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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회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회숙
ㆍ작성일	2017-11-04 12:24

ㆍIP: 175.xxx.252

가을아! 이래야만 되겠니.

가을아! 이래야만 되겠니.

매화/문회숙

애처롭게 매달린 낙엽을
내 어깨에 떨어트리면서
내 마음 아프게 해야 하니

마음에 남은 그리움까지
모두 쓸어 담아 떠나려고
밤새도록 창문 흔들었구나.

이왕에 먼 길 가야 한다면
내가 곤히 잠들어 꿈꿀 때
찬 서리 내리기전 떠나주렴.

배정이

2017-11-04 14:30

찬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벌써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고운 글을 주신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문회숙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제일 먼저 달려오셔 불발켜 주심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쁜 단풍잎이 아직도 남아 있건만 가을은 유랑 길을 떠나려 하는지~ 붙잡는다고 있어줄 가을도 아니기에 가을과 떠나 보내는 이별 연습을 해 보았지요 시인님 늘 함께 해주시고 고운 마음에 정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10월보다 멋진 11월 되세요	11/7 22:33

경규민

2017-11-05 08:37

예, 가을이 모두 가지고 떠나가네요
아름다움도, 풍요로움도----
네, 가려거든 깊은 정 주지말고 살짝 떠나가지 왜
허한 가슴 만들어 날밤을 새우려 하는 지요?
역시 가을은 쓸쓸하고 허전함을
유산으로 남기고 가네요
시인님! 일교차가 큽니다.
늘 즐겁고 복된날들되세요


문회숙	경규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네.가을아~이렇게 빨리 가려거든 차라리 정이나 주지 말지~.ㅋ 곱게 물든 단풍잎 아직도 남아있는데 벌써 가을의 유랑 길 떠나려 하는지 배웅할 마음에 준비도 못했건만 그리움 추억만 고스란히 남겨 놓고 허전함과 가슴앓이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발자취 남겨 주셔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11/7 23:59

임세규

2017-11-05 13:11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계절의 끝이라 알리는
바람이 선선 합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문회숙	임세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던 단풍잎이 오래동안 우리 곁에 있어줄것 같더니 겨울이 시작 된다는 입동 앞에 낙엽이 되어 우수수떨어져 어디로 떠날지 바람에 갈길을 헤메고 있네요 웃으며 그동안 우리들에게 많은 추억 남겨 주워 고맙다고 배웅을 해야 하는데 말이 안나오네요 고운 걸음 다녀 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추워진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11/11 17:06

김병근

2017-11-06 15:36

丁酉年 붉은 닭욺
해맞이할 때 고요한 동해
성스러운 해는 붉게 타올라

고운 기운 한 몸에 담고
만인의 기도 싣고 두둥실 힘차게 떠올랐어라

이런들 저런들 세상에 얽매여
시간 부서져 내 세상 줄어든 줄 생각도 못 했거늘

2018년 무술년 개띠 해가
멍멍거리며 눈앞에서 울어댄다

세월 유수에
인생무상을 씹으며

정유년 소망이 무엇이었는 가를
헤집으며 정산해봅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가을아! 이래야만 되겠니.' 에서 허허로운
마음을 달래며 글 속의 고운 향기를 느끼며 갑니다

일상이
힘차고 여유로운 고운 날 빚어 가시옵고

朝夕으로 싸늘한 바람에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문회숙	김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댓글 배독 하며 해돋이를 보며 소망을 기도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을 맞이 하네요 세월 유수에 인생무상 공감 해 봅니다 가는길 멈추시고 서재에 쉬어 가시며 고운 흔적 남겨 주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주말 되세요,^*^	11/12 11:03

석옥자

2017-11-07 00:07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문회숙	석옥자 시인님 방가 반갑습니다 네~시인님의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답니다 늘 지켜봐 주시고 함께 즐감 해주신 따뜻한 정 늘 감사 합니다 오색깔 고운 단풍잎도 낙엽되어 우수수 떨어지고 가을에 아름다운 추억 모아모아 앨범에 차곡 차곡 간직해야 할때가 왔나봐요 고운 흔적 남겨 주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기원 합니다	11/12 11:28

김기전

2017-11-07 05:40

문회숙 시인님
가을아! 이래야만 되겠니....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요즘은 바람이 제법 차가운 것이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해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문회숙	김기전 시인님 안녕 하세요 요즘 많이 바뻐서 이제야 인사 드려 미안 합니다 입동이 지나서 일까요? 찬 바람에 겨울향기 느껴봅니다 고운 단풍잎도 힘없이 낙엽되어 떨어지고 ... 가을을 보낼 자신이 없어 잠들어 꿈꿀때 살짝 가길 .저의 바램이랍니다 시인님 건강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11/12 11:53

김상훈

2017-11-08 19:29

지나간 것들에 대한 기억이
때로는 수평선 너머의 범선처럼
하나둘씩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악몽에 가까운 것들조차
어느 땐 픽 웃고 넘어갈
아름다운 추억이기를 바라지만
망각의 강이 다 마르지 않는 한
불온했던 것들과 평온했던 것들이
범선처럼 수면 위로 불쑥 올라와
망각의 강이 다 마르지 않았음을
보여주곤 합니다.

요즘 많이 지쳐있는 몸인지라
몇 군데 활동하던 공간에서
잠시 글문을 닫고 있습니다.

가을아! 이래야만 되겠니,
잘 배독하고 갑니다.


