붉은 피로 지켜낸 금수강산은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할 몫입니다

숭고하게 산하 하신
꽃다운 청춘들의 선혈이
가뭄으로 신음하는 땅에
눈물의 단비로 내렸습니다

글 권경희

김상훈

2017-06-07 04:41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리는 비가 괜한 비가 아닌 듯합니다.
덕분에 가뭄 때문에 무척 고달픈 분들이
조금은 해갈이 될 듯한데
해마다 6월이 오면 늘 가슴 서늘해지는 것은
오늘날 대한민국 교육의 좌경화입니다.
아이들이 몰래 찍은 현직교사의 강의를 듣고
진짜 그렇구나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6.25를 아무렇지도 않게 북침이라고 하더군요.
남침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는 장면에선
소름이 끼쳤습니다. 전교조의 한 단면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 자기 조국을 헬조선이라고 합니다.
현충일을 그저 징검다리 휴일쯤으로 치부하는 풍토,
진짜 화가 치밀 정도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교육의 좌경화 슬픈 현실이네요. 세계 어는 날라도 안전한 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4차 산업의 변화에 교육정책도 부응해서 젊은세대들이 희망을 꿈 꿀수 있는 나라가 되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마음은 늘 기쁜 희망이길 바랍니다.	6/8 18:03

고경애

2017-06-07 06:2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글
이 아침의 선물로 담고 갑니다
질서가 바로서는 건강한 나라
손을 모으는 마음 함께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주셨는데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꽃다운 청춘들이 지켜 낸 소중한 땅에 정의와 온정이 흐르길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8 18:13

박진표

2017-06-07 07:11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유월의 단비...
가뭄으로 신음하는 땅에
눈물이 단비로 내렸습니다...
지금 내리는 단비가 한없이 고마운
수요일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희망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늘 찾아주시고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이번 단비는 많이 고마웠습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저녁 가족들과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쉼 되시길 바랍니다.	6/8 18:18

김강좌

2017-06-07 07:47

보훈의 달 6월이면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다 합니다
아마도 채 피지못한 꽃다운 나이의
슬픈 영령들의 눈물이
비가되어 내렸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그 뜻을 기리고 기억해봅니다.

수요일 수수한 기쁨으로도
큰 행복 누리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갈수록 여름이 빨리 찾아오고 기후변화로 가뭄도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반가운 단비에 많이 감사했습니다 시인님 가끔씩 단비가 내려주길 바라며 신록의 계절 푸름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6/8 19:00

이민숙

2017-06-07 08:42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붉은 피로 지켜낸 조국입니다
금수강산을 지키는 일은
이제 우리의 몫입니다

숭고하게 산하 하신
꽃다운 청춘들의 뜨거운 애국이
가뭄으로 신음하는 땅에
눈물의 단비로 내렸습니다

그렇군요
특히 6월은
보훈의 달 입니다
단비는 눈물로 오네요


권경희	반기운 시인님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내린 단비가 더없이 감사 했습니다. 시인님 주말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6/8 19:03

김이진

2017-06-07 08:44

나라를 위해 몸받친 그들의 뜨거운 피가
단비가 되어 온 누리에, 우리들의 가슴에 내리고 있으니
우리는 축복된 땅에 살고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 축북의 땅인지 잊고 살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편리함으로 기후와 환경변화 이제 실감합니다. 많은 깨달음의 단비였습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6/8 19:07

국순정

2017-06-07 17:12

권경희시인님
6월 보훈의 달어
아름다운 시향에 머뭅니다
이제 감꽃도 달 떠어져 뒹굴고
꽃진자리 아롱아롱 열매로 맺어
영글어간 계절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늘 향필을 기원드리면서...


권경희	고운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린시절 추억하나 머무르던 감꽃도 지고 신록이 무성히 짙어가고 있습니다. 시인님 뵐 날에 벌써부터 떨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쉼 되시길 바랍니다.	6/8 19:13

오석주

2017-06-07 17:59

권영희 시인님

유월의 단비
유월의 산천은 푸르른데
구름은 피의 능선을 넘지 못 해
회색 눈물이 가득 맺혔습니다.

유월은 보훈 달 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더욱더 감정이 풍만하였을 겁니다
시인님의 예쁜 시어속에 향기 담아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뜻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휴식되시길 바랍니다.	6/8 19:15

박진표

2017-06-07 20:09

권경희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수요일도 깊어가네요.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제가 게으른 탓도 큽니다. 시인님 날마다 찾아주시고 날마다 좋은 글 쓰시는 부지런함을 배워야 되는데 마음만 담아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6/8 19:19

김종덕

2017-06-07 20:34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역사를 가르치치 않는 세계에서도 유일한 국가일지도 모릅니다. 역사를 모른다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이 아닙니다. 윤리도 마찬가지고요. 자유는 생명의 댓가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먼저 간 님의 피의 댓가입니다. 외국에 가서 우리나라 참전비를 보면 감격의 눈물이 흐릅니다. 왜 남의 나라 사람이 우리의 자유를 위하여 생명을 바쳐야 합니까? 정말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나라는 생명입니다. 바쳐서 영원해야 합니다. 겅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예전엔 우리말 다음으로 중요시 여겼던 역사가 정권이 바낄때마다 역사의 교육도 흔들였습니다 피의 댓가로 누리고 있는 자유를 우린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고운 쉼 되세요.	6/8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