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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6-09 01:26

ㆍIP: 118.xxx.48

하늘도 가끔 울고 싶어한다

그대 가슴은 어찌 그리 넓은가요
파아란 물감 위에
구름 솜 뚝뚝 뜯어놓고
세상을 품 안에 안고 있네요

그대 마음은 어찌 그리 맑은가요
푸른 창공을 나르는 새가
구름에 닿을 듯 훨훨 날아오르네요

세상을 품은 그대도
울고 싶은날
울 땐 까닭이 있으리오
가끔씩 울어야 다시 품을 수 있듯이

먼지 쌓인 풀꽃에 비를 내려야
맑은 하늘을 다시 볼 수 있듯이
그렇게 까닭이 있으리오

어느곳이
하늘인지 땅인지
알 수 없는 지평선
가끔은 울어서 더 넓더라
맑아서 오르고 싶더라

글 권경희

오석주

2017-06-09 02:0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하늘도 가끔 울고 싶어한다
하늘인지 땅인지
알 수 없는 지평선
가끔은 울어서 더 넓더라
맑아서 오르고 싶더라

그러게요
많은 비가 내려야 하는데요
하늘도 무심하죠?
멋진 글에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마음으로도 느껴 보고요
고운 꿈결 이루시길요~^^


권경희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에 살짝 기대해봅니다. 시인님도 단비처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6/9 23:22

김인숙

2017-06-09 02:31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하늘도 가끔 울고 싶어한다
어느곳이
하늘인지 땅인지
알 수 없는 지평선
가끔은 울어서 더 넓더라
맑아서 오르고 싶더라

멋지고 아름다운 공감의 시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 주시고 따뜻한 흔적 고맙습니다. 푸르른 신록처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6/9 23:25

이민숙

2017-06-09 07:00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 마음은 어찌 그리 맑은가요
푸른 창공을 나르는 새가
구름에 닿을 듯 훨훨 날아오르네요

세상을 품은 그대도
울고 싶은날
울 땐 까닭이 있으리오
가끔씩 울어야 다시 품을 수 있듯이

하늘의 눈물
비를
참 곱게 깊게 사랑스럽게
시인님 아침에 고운시
좋군요
역쉬 짱 입니다 ~~~ㅎ


권경희	반가운 시인님 날마다 뵈오니 기쁨 두배입니다. 낼 모레도 기대됩니다. 즐거운 금요일 밤 보내시고 계시겠죠.시인님^^	6/9 23:31

주응규

2017-06-09 08:32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좋은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마다 좋은 시향이 시인님의 가슴에서 피어나기를 기도해 보며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6월 17일 대한 문인협회 여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주시고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문인협회 행사 아직 어렵게 느껴지지만 달려가 뵙겠습니다.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9 23:36

장병태

2017-06-09 09:12

세상을 품은 그대도
울고 싶은날
울 땐 까닭이 있으리오..

공감하는 글귀네요.
시인님 오랫만에 찾아 뵙네요.
건강하시죠? ^^*


권경희	반가운 시인님 이렇게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자주 뵙기를 바라며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9 23:39

김이진

2017-06-09 10:54

가끔은 울어서 더 넓더라
맑아서 오르고 싶더라

가급적이면
회색빛 글 보다는
늘 맑고 고운 글, 상큼한 글
누군가에게 새콤달콤 행복비타민 같은
글을 쓰고 싶어 긍정의 사고로 살아가지만
때로는 내 마음에도 구름이 끼고
온통 회색빛으로 물들을 때가 있는 것을요.
어쩌다 회색빛 톤으로 글 하나 올리면
에구 우리 시인님 엄살이 심하다 합니다.
아 저도 가끔은 울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을요.
남자도 울고 싶을때가 있는 것을요. ㅎㅎ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습니다.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독자는 늘 글속에 빠져 읽게 되지요. 울고 싶을 때 가끔 엄살의 글도 마음에 힐링이 됩니다. 시인님의 댓글에 미소담아갑니다.고운 쉼 되세요.	6/9 23:46

김광섭

2017-06-09 13:40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 줍니다
오늘도 따뜻한 사람으로
보람찬 하루 되시길 빕니다
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 찾아주시고 따뜻한 말씀까지 주시니 많이 고맙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6/9 23:47

박진표

2017-06-09 13:53

권경희 시인님!!!
하늘도 가끔 울고 싶어한다...
가끔은 울어서 더 넓더라...
울어서 더 깊고 넓어진 하늘에서
잠시 쉼 하고 갑니다.
모두가 살기힘든 세상이라 말하지만
때로는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운 세상이자
우리들의 삶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네,시인님 말씀 공감합니다. 복잡하고 힘든 세상이지만 가뭄에 단비 한가락이 눈물나게 감사한 날도 있습니다. 시인님 늘 단비같은 귀한 글 감사드리며 편안한 잠 되시길 바랍니다.	6/9 23:53

