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경기
ㆍ작성일	2017-09-27 21:41

ㆍIP: 59.xxx.44

간이역

간이역
                                                      문경기

강물이 흘러 흘러가는 강변에
외롭게 서있는 간이역 하나
진한 솔 향기에 젖어 푸른 등 켜고
그리운 열차를 기다리는데

그리움은 추억속에 간직한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이기에
설레임으로 강물을 출렁거리며
이토록 온 마음을 애타게 하누나

멀고 먼길 달려온 무심한 열차들
하나같이 이별을 전해온지라
기다리는 마음 언저리엔
언제나 슬픔만 남아 있는데

해가 지면 달이 뜨고 
슬픔이 넘치면 기쁨이 오듯이
그리움이 숙성하여 영글어 가면
만남은 이루어 지려나

그토록 기다리던 붉은등 켜지면
솔 바람 불어오는 승강장에
그리운 열차가 시나브로 찾아와 
반가운 포옹을 한다

강물이 흘러 흘러가는 강변에
외롭게 서있는 간이역 하나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그리운 열차를 기다리고 있네

배정이

2017-09-28 10:26

그리운 열차가 시나브로 찾아와
반가운 포옹을 한다.
시인님,
곱게 빚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시월도 행복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문경기	배정이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으로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소서...	9/28 14:21

이민숙

2017-09-28 18:52

그토록 기다리던 붉은등 켜지면
솔 바람 불어오는 승강장에
그리운 열차가 시나브로 찾아와
반가운 포옹을 한다

강물이 흘러 흘러가는 강변에
외롭게 서있는 간이역 하나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그리운 열차를 기다리고 있네

간이역
작은 역에서 우연이 오는 그리움 같은것이 잇지요
멋지게 내린글 잘 보앗습니다


문경기	이민숙 시인님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속에 행복의 꽃길을 걸어가시길 바라며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거움과 화목이 가득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9/29 20:27

이정규

2017-09-28 19:20

문경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청명한 가을하늘이 높고 맑아 상큼한 공기가 참 좋은 하루 였습니다
시리도록 파란 가을하늘이 어찌나 청초한지 빠져들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이틀만 자고나면 구월이가 언제나 그렇듯이 손흔들며 떠나가겠죠?
추석을 맞이하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것 같습니다...ㅎㅎ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어 화사하고 기분좋은 하루 ~
서로 사랑하며 보듬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문경기	이정규 시인님 방문하여 주시고 향기로운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주신 시인님의 고마음 잊지않겠으며 좋은 인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가정에 둥근달처럼 풍성한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9/29 20:16

주응규

2017-09-29 08:58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문경기	주응규 시인님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 햇살 고운날 행복의 홀씨들이 온 누리에 날아가 세상을 행복으로 물들여 갔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9/29 20:26

김광섭

2017-09-29 17:05

가을 하늘이 눈이 부시게 푸르고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가을
그리운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계절입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시인님~~!


문경기	김광섭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 하늘처럼 프르고 맑은 마음으로 가을이 주는 행복을 향유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행복을 담는 명절되시길 기원합니다.	9/29 20:35

경규민

2017-09-30 09:47

간이역!
우리 인생을 제미잇게 그려 놓으셨네요
언제나 거쳐가는 간이역!
항상 기쁨과 설픔이 공존하는 곳 \만ㄴ마도 있고 이별도 있고--
우리 인생에서도 그렇듯
우리는 늘 간이역에서 서성이며 살아간다.
시인님1 의미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오는 추석 명절 즐겁게 맞으시기를


문경기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은 문득 그리운 사람이 찾아올것 같은 외로운 계절이지요 계절이 주는 풍성함속에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을 나누면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10/1 16:42

배정이

2017-09-30 11:55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꿈에 그리던 사람과 정답게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을답게 풍성한 추억 담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 되세요.^^


문경기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속에 맞이한 한가위 가족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면서 화목을 다지는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10/1 17:03

전경전

2017-09-30 17:17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문경기	시인님 바쁘심에도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코스모스의 춤사위에 9월은 가고 10월이 찾아왔네요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행복으로 빚어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10/1 17:09

한기봉

2017-09-30 21:54

그토록 기다리던 붉은등 켜지면
솔 바람 불어오는 승강장에
그리운 열차가 시나브로 찾아와
반가운 포옹을 한다

문경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향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모쪼록 가족 친지분들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소망합니다


문경기	한기봉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보름달 처럼 풍성한 결실속에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10/1 17:20

장용순

2017-10-01 07:05

시인님 만들어 놓으신 간이역에
잠시 마음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문경기	장용순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반갑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며 향기가 짙어오는 10월이네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10/1 17:25

김상훈

2017-10-02 02:59

시월의 정원이 펼쳐졌습니다.
이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이 스러져갈까요.
추락하고 뒹굴고 스러져가는 것들을 보며
또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짙은 애상을 느낄까요.
나무가 잎을 버렸든 잎이 나무를 버렸든
모두 한 삶을 이룩한 것이긴 합니다만
무엇인가 무수히 추락하는 시월이 지나면
곧 서리도 내리겠지요.

긴 명절 연휴 무탈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간이역,
잘 읽고 갑니다.


문경기	김상훈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향기 가득한 10월 행복하시길 바라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10/2 21:47

한유경

2017-10-05 22:33

문경기 시인님
간이역 시감하고 갑니다.
저랑 같이 9월에
우리 잘 하고 있는거 맞는지요?


문경기	한유경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등단의 동기생이라 반갑고 고맙습니다. 좋은 시 많이 창작하여 주시고 가을향기 가득한 계절에 행복의 꽃길을 걸어 가소서...	10/6 10:09

김병근 2017-12-28 13:39	시인님! 丁酉年 한 해도 며칠 남짓 남았습니다 깊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무언가 결실의 포만감을 느낄 결산을 보시길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개띠해)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답고 축복받는 새날을 맞이하시고 시인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운과 행복이 神의 가호 아래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소원하는 일들이 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빚은 글 간이역 머물다 갑니다

가을 바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