문회숙	김상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살아오는 인생의길 기쁜날 슬픈날... 얼마나 많은 일들이 계속될까요? 좋은일만 기억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되는것 모든사람들도 시인님처럼살고 있다는것입니다 차가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늘 긍정이랑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11/12 12:25

공재룡

2017-11-09 23:54

문회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그리움마져 쓸어 담아

몰래 떨날까봐
이가을에게 호통치며
따지는 시인님!- 그죠

가을아! 가을아!
이래도 되겠니 하고요 -

그래봤자
떠날 가을이니
곱게 손 흔들며
웃으며 배웅해 주세요

미워도
사랑한단 말을 하면서
웃으며 보내 주세요

더러는 그리움 남기고
가겠지요
양심이 있다면요 그죠!

고운 시향에
한참 머물며 상상의
날개를 펴 보았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회숙 시인님1


문회숙	공재룡 시인님 안녕 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가을은 문우님들에게 더욱 낭만과 정취에서 헤어날수 없는것 같아요 곱던 오색 단풍잎들이 가을비에 힘없이 떨어저 어디로 가는지 마지막 인사할 시간도 없이 내 마음에 물든 가을과 정은 남몰라라 하네요 ㅎ 소중한시간 내어 진심으로 화답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날 되시길 기도 합니다	11/12 18:19

주응규

2017-11-10 09:23

문회숙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던 가을이 이제는 정점에 이르러 계절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언제나 행운과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문회숙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퇴근길 ~가로수 낙엽들이 바람에 떨어져 정처 없이 떠돌고 꼭대기에 몇개만이 대롱대롱 안갖힘으로 붙어 있는모습에 쓸쓸해 졌지요 잊지 않고 들여 주셔 즐감 해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11/13 21:54

이정규

2017-11-10 09:57

문회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월이라는 시계는 고장도 없이 기다려주지도 않고 순리대로 잘도 흘러갑니다...
삶에서 계산기를 빼고 마음으로만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를 갖어봅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옷 단단히 여미시고 목도리도 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건강한 날 되시고 따뜻한 유자차 한잔 내어놓습니다 ^^


문회숙	이정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참말로 세월은 체력도 좋지요? 쉬지도 않고 앞만보고 달리니 뒤 따라가는 우리들 숨이차 못가지 말입니다.ㅎ^*^ 밖에 천둥 번개를 치며 비가 오내요 기온이 뚝 떨어져 단단히 건강 챙기셔야 하겠어요 고운 흔적 남겨 주셔 감사드립니다	11/13 22:06

문경기

2017-11-10 19:46

문회숙 시인님
마음에 남은 그리움까지
모두 쓸어 담아 떠나려고
밤새도록 창문 흔들었구나.

이왕에 먼 길 가야 한다면
내가 곤히 잠들어 꿈꿀 때
찬 서리 내리기전 떠나주렴.

고운 시향에 머물다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가을이 가버린 11월
차거운 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11월에도 향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문회숙	문경기 시인님 안녕 하세요 무척 반갑습니다 가을도 끝자락에 매달려 있네요 가을에 풍요롭고 아름다움은 고이 간직하고 아쉽지만 배웅할 준비를 해야 봅니다 고운 발자취 머물러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셔 감사 드립니다 차가워진 날씨 감기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11/13 22:13

류등자

2017-11-13 22:41

문화숙 시인님
가을아 이래야만 되겠나를 멋지게
집필하신 님 잠시들려 고운시향담아보고
갑니다 가을밤도 포근한밤되세요


문회숙	류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차가운 날씨 잘 지내고 계시죠? 늘 찾아오셔 격려와 용기 주셔 감사 드립니다 따뜻한 정 받고만 있어 미안 합니다 차가운 바람속에 겨울 향기 짙어지내요 감기 조심 하시고 시인님 뜨락에 행복꽃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11/14 17:13

갈 곳 잃은 노란 은행잎 따라

오직 당신 향한 마음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	고운 추억 가슴에 안고	9	문회숙	2019-01-20

31	기해년의 꿈 /매화/문회숙	13	문회숙	2019-01-06

30	언덕 위에 하얀 예배당	14	문회숙	2018-12-14

29	넌 날 울리고 가야만 하겠니.	20	문회숙	2018-11-16

28	메밀꽃 피는 길 따라	21	문회숙	2018-09-19

27	가을빛 물드는 길 따라	23	문회숙	2018-09-11

26	사정지에 새겨 둔 사랑	20	문회숙	2018-08-08

25	장맛비가 잠시 멈춘 곳에	18	문회숙	2018-07-09

24	노랑나비처럼 날아서	24	문회숙	2018-06-01

23	매화꽃 피는 어느 봄날	20	문회숙	2018-05-10

22	꽃비가 내리는 어느 날	22	문회숙	2018-03-10

21	봄이 저만치 오는가 봐요	17	문회숙	2018-02-23

20	봄이 오는 속삭임은	24	문회숙	2018-02-01

19	丁酉年 한해를 떠나보낸다.	24	문회숙	2018-01-13

18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34	문회숙	2017-12-18

17	첫눈 오는 날에	27	문회숙	2017-12-06

16	어께 위에 하얀 사랑이	28	문회숙	2017-11-24

15	갈 곳 잃은 노란 은행잎 따라	25	문회숙	2017-11-16

14	가을아! 이래야만 되겠니.	24	문회숙	2017-11-04

13	오직 당신 향한 마음은	20	문회숙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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