이석희

2017-06-09 14:35

사람의 말도 한 마디 한 마디에
깊고 넓고 높은 의미가 있듯이
자연도 또한 그러리라 생각해 봅니다.
'먼지 쌓인 풀꽃에 비를 내려야
맑은 하늘을 다시 볼 수 있듯이
그렇게 까닭이 있으리오'
비워야 다시 채울 수가 있듯이
꽃이 져야만 다시 피울 수가 있겠지요.
까닭이 없는 사물이 어디 있으리요.
고운 시심에 젖어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모든 사물이 존재의 의미가 있겠지요 찾아주시고 깊고 귀한 말씀 가슴에 담습니다. 늦은밤 편안한 쉼 되시고 건강하세요.	6/9 23:59

김종덕

2017-06-09 17:00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을 머물게하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계시네요. "가끔씩 울어야 다시 품을 수 있듯이" 이런글을 지어시려면 머리가 찡 할텐데 아무런 아픔없이 그려 내시는 것을 보면 천상 시인을 해야 겠네요. 참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도 늘 따뜻하게 읽어주시고 힘을 주시네요. 시인님의 글을 뵙때마다 더 진한 감동을 담아옵니다. 휴일이 기다리는 금요일밤 행복하게 쉼 하세요.	6/10 00:04

박외도

2017-06-10 04:40

권경희 시인님~~`
'하늘도 가끔은 울고싶어 한다'
향기롭게 지피신 시심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정성으로 빚으신 좋은 글 잘 배독 하였습니다
무더워 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살롬!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미흡한 서새 찾아주시고 따뜻한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휴일아침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6/10 09:58

김정애 2017-06-10 09:56	하늘도 가끔 울고 싶을 때가 있지요. 우리 인간도 울고 싶을 땐 울어야 하는데 눈물은 안 나오고 머리만 아프고 가슴만 찢어지니 눈물샘이 말랐다 하더군요. 하늘도 가끔은 눈물을 흘려야 하는데 큰 일입니다. 시인님의 염원 담은 시에 하늘도 감동하여 시원한 눈물 뿌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권경희 2017-06-10 10:05	김정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빗소리 들으면서 깨어났는데 그렇게 정겨운지 예전에 미쳐몰랐습니다. 금새 그쳤지만 그래도 촉촉하니 좋으네요. 시인님 단비처럼 촉촉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석옥자

2017-06-10 10:27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른 잎들이 싱그럽게
짙어지고 있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유쾌한 주말 되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미흡한 글에 따뜻한 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침햇살에 뜨거운 여름이 가득합니다. 시인님 햇살처럼 밝은 마소가 행복하게 전해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6/10 10:36

박진표 2017-06-10 12:41	권경희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2017-06-10 13:22	시인님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계시죠.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고 신록의 푸르름처럼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7-06-10 16:11

권경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욕심을 버리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듬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어쩌면 어제처럼 변화없는 무료한 일상일지 모르지만
행복의 돌풍 속에서 멋진 주말 되시기를 바라며 ~~
행삿날 뵙겠습니다 !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미흡한 서재 찾아 주시고 따뜻하고 깊은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휴일 되시고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10 21:48

박진표

2017-06-10 22:05

권경희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토요일도 깊어가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권경희	시인님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6/15 00:48

김선목

2017-06-10 22:34

권경희 시인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하늘도 가끔 울고 싶어한다
네 요즘은 자주 울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개월의 봄날을 대한창작문예대학에서
문학공부를 하느라 서재를 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께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했습니다
이제 보고 싶은 마음에 달려왔습니다
대전행사 때 뵙겠습니다
시인님 평안하십시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 주시고 따뜻한 축하 고맙습니다. 대한창작문예대학의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곳에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협회행사 때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6/15 00:53

상처

유월의 단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4	달맞이꽃	32	권경희	2017-07-15

53	장대비	35	권경희	2017-07-12

52	그리움이여	25	권경희	2017-07-10

51	단비	23	권경희	2017-07-02

50	우리 동네 공원	38	권경희	2017-06-28

49	불멸의 밤	40	권경희	2017-06-26

48	포도밭에 흘린 땀	25	권경희	2017-06-22

47	산딸기	30	권경희	2017-06-20

46	급변하는 세상	46	권경희	2017-06-13

45	상처	29	권경희	2017-06-11

44	하늘도 가끔 울고 싶어한다	34	권경희	2017-06-09

43	유월의 단비	23	권경희	2017-06-07

42	권금성에 올라	20	권경희	2017-06-05

41	오대산 전나무 숲길	28	권경희	2017-06-03

40	감꽃	18	권경희	2017-05-28

39	여름이 가을에게	20	권경희	2017-05-27

38	청보리밭	16	권경희	2017-05-26

37	찔레꽃	12	권경희	2017-05-25

36	운문사에서	18	권경희	2017-05-23

35	아카시아 숲	14	권경희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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