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순자
ㆍ작성일	2017-08-30 17:02

ㆍIP: 59.xxx.199

아들 바라기

아들 바라기/김순자

이대로 떠나시렵니까
갑작스러운 소낙비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막내를 버려둔 채

도심 빌딩 숲 병실 침대
가쁜 숨 몰아쉬며
꿈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알맹이 찾아 눈동자는
오늘도
무거운 눈꺼풀 아래 헤맵니다

끝내
짝사랑이었음을 알아버리셨나요
배신의 그리움
폭우 되어 창을 두드리고

막내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도려냅니다

이민숙

2017-08-30 17:23

도심 빌딩 숲 병실 침대
가쁜 숨 몰아쉬며
꿈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알맹이 찾아 눈동자는
오늘도
무거운 눈꺼풀 아래 헤맵니다

끝내
짝사랑이었음을 알아버리셨나요
배신의 그리움
폭우 되어 창을 두드리고

막내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도려냅니다

아들 바라기
시인님
머물러봅니다
감사히 담습니다


김순자	이민숙 시인님, 고운 걸음 하셨군요. 가을 바람이 창틈으로 노크를 하며 인사를 합니다. 맑은 가을 날 처럼 화사한 날 되세요.^^	9/1 09:50

황양국

2017-08-30 17:38

안녕하세요. 김 순자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아들 바라기" 를 기분 좋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좋아요.
꿈속에서 헤매는듯 합니다 .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세요.


김순자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오늘은 유난히 하늘이 푸르고 맑네요 날씨 만큼이나 상쾌한 날 되세요	9/1 09:57

오석주

2017-08-30 18:38

김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아들 바라기
끝내
짝사랑이었음을 알아버리셨나요
배신의 그리움
폭우 되어 창을 두드리고
막내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도려냅니다

고운 향기에 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그리움은 설렘
짠하게 올려주신 향기에 음미하여 봅니다
고운 저녁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김순자	감사합니다. 친정어머니 병간호를 하면서 애타게 기다리는 아들은 오지않고 소낙비가 거세게 내리는 걸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표 해봤습니다. 짧은 글에 흔적을 두고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운날 되세요.^^	9/1 10:01

이정규

2017-08-30 19:21

김순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라는 말이 몸으로 체감하는 시원한 하루 였습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새털구름이 많아지는 요즘날씨는
언제 더위와 사투를 벌였나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ㅎㅎ
한 계절을 준비하는 길가엔 소리 없는 분주함이 들리는듯 하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김순자	선풍기 바람도 뜨거워 잠을 이루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싸늘한 밤공기에 이불을 덮어야 하니 참으로 자연의 법칙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을 느끼게 되네요. 시원한 가을날 고운 시어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9/1 10:04

김희선

2017-08-31 09:45

어머니와 오래 함께하지
못해서 불쌍한 막내라고
더 애지중지 애를 태우시지요..
평생 아들 바라기하시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어머님들의 삶이고
살아가야할 의미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애잔하고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행복한 9월 맞이하세요.~김순자 시인님^^*


김순자	유달리 장자를 챙기는 어머니 위독한 상황에서도 아들을 찾는 맘이 눈동자에 고스란이 담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늘 따뜻한 맘으로 챙겨주심 감사합니다. 맑고 고운 하루 되세요.^^	9/1 10:07

김나현

2017-08-31 09:54

김순자 시인님
도심 빌딩 숲 병실 침대
가쁜 숨 몰아쉬며
꿈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알맹이 찾아 눈동자는
오늘도
무거운 눈꺼풀 아래 헤맵니다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마음이 짠합니다
막내는 더 정이 가고 해서요
참 눈에 어릴 텐데요
쾌유하시길 빕니다


김순자	친정어머니를 갆소하면서 장남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에 적은 글입니다. 늘 한결 같이 다가와 고운 흔적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 했살 만큼 고운 하루 되세요.^^	9/1 10:11

김상훈

2017-08-31 21:44

또 한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척후병과 함께 슬그머니 얼굴 디민 가을,
낯익은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악보를 그리고 갈까 기대가 됩니다.

아들 바라기,
잘 음미하고 갑니다.


김순자	반갑습니다.시인님, 부족한 글에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낯 익은 얼굴로 다가오지만 올 때 마다 다른 악보를 가져오지요 사람 마다 다른 느낌의 계절에 시인님에게 아름다운 시어들이 주렁주렁 열리는 계절이 되시길 빕니다.^^	9/1 10:21

배정이

2017-09-01 08:37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순자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말 오늘은 따스한 커피가 그리운 날입니다. 늘 부지런한 걸음으로 이렇게 챙겨주시는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 고운 시어들이 풍성하게 영글어가는 가을이 되시길 빕니다.^^	9/1 10:24

주응규

2017-09-01 10:09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김순자	주응규 시인님. 응원의 발걸음에 마음에 상큼한 날입니다. 푸른하늘 시원한 바람에 실려오는 향기로운 시향이 풍성히 영글어 가는 가을을 맞이하세요.^^	9/1 10:27

이석희

2017-09-02 08:38

김순자 시인님!
등단을 진심 담아 축하합니다.

끝내
짝사랑이었음을 알아버리셨나요
배신의 그리움
폭우 되어 창을 두드리고

막내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도려냅니다

참 가슴이 아픈 인연이군요.
제 가슴도 아파옵니다.


김순자	이석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창 틈으로 가을 향기가 솔솔 들어오는 기분 종은 휴일입니다. 귀한 걸음 하셔서 흔적을 두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9/3 11:10

석옥자

2017-09-03 07:13

시인님! 안녕하세요?
싱그러운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김순자	석옥자 시인님, 고운 얼굴 반갑습니다. 가을 햇살이 기분을 좋게 하는 휴일이네요. 따사로운 가을 향기에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9/3 11:14

김광섭

2017-09-05 12:46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려나
날씨가 흐려있네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김순자	김광석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귀뚜라미가 노래하는 가을 밤 입니다. 더 없이 평안한 쉼을 누리시는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9/8 21:51

가을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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