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23-09-07 10:48

ㆍIP: 115.xxx.49

생의 언저리

뒤돌아보면 살아온 세월
얼마런가
지나온 날들 강물처럼 흘려보내고
앞날을 헤아려 보는
내 생의 언저리

남은 시간 얼마인지 알 수 없으나
생사의 갈림길에선
중환자실 환자들의 모습
떠올리며

얼마나 더 채워야 만족하고
행복한 생이라 하겠는가

간절히 바라고 기다린 행복이
더 디오고 아니 온다고 할지라도
생명 있음에 감사하며
세월 앞에 순응하는 것
그것이 참 지혜로운 행복이라

마음 따라 살아가는 나날
망설임 없이 내 앞의 길
당당히 걸어가며
미련 남기지 않으리라

오늘도 내일도
아무것도 아닌 날이 다가오면
저 무한한 하늘의 별빛을 보리라
욕심 비운 맑은 마음의 눈으로

언젠가는 가야 할 때가 되면
평화롭게 고향 땅에 돌아가듯
아쉬운 시간 지우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는
누구의 눈물이라 했던가

하늘의 따스한 별빛 아래
내 영혼이 춤을 추리라

박희홍

2023-09-07 18:56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간절히 바라고 기다린 행복이
더 디오고 아니 온다고 할지라도
생명 있음에 감사하며
세월 앞에 순응하는 것
그것이 참 지혜로운 행복이라’ 라는
‘생의 언저리’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화음은 그런대로 맞지만, 너무 시끄럽던 매미의
합창이 뚝 그친듯합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간다는 의미겠지요.

아침저녁과 낮의 고르지 못한
일교차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늘 좋은 생각 속에 좋은 일 많은
풍요로운 가을을 보내시길 빕니다.
응원의 방문 고맙습니다.


문장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듯 가을이고 뒤따라 차가운 겨울이 오겠지요 아침이 되면 어두운 밤이 걷히고 붉은 태양이 떠올라 지나간 짐 다 내려놓고 생명 있음에 감사하며 소중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9/8 10:56

남원자

2023-09-08 23:11

"간절히 바라고 기다린 행복이
더 디오고 아니 온다고 할지라도
생명 있음에 감사하며
세월 앞에 순응하는 것
그것이 참 지혜로운 행복이라"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붑니다
낮에는 곡식이 익어가는 소리
행복한 소리 입니다
저는 여름 문예대학 과제한다고
서재를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고
세월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좋은 글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편안한 쉼하셔요
저의 서재에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문장우	시인님 올 여름 힘드셨지요 폭염에 문예대학 공부하시고 문학 열청에 대단하십니다 다가오는 가을 행사에 큰 영광 있으시길 바라며 이 좋은 가을에 건안 건필바랍니다	9/9 13:37

황영칠

2023-09-09 08:26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오니 제가 느끼고 살아가는
심정을 고스란히 그려 놓은 듯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대한 막연한 암담함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고 앞으로 다가올
병원과 남 의일 같지 않은 환자들의 모습
그 어찌 남의 일이겠습니까!

"간절히 바라고 기다린 행복이
더 디오고 아니 온다고 할지라도
생명 있음에 감사하며
세월 앞에 순응하는 것
그것이 참 지혜로운 행복이라"

이 부분인 더 공감이 갑니다.
좋은 시 읽고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고
앞일을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또 오겠습니다.


문장우	황영칠 시인님 항상 댓글로 응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올 여름은 서울도 폭염으로 힝드셨지요 이제는 가을이라 아름다운 계절에 호수를 바라본다 하오니 석촌호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항필하시고 건강하십시요	9/9 13:43

박기숙

2023-09-09 19:50

존경하고 친애하는 문장우 시인 작가님!

그동안 장마에 폭염에 태풍에 지내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인, ^생의 언저리^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연재해의 아픔에 가슴 저리고, 아파하며,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지만, 참으로 살아있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지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한시간 내서 찾아주셔서 고운
말씀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만고강산에 붉단풍이 곱게도 물들어 가는 천고마비의
가을계절에 더욱더 건강유념 하시고 값지고 소중한
아름다운 인생의 파노라마를 행복한 마음으로
걸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


문장우	박기숙 시인님 조석으로 선선한 날씨입니다 세월의 흐름에 쓸쓸한데 가을의 무상함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네요 그러나 기후 조건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좋습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고 즐거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9/12 07:05

최이천

2023-09-11 04:30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아침저녁 선선해요
소리 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 왠지 내 모습 같아 피식 웃어봅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생의 언저리
오늘도 내일도
아무것도 아닌 날이 다가오면
저 무한한 하늘의 별빛을 보리라
욕심 비운 맑은 마음의 눈으로

언젠가는 가야 할 때가 되면
평화롭게 고향 땅에 돌아가듯
아쉬운 시간 지우고~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문장우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가져다 주는 신선한 새로운 계절의 맛이 넘 좋습니다 코스모스 하늘 거리는 모습에 우리네 일상도 즐겁게 춤추는 건강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9/12 07:08

염경희

2023-09-13 06:0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올려주신 시를 배람하며 아침을 엽니다
기온이 높아 후덥지근하지만 마음은 상쾌한 날입니다

잠시 삶을 돌아보는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쁘게 보내세요


문장우	염경희 시인님 배람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을비기 촉촉이 내리는 날입니다 한 주간도 가을 향기에 곱게 젖어보는 즐거운 일상이길 바랍니다	9/14 11:52

삶의 숨결

9월의 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