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광규
ㆍ작성일	2018-02-04 10:08

ㆍIP: 122.xxx.131

황톳길

靑心 장광규

맨발로 다녀도
포근히 반겨주는
황톳길 걷노라면
쉬었다 가라며
고무신발 놓아주지 않았지

꼬불꼬불 좁은 길
비가 내려도
질퍼덕거리지 않게
신작로에 자갈 깔았지

이따금 버스 지나가면
황토먼지 자욱해
분간하기 힘든 길
손으로 부채질하며 걸었지

길가엔
질경이 민들레 돋아나
눈빛으로 인사 나누며
마음이 여유로웠지

흙냄새가 좋았던 길
아스팔트에 덮여
고무신 자국
질경이
민들레
황토먼지
잠자고 있지

이민숙

2018-02-04 10:13

길가엔
질경이 민들레 돋아나
눈빛으로 인사 나누며
마음이 여유로웠지

흙냄새가 좋았던 길
아스팔트에 덮여
고무신 자국
질경이
민들레
황토먼지
잠자고 있지

그렇군요
황토먼저도
추억입니다
시골 신작로에
귀한.차가오면 그 먼지늘
뒤집어 쓰고
뒤를 따르던 먼지입니다


장광규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때는 귀찮았던 황토먼지도 그립습니다. 자갈 깔린 신작로를 걷던 시절도 추억 속으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2/4 15:03

장계숙

2018-02-04 11:49

시골길이 가끔 그립습니다.
흙바람에 몸을 움츠리던 기억도
이젠 아득 하네요.
회색빛 길 위엔 발자국도 사라지고
내몰린 생명이 도로변에 피어
가끔 마음에 기쁨을 줍니다.
공감의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장광규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길가에서 웃어주던 민들레가 보고 싶습니다. 엄마와 함께 장터에 가던 모슴이 떠오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4 15:06

박기만

2018-02-04 11:59

장광규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황토먼지 가득한
시골길이 그립지요
시골이고 산골이고
모두다 포장해서
볼수가 없지요
오늘이 입춘인데
날씨가 넘추워요
건강 조심 꼭 하시길 바랍니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모든 걸 다 잃는다고 했지요
건강한 겨울 즐겁게 보내세요


장광규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날씨가 또 추워졌습니다. 며칠동안 더 계속될 것 같지요. 오늘이 입춘이니 곧 겨울이 가겠지요. 시인님, 휴일 보람 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4 15:09

장용순

2018-02-04 16:05

예전에 다니던 황토길 그리움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입춘인데도 날이 무척 춥습니다.
그래도 봄은 언제든지 오더군요.
따뜻한 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광규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입춘인데도 춥습니다. 따뜻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2/4 21:43

이정규

2018-02-04 17:37

장광규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입니다.
봄을 기다리는 꽃향기 가득한 마음 담으며 봄 마중 합니다.
차가운 칼바람 찬바람도 이 또한 바람처럼 지나가겠죠?
2월은 다른 달 보다 짧아 더 안스럽고 바쁘고 분주하고 챙길 것이 많지만
따뜻한 마음 챙기는 소소한 행복으로 더욱 기쁘고 행복한
휴일 오후 시간이 되십시요 !


장광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을 기다리는데 차가운 날씨입니다. 곧 따스한 봄이 오겠지요. 행복하게 보내는 2월이기를 소망합니다.	2/4 21:45

김동철

2018-02-04 18:36

떠나던 추위가
입춘을 시샘하듯
잠시나마 쉬어 가려고
갈길을 멈추고
이월의 첫 휴일을
추위로 꽁꽁 묶어 놓았네요 .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휴일 오후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옥필을 기원합니다 . ^0^


장광규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휴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2/4 21:46

김병근

2018-02-04 19:00

장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
꼬불꼬불 좁은 길
비가 내려도
질퍼득거리지 않게
신작로에 자갈 깔았지
~~

곱게 집필하신 글
황톳길
마음으로 느끼며 머물다 갑니다

저녁시간
즐거운 시간 열어 가십시오

시인님 감기 조심하세요


장광규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휴일이길 바랍니다.	2/4 21:47

김상훈

2018-02-05 01:56

11월 만큼이나 애매모호한 달 2월,
그러나 그 뒷켠의 임무를 보면
계절과 계절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임에
틀림 없습니다.

횡톳길,

아~ 글을 읽다보니 진짜 걷고 싶습니다.
발바닥에 느껴질 그 촉수....
마음껏 공감하고 갑니다.


장광규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2월이 되었는데 한겨울처럼 춥습니다. 따뜻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2/5 06:01

김남기

2018-02-05 02:07

곱게 지피신 시향에 행복 느끼며
배독하고 갑니다
공감 가는 멋진글이 미소짓게 하네요
황톳길에 차가 지나갈때는 먼지가나고
포장된후에는 그런 낭만은 잃어 버렸네요
시인님 좋은글 많이 쓰셔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십시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장광규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길이 포장되어 이동하기는 편리하지만, 그야말로 낭만은 사라져버렸지요. 언제나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5 06:03

김정택

2018-02-05 05:10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토길.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입춘이 지났는데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광규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당분간응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추우면 불편한 점이 많지요.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2/5 06:05

김동철

2018-02-05 08:31

아침에 눈을 뜨면
창가에 비추는 햇살 만큼
생각나는 그런 사람
보이지 않아도
마음이 닿아
진한 커피 한 잔에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하는
그런 사람 그리며...
연이은 추위가 계속입니다 .
따스하게 옷깃 보온 하시고
건강한 하룻길 소망하며
항상 옥필을 기원합니다 . 7^0^


장광규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바람이 불어 더욱 추웠습니다. 내일도 따뜻하게 차리고 활동을 해야겠습니다.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2/5 21:30

김이진

2018-02-06 14:28

시인님의 글에
아련한 유년의 시절로 돌아가 봅니다.
삼륜차가 비포장길을 뒤뚱거리며 달리는 모습 그려봅니다.
시인님 좋은 글에 마음 하나 내려놓습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늘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광규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나간 일들은 그리움이지요. 하나도 지워지지 않는 추억이지요.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6 21:38

석옥자

2018-02-07 05:43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도 지난 는데 날씨는 아직도 한파입니다
음력설도 다가오는데 칼바람이 몹시도 춥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강 챙기시고
가정의 행운과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필 하십시오.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장광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서서히 준비를 해야겠지요.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또한 건필도 소망합니다.	2/7 21:37

추억으로 남은 사람

포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