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광규
ㆍ작성일	2017-10-22 19:41

ㆍIP: 122.xxx.131

사랑하는 사이

靑心 장광규

저녁시간 음식점에
젊은 남녀가 마주 보고 앉는다

저만큼 가까워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기다리기도 하고 따라가기도 하고
뒤돌아 보기도 하고 못 본 척도 했으리라

저렇게 다정히 마음을 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말도 자꾸 하고 전화도 걸고
친구의 도움을 청하기도 했으리라
옷매무새도 자주 고치고
항상 미소 지으려고 노력했으리라

모르는 사람 처음 만나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장애물도 넘고
아슬아슬한 외나무다리도 건넜으리라
상대방의 모습이 눈 설어 보이기도 하고
가족 중에 누군가는 반대를 하고
몇 번의 위기와 좌절도 있었으리라

처음엔 어색하게 출발했지만
만남이 계속되고 대화가 이어지는 사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으리라
사랑한다는 말 헤프게 안 해도
마음을 열고 호감을 갖게 되었으리라

얼굴을 쳐다보며 대화도 하고
이마가 닿을 듯 말 듯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

오석주

2017-10-22 22:49

장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사이
처음엔 어색하게 출발했지만
만남이 계속되고 대화가 이어지는 사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으리라
사랑한다는 말 헤프게 안 해도
마음을 열고 호감을 갖게 되었으리라

그렇죠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으닌까요
의미깊은 멋진 향기에 감사함 전합니다
가을의 풍경이 물씬 풍기는 요즘
국화꽃 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낼 위해 넉넉한 쉼 하시는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장광규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지요. 따뜻하고 진실된 마음에서 시작되지요. 가을이 깊아가면서 기온이 떨어집니다. 나뭇잎도 더 아름답게 물들어 가겠지요. 언제나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0/23 22:15

이정규

2017-10-23 19:19

장광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 상강 입니다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고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입니다.
새로운 한주도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


장광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정말 맑은 날씨가 좋은 계절입니다. 이럴 때면 어릴 적 운동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가을은 마음껏 뛰고 마음껏 생각해도 좋은 계절이지요. 늘 즐겁고 여유롭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0/24 05:25

이석희

2017-10-25 09:22

장광규 시인님!

얼굴을 쳐다보며 대화도 하고
이마가 닿을 듯 말 듯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

고난 없이 이루어진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순풍에 돛 단 듯이 흐르는 배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올 때는 손을 꼬옥 움켜쥐고 오지만
갈 때에는 그 손을 좌악 펴고 편안한 얼굴로 가시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배독하였습니다.
수은주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장광규	이석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가을을 맞아 가을처럼 지내시기 바랍니다.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과 맞지 않을 때가 있지요.	10/25 21:30

김나현

2017-10-25 22:41

처음엔 어색하게 출발했지만
만남이 계속되고 대화가 이어지는 사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으리라
사랑한다는 말 헤프게 안 해도
마음을 열고 호감을 갖게 되었으리라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사이 처음에 어색하지만
점차 서로 길들여 지지요
이마가 닿을 듯 말듯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 아름답고 예쁩니다
시인님 가을은 어느새 절정입니다
멋진 추억의 날들 되시길 빕니다


장광규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아침저녁으론 쌀쌀해도 좋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나뭇잎은 아름답게 물들고, 들국화도 노랗게 그리고 하햫게 웃으며 반깁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0/26 06:22

정찬열

2017-10-26 16:23

"사랑하는 사이"
처음엔 어색하게 출발했지만
만남이 계속되고 대화가 이어지는 사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으리라
사랑한다는 말 헤프게 안 해도
마음을 열고 호감을 갖게 되었으리라

곱게지피신 시심을 망름 담아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에 유념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장광규 시인님~!


장광규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침저녁으론 차가운 기온을 보입니다. 가을은 아름답게 변하여 갑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10/27 06:39

주응규

2017-10-27 10:02

깊어가는 가을날에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불게 더불게 들어가는 단풍이 우리네 마음같습니다
좋은 계절과 더불어 만끽하는 여유를 가지십시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장광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늘도 참 좋은 가을을 느끼는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론 조금은 싸늘하지요. 늘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0/27 20:47

오철수

2017-10-28 18:54

10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 옥고,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심을 바랍니다.


장광규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낮엔 활동하기 좋은 날씨지만, 아침저녁으론 차가운 날씨를 보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0/29 08:52

이민숙

2017-10-29 16:33

처음엔 어색하게 출발했지만
만남이 계속되고 대화가 이어지는 사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으리라
사랑한다는 말 헤프게 안 해도
마음을 열고 호감을 갖게 되었으리라

얼굴을 쳐다보며 대화도 하고
이마가 닿을 듯 말 듯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

ㅎㅎ
시인님 맛있는것
같이 먹으면 절말 가까워지지요
좋은글에 다녀 갑니다


장광규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늘은 즐거운 휴일이지요.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0/29 17:39

세월의 흐름

길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