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고은
ㆍ작성일	2017-12-15 18:55

ㆍIP: 61.xxx.4

홀로 여행

행선지도 정해놓지 않고
나만의 발걸음으로
민들레 홀씨되어
사뿐히 날아오른 여행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낯선 곳으로의 줄달음
이쯤이야 하면서도
사실은 고달프고 적막했다

드디어 구름이 내게 준 행복이
전시되어 있는
두모악 갤러리에 도착하니
내 기쁜 환희도 구름 위에
우두커니 걸쳐 미소짓고

사진으로 시를 쓴
그 분의 삶을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눈에 넣으니
겨울날의 홀로 여행은
긴 여운으로 이 가슴에
알알이 남는다.

김영환 2017-12-21 10:29	`이고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해의 마무리를 여행으로 하시는 군요 여행은 발로하는 독서라 하더이다 바다건너 먼곳까지 가셨으니 그만큼 깊은 삶의 지혜도 얻으셨을 듯하네요 홀로 하시는 멋진 여행에 잠시 들거운 마음으로 동행해 봅니다. 남은 일주일 한해의 마무리 잘하시고 빛나는 새해되세요 이고은 시인님

임세규 2017-12-15 19:57	`이고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고은 시인님 안녕하세요. 창문밖은 여전히 싸늘하고 서둘러 퇴근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분주 하네요. 얼마남지 않은 연말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오며 올려주신 시에 잠시 동안 생각에 머물다가 갑니다. 오늘 저녁도 따뜻한 시간 보내셔요..

오석주 2017-12-15 19:04	이고은 시인님 홀로 여행 행선지도 정해놓지 않고 나만의 발걸음으로 민들레 홀씨되어 사뿐히 날아오른 여행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머물러봅니다 그윽한 서재에 방문하여 시인님의 향기를 기대 보네요 행복한 불금 되시길요

김동철 2017-12-17 22:00	이고은 시인님 ... 방갑습니다 . 강원지회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올려주신 옥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 항상 건필 하시고 건안 하세요 .

김상훈 2017-12-18 04:04	내 감성 곳간 일부에서 아직 다 발아하지 않은 씨앗들, 제 품 안에서 아직 다 영글지 못한 하늘의 별들, 틔우고 발아하고 숙성이 되기까지 결코 아픔 없이는 만개할 수 없다 아픔 또한 지극히 자연스럽게 통과의례처럼 와야 한다 몸으로 겪지 않은 문학이 자생적 한계에 부대끼는 이유다 그러므로 삶이든 예술이든 그 부대낌은 내가 늘 겪어야 하는 고뇌다. 홀로 여행, 잘 읽고 갑니다.

이고은 2017-12-18 23:40	《Re》오석주 님 , 무작정 떠나봤거든요. 두모악김영갑 갤러리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그 섬에 내가 있었네의 사진과 그에 담긴 사연들이 궁금했거든요. 오름 사진 보고 제주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감탄하고 돌아왔어요. ^^

이고은 2017-12-18 23:43	《Re》임세규 님 , 찬바람이 부는데도 저는 마음만은 봄날 같아요.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서 그랬을까요? ^^ 여유로운 시간이었답니다.

이고은 2017-12-18 23:49	《Re》김상훈 님 , 혼자 여행을 떠나보니까 알겠더라구요. 홀로 여행을 떠난 것까지는 좋았는데, 조금 아주 조금 서글펐어요. ^^

석옥자 2017-12-20 02:20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12월도 달이 기울고 있습니다. 편히 잘 계시는지요? 정유년 마무리 잘 하시라는 덕담 드리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이고은 2017-12-21 12:23	《Re》김동철 님 ,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설 풍경이 더 멋지겠네요! 아름다운 겨울 보내세요.^^

이고은 2017-12-21 12:25	《Re》석옥자 님 , 시인님도 잘 지내시지요? 올해도 며칠 안남았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는 정말정말 기다려져요.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에는더 행복하세요. ^^

이고은 2017-12-21 12:28	《Re》김영환 님 , 처음 혼자 여행을 해봤거든요. 나름 괜찮았어요. 특히나 그 분의 삶과 사진 느낌을 보니 더없이 근사하게 느껴졌어요. 시인님도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 뵈어요. 자분자분 이야기 잘 하셔서 또 듣고 싶어요. ^^

주응규 2017-12-22 09:18	이고은 시인님 정성으로 지펴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보며 추운날 따스한 온기를 담아갑니다. 올 한해 반가웠습니다. 열흘 남짓 남은 올 한해 건강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시향을 활짝피우기를 빌어봅니다. 건필하십시오. 기온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알찬 연말되십시오. 늘 건강하시고 가정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이고은 2017-12-22 16:04	《Re》주응규 님 ,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올 한 해는 제게 있어 정말이지 다사다난했네요. 슬픔은 금방 잊게 하는 마법이 제게 걸어졌나봐요. 행복하게 잘 보낸답니다. 올 한 해도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그득하시기를 바랄게요. ^^

배정이 2018-01-01 09:09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6:00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박기만 2018-01-01 17:33	이고은시인님 안녕하세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하세요. 시인님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고은 2018-01-03 17:25	《Re》배정이 님 , 새해가 시작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한 해 동안도 따뜻하게 보내셨을 거 같아요. 다가오는 새해는 더 빛나고 의미있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셔야 해요. ^^

이고은 2018-01-03 17:27	《Re》김강좌 님 , 인사가 늦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제가 자나 깨나 항상 외치는 사랑도 듬뿍 하시고 사랑도 듬뿍 받는 새해 되세요~^^

이고은 2018-01-03 17:29	《Re》박기만 님 ,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 느낌이 무지 좋아요. 시인님도 건필하시어 뜻 깊은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 행복 건강 모두모두 시인님과 함께 하세요. ^^

사랑해요

첫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