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광규
ㆍ작성일	2018-02-01 05:47

ㆍIP: 122.xxx.131

포근함

靑心 장광규

아내가 시장에 나가
감자를 사 오는 날이면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수수한 모습으로 정을 주며
하지 무렵에 수확한다 하여
하지감자라 부르기도 하지
잎이랑 꽃이랑 웃음을 잃고
시들어갈 때쯤
엄마랑 아빠랑 함께
일요일 아침 감자를 캐노라면
조약돌처럼 둥글둥글한 것들이
슬며시 툭툭 불거지는 재미는
소풍날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었지

삶으면 더욱 순하고 부드러워
아이들의 간식이 되기도 하고
어른들이 새참으로 먹기도 했는데
오늘은 감자볶음으로 만나고
내일은 감잣국으로 올 모양이다

장계숙

2018-02-01 07:26

멋진 글이네요.
감자!~하면 강원도죠.
저도 감자를 넘 좋아합니다.
고운 글 감상하며
따스한 추억이 살아납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감자부침을 해먹어야겠습니다. ㅎㅎ~


장광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감자를 보면 포근함을 느낍니다. 강원도는 감자로 유명하지요. 오늘도 포근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2/2 06:42

김동철

2018-02-01 08:50

한사람 한사람
소중한 삶입니다 .
그 삶이
힘들거나
슬프거나
아플지라도
생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
소중한 문우님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하루되시고
곱게 빚은 옥고
편안하게 배감합니다 .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장광규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삶 속에서 사람과 사람은 참 소중하지요. 서로 의지 할 수도, 위로해 줄수도 있지요. 따뜻한 사람, 따뜻한 삶이 되어야 겠지요.	2/2 06:45

우영국

2018-02-01 11:34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죠?
서재 방문 자주 못하고
게으름 피우네요
함께하도록 노력하렵니다
새로운 2월 시작하는
오늘
시인님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장광규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한파가 괴롭히는 동안 새로운 2월이 찾아 왔습니다. 활기차게 출발하면 좋겠지요.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2/2 06:47

김정택

2018-02-01 11:49

시인님
안녕하세요
포근함.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광규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며칠 기온이 오르더니 내일부턴 또 추울 거라고 하지요.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2/2 06:50

김병근

2018-02-01 14:08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새긴 글
포근함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추억과 그리움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글
지긋이 가슴에 새겨 배독 하고 갑니다

2월의 첫날입니다
힘차게 열어 가시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장광규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움과 추억이 되살아날 때가 있지요. 그 속으로 들어가면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지요. 언제나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2 06:53

이정규

2018-02-01 19:35

장광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무술년 2월의 첫날입니다.
2월도 내내 건승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베품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합니다.
2월도 내내 좋은 인연 함께 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장광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벌써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일, 기쁜 일로 가듣 채우기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 드리며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2/2 06:56

박기만

2018-02-01 22:44

장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2월 첫날 잘지내셨는지요
첫날의 즐거움
2월내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이 지피신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며
배람하고 갑니다

2월내내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장광규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2월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는 걸 느낍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2/2 06:58

장화순

2018-02-02 05:36

"포근함"
시인님의 포근함에서 보라꽃은 보라감자
흰꽃은 흰감자 하고 흥얼거리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다
간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광규	장화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린 시절은 그리움이지요.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건필도 기원합니다.	2/2 07:00

석옥자

2018-02-02 11:46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올해의 두 번째 달, 두 번째 날입니다
시인님 가시는 걸음 행복으로 가득 채움 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2월 한달 되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엮으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장광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새로운 달,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2 20:45

이민숙

2018-02-02 13:45

삶으면 더욱 순하고 부드러워
아이들의 간식이 되기도 하고
어른들이 새참으로 먹기도 했는데
오늘은 감자볶음으로 만나고
내일은 감잣국으로 올 모양이다

감자로 포근함을 담앗습니다
좋은데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글에 다녀 갑니다


장광규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감자를 보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고향의 정을 느낄 수도 있지요.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2/2 20:47

고지영

2018-02-02 16:10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장광규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춥지요. 활발히 움직이며 건강을 지켜야겠지요. 날마다 웃음으로 지내시고 건필도 소망합니다.	2/2 20:49

김동철

2018-02-02 21:11

사람이 살면서
고마움을 많이 느낄수록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
세상에 나 혼자 뚝
떨이ㅣ져 있는 외로운
내가 안고
서로 연결된
사랑들 속의 내가 있습니다 .
불타는 금요일 밤
행복이 넘치는 시간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옥필을 기원합니다 . ^0^


장광규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활동해야겠지요. 보람 있게 토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2/3 05:41

황톳길

촌놈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