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광규
ㆍ작성일	2018-07-29 08:58

ㆍIP: 122.xxx.131

여름 목마름

靑心 장광규

목이 마르다
생수를 사다 마셔도
끓인 물을 먹어도
갈증이 나기는 마찬가지다

날씨가 무덥다
무더위는 옷을 자꾸 벗기려 하고
더러는 바닷가로 가서 벗기도 하고
거리에도 거의 다 벗은 모습으로
목마름은 더욱 심각하다

햇볕은 화가 났다
아스팔트를 녹이고
찜통더위로 사람을 녹이려다
피서 못 가는 피부를 그을린다

비가 내린다
비는 더위를 식혀주고
몸도 식힐 수 있어 좋다
내린 비는 약수가 되어
목의 갈증은 해결되지만
사랑의 갈증은 그래도 남는다

한 번쯤 멀리 떠나야 했기에
뒷전에 밀려나 외로웠던 사람들
이제 돌아와
사랑하며 목마름을 풀 시간이다

홍사윤

2018-07-29 10:15

들판의 허수아비도
뜨거운 햇살에 고개숙이며
울음 소리에 지친 매미
그늘은 찾아 숨을 고르는 시간
마음의 휴식을 취하시며
행복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무더위에 잘지내고 계시죠! 장광규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여름 목마름'' 배람합니다
집필하신 고운시 무더위를 식혀주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멋진 시심과 고운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향필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장광규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더위를 어떻게 견디십니까. 연밀 찜통더위가 괴럽힙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7/29 14:18

김병근

2018-07-30 09:57

잘지내시죠 장광규시인님

여름 목마름
집필하신 글 속의 의미를
새겨 느끼며 그 마음에 동행합니다

시인님
7월의 끝자락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 불볕 더위도
곧 지나가리니 힘내시고요

각별
건강 조심하십시오

힘내십시오 장광규 시인님


장광규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그야말로 갈증이 심합니다.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8/3 10:32

김정택

2018-07-31 06:58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여름 목마름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되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광규	김정택 시인님, 잘 계시지요. 아침은 언제나 즐거운 마음이지요. 8월은 더위를 마무리하는 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8/3 10:34

현원섭

2018-07-31 22:59

장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여름 7월의 열기 속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안부 인사 여쭙니다.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았는데
칠월 마지막 31을 맞이하였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실감이 납니다.
여름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8월의 문이 열리고 있어요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팔월 서른한 날 즐겨 지내십시오

몸도 마음도 가눌 길 없는 바쁨의 날들이라
안부 인사만 전하고 다녀갑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장광규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도 몸도 지친 상태지요. 여름의 낭만을 느낄 여유도 없지요. 더위를 이겨며 웃음을 잃지 말아야겠지요.	8/3 10:37

하헌석

2018-08-01 22:52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로 지친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더위도 잠시 잊고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도 느껴 봅니다.
....
집 근처 바닷가에도 피서객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
시인님도 즐겁게 지내고 계시죠
몸은 더워도 마음은 시원한 8월 되시고
건필하셔 독자들에게 사랑 듬뿍 받으십시오
멀리서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장광규	하헌석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피서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지요. 더위를 피하든 , 이기든 건강하셔야죠.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8/3 10:39

이정규

2018-08-04 09:32

장광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방송되는 날씨는 111년만에 최고 폭염이랍니다
온도도, 불쾌지수도, 물가지수도 오르는 때에 굳굳하게 이겨 내시고
주말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


장광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늘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8/6 08:58

박정재

2018-08-04 14:11

여름 목마름
머셔도 마셔도 목마른 여름
감상 잘하고 갑니다


장광규	박정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갈증이 심하지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8/6 09:00

김명숙

2018-08-04 15:19

장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여름 목마름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글
마음으로 새겨보며 향기를 느낍니다

맹렬한 기세로 타오를는 여름날
어느 곳에서 무얼 하시든지
그저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이 있어야 겨울도 있다지만
해도 너무하네요 ㅎ
하늘에게 따지고 싶지만 너무 높아서
오늘도 해바라기만 합니다
가슴속에 희망이 없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시원한 가을이 곧 오겠지요
함께 힘내시고요
건강한 오늘을 엮으시기 바랍니다 ~~~


장광규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위를 어떻게 견디십니까. 어서 여름이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8/6 09:01

김병근

2018-08-05 18:01

기회가 있어서 이웃나라
北海道(홋카이도)에 여름휴가차 다녀왔습니다

집필하신 시인님의 고운 글 향기 피어나는
시심을 보석같이 감상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제가 1959년 사라호 태풍이 어느 바닷가 초가집을 해일이 삼켰을 때 힘차게 태어났는데

그 시절 자라온 맑은 청춘의 여름엔 하늘의 별이
쏟아져 내렸고 바람은 어찌나 맑고 달콤했는지...

여름 햇살은 그저 따뜻하고
포근하고 정겹다 그렇게 여겼던 것 같았는데

문명의 고도 발달로 자연은 병들고
인간의 심성은 묘한 색깔로 채색되어 쇄하니

극도 긴장한 하늘은 이렇게 불볕더위
인간의 체온을 넘어선 죽음 같은 열기를 쏟아내니

날로 변하는 시절에
급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각별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신 모습으로
집필하신 고운 글들이 접하는 사람들의
많은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귀한 걸음걸음
서재에 들려 새겨 주신 고운 마음 곱게 간직합니다

8월의 무더움도 언젠가는
문득 문득 그리움으로 다가 오리니
손짓하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꾸면서

이 무더움을 즐기며
소중한 일상 곱게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힘찬 오늘 되십시오 장광규시인님


장광규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여름은 움직여야 더위를 잊을 수 있지요.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8/6 09:03

구름의 눈물

열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