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금자
ㆍ작성일	2017-11-26 17:41

ㆍIP: 223.xxx.96

떠나고 난뒤

운향 장금자떠나고 난 뒤
운향 장금자

떨어지는 낙엽 소리에
음표가 그려지고
아름다운 음률에 맞춰
발레리나의 손끝과 발끝에
요요함이 머물듯

나풀거리는 곡선을 휘어잡는
무대 위 연주자가 되어
내 인생에 도돌이표를 놓아본다

혼연일체의 관객과
무대의 황홀함 극치는
어느새!
끝나버리는 일장춘몽 이려는가

모든 게 눈앞에 왔다 가는
이치의 흐름 속에 그대도 떠나가고
빈 그림자 공허로 움만 남아
허전한 가슴 쓸어 담는다

너는 가고
아직, 그 자리에 남아 있는데
괜스레 슬픔이 밀려든다.

임세규

2017-11-26 18:19

장금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올려주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일요일 남은 저녁도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장금자	임세규 시인님 잊지 안으시고 찾아주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가득 향필 하시길 빕니다	11/28 13:55

김상훈

2017-11-27 03:48

핀 꽃에 물을 주기란 어쩌면
쉬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꽃나무를 심어 나무가 자라나
꽃이 피기까지의 보살핌이란
정말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어난 꽃조차
물주기에 게으르다면
꽃을 키우기는커녕
향기를 맡거나 감상하는 것조차
당연히 자격이 없음입니다.

이 시간쯤이면 늘
사유의 강줄기를 따라
한참 몸을 맡기는 시간
잠시 쉼하러 왔다가 갑니다.


장금자	시인 님 구. 구. 절.절.맏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꽃을 잘못 키워 향기 없는 꽃이 될까 저어 됩니다 말씀에 깊이 머물어 잊지안겠습니다 가내 두루 평안 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빕니다	11/28 14:11

김기전

2017-11-27 14:38

장금자 시인님
떠나고 난뒤~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11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오후입니다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서 포근하네요
행복하게 보내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장금자	김기전 시인 님 감사합니다 항상 잊지안고 찾아주심 격려와 배려하심 깊이 감사 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 성취 하시길 비옵니다 향필 하소서	11/28 14:16

고지영

2017-11-28 17:10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다운 시어들 향기에 취해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해 가면서
감사합니다


장금자	고지영 시인님 귀한 걸음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 가득 하소서	12/3 11:54

이민숙

2017-11-28 21:25

떨어지는 낙엽 소리에
음표가 그려지고
아름다운 음률에 맞춰
발레리나의 손끝과 발끝에
요요함이 머물듯

나풀거리는 곡선을 휘어잡는
무대 위 연주자가 되어
내 인생에 도돌이표를 놓아본다

내 인생의 도돌이표 놓아본다
떠나고 난뒤
시인님 곱개 내린 글에 잠시 쉬어 봅니다
글감하며 다녀 갑니다 ^*^


장금자	이민숙 시인님 귀한 걸음 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아껴주시고 배려하시는 그마음 잊지 안겠습니다 행복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12/3 11:57

경규민

2017-11-29 14:22

가을은
풍요롭고 아름답다고들 말하지만
가을은 다 떠나바리는 허전하고 쓸쓸한 계절이지요
그것을 유산으로 남기고 가지요
우리 인생처럼 그렇게 가는 가을! 마음도 허전하네요
시인님!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건강도 챙기시구요


장금자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 들입니다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히시길 빕니다	12/3 12:03

석옥자

2017-11-29 15:04

시인님!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마른가지가 헐벗어 추워 보이고
낙엽은 바람에 날려서 쓸쓸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러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장금자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늘 찾아주시고 격려와 사랑주심 깊이 감사 드립니다 건강과 행박 가득하시길 진심 다해빕니다	12/3 12:06

배정이

2017-11-30 21:55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 남았습니다.
그동안 글로 삶을 나누며 정든 시인님,
아쉬운 12월에서 새 희망을 보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소를 안겨주시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축원합니다. ^^


장금자	배정희 시인림 자주찿아주심 깊이 감사 드리며 님의 사랑 배워 실천 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가득 가득 하시길 비어봅니다	12/3 12:08

김광섭

2017-12-01 10:29

12월1일 처음 얼음이 얼었네요
이달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2018년을 맞이합시다
시인님~~~!!!


장금자	김광섭 시인님 그러지요 말씀 따르겠습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12/3 12:11

주응규

2017-12-01 14:11

장금자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추운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월 첫날입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2월입니다
마무리 잘하는 올 한해 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연말 여러 모임으로 몸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시기시고 가정내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장금자	연말이라 자주 뵙는데도 이리 반가울 수가요 이사님 부족함이 많으나 항상 격려와 배려로 자상함 넘감사 드립니다 건강과아울러 건강 하시고 만사 형통 하시길 두손 597726755

박외도

2017-12-01 18:55

장금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장금자	감사드립니다 건강과 아울러 행복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관심과배려 하심 깊이 감사 133047229

정찬열 2017-12-01 20:30	장금자 시인님!"떠나고 난뒤" 곱게 지피신 시심을 더듬어 세김니다. 한장 남은 달력을 넘길때면 갖가지 상념이 뇌리를 스치지요 남은 한달 뜻깊은 나날 되시고 추워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문경기 2017-12-02 12:43	장금자 시인님! 혼연일체의 관객과 무대의 황홀함 극치는 어느새! 끝나버리는 일장춘몽 이려는가 모든 게 눈앞에 왔다 가는 이치의 흐름 속에 그대도 떠나가고 빈 그림자 공허로 움만 남아 허전한 가슴 쓸어 담는다 곱게 지피신 "떠나고 난뒤" 고운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떠나고 난뒤 뒷모습은 애잔함이 묻어나지요 12월이 강추위와 함께 시작하였네요 12월에도 건강히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한해 뜻하신대로 결실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움의 단상

슬픈 여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