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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경기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경기
ㆍ작성일	2017-10-02 23:09

ㆍIP: 59.xxx.44

제부도의 가을

문경기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 열리는 제부도에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소슬한 가을이 찾아왔네

한여름 분출하던 태양의 열기는
은빛 모래사장에 묻혀 스러지고
해변엔 붉은 해당화 피어나는데
어부는 그물을 손질하며
만선을 꿈꾼다

가깝고 먼 섬들은 외로움에 지쳐
바닷길 열리는 제부도를 시샘하고
갯벌 속 소라는 가을향기 실어
누에섬 연인에게 연서를 보내네

매바위 스쳐 지나온 바람
돛단배 밀어 수평선으로 보내고
탑제산 앞바다로 저녘이 내리면
가을의 외로움 실린 주홍노을이
하늘을 불태우고 있구나

붉은 해당화꽃 진한 향기 지피면
인근 섬들이 선망하는 제부도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 열어
서늘한 가을빛으로 물들여 가네

이민숙

2017-10-03 15:28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 열리는 제부도에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소슬한 가을이 찾아왔네

한여름 분출하던 태양의 열기는
은빛 모래사장에 묻혀 스러지고
해변엔 붉은 해당화 피어나는데
어부는 그물을 손질하며
만선을 꿈꾼다

가깝고 먼 섬들은 외로움에 지쳐
바닷길 열리는 제부도를 시샘하고
갯벌 속 소라는 가을향기 실어
누에섬 연인에게 연서를 보내네

시인님
제부도의 가을 풍경을 소담하게 펼쳐 놓있군요
즐겁게 글감 합니다 ^*^


문경기	이민숙 시인님 다녀가심에 반갑고 고맙습니다. 가을꽃 향기 가득한 한가위를 맞아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가족사랑 넘치는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10/3 21:29

이정규

2017-10-03 18:45

문경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영천 호국원 국립묘지에 다녀 왔습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십시요 !


문경기	이정규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호국원에 다녀오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황금연휴인 이번 추석명절에는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가족사랑 행복의 무지개를 띄워보시길 기원합니다.	10/3 21:35

황순모

2017-10-05 14:10

문경기 시인님,
계절이 담고있는 그리움과 일상속
그려지는 그림들을 보는듯합니다
고운시어 아름다운 향기로
지어내신 고운옥고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복한 명절연휴 보내고 계시죠~!!

남은 연휴도 알찬시간들 되시고
짙어가는 계절도 아름답게 채색하시기
바랍니다 ~
건안건필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문경기	황순모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석명절은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게 잘 보내셨겠지요... 남아있는 황금연휴 즐겁고 의미있게 보내소서...^^	10/5 15:41

한유경

2017-10-05 22:38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 즐기시고
올해가 가기전에 뵈요.


문경기	한유경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가위 남은 연휴기간 즐거움속에 가을의 정취를 마음속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10/6 10:11

김광섭

2017-10-06 15:38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풍성한 한가위 축복받으시고
고운 나날 기쁨 가득 행복하게 ~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문경기	김광섭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풍요로움과 외로움이 공존하는 가을... 행복으로 빚어낸 아름답고 소담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6 23:48

석옥자

2017-10-06 16:44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황금연휴는 편히 잘 쉬셨는지요?
명절이 되면 여인네들의 몫이 크지요.
그 것 또한 알아주는 이 있으면 행복입니다.
일상생활로 돌아와 서재의 멋진 글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하고 멋진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문경기	석옥자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가위 명절은 가족분들과 행복을 보듬는 시간되셨겠죠? 가을꽃 향기 그윽한 계절 좋은일만 가득하실길 빌어봅니다.	10/6 23:32

주응규

2017-10-06 17:56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 가슴으로 받아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가위 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듬뿍 담은 가족애로 삶의 활력을 충전했으리라 믿습니다
유례없는 긴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넉넉하고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계절을 만끽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요.


문경기	주응규 이사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사님의 서재에서 귀하고 고운시에 매료되어 감동을 받아 마음속에 한아름 담아왔습니다. 대한문인협회의 큰역할 하심에 존경과 감사드리며 한가위 남은 연휴기간 행복을 빚어내는 좋은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10/6 23:40

홍대복

2017-10-06 18:20

시인님!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는지요?
이어지는 연휴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갈바람 편에 가만히 안부 전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경기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석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코스모스 피어나는 가을의 꽃길을 행복한 마음으로 걸어가시는 황금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10/6 23:52

배정이

2017-10-07 10:45

문경기 시인님,
여러 편의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길이 남을 작품
많이 지으시길 기원합니다.^^


문경기	배정이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와 성원해주시니 내마음의 호수엔 환희의 무지개가 뜹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마음속에 행복이 물결치길 바랍니다.	10/7 22:40

김상훈

2017-10-07 16:45

여행 중에 보는 들녘과 산,
푸른 이끼가 낀 듯한 바다와
맑은 빛이 유예된 호수를 보며
보색 대비 확연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고 있습니다.
내일쯤엔 정선 두물머리에 들러
마지막 여행길로 삼을까 싶습니다.

제부도의 가을,
잘 읽고 갑니다.


문경기	김상훈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겠지요... 가을이 우리에게 준 선물은 풍성한 결실과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해준것이 아닐까요? 여행 잘하시고 가을이 주는 선물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 오소서...~~	10/7 22:47

류등자

2017-10-09 21:46

문경기 시인님
추석도지나고 쓸쓸한 빈자리 모두 떠나고나니
마음빈공간을 채워즐사람
아마 여행이 딱좋을것 신바 람내시고 한껏 들로
산으로 .활기찬보람을 담으세요
가을밤 좋은꿈 꾸시고 편히주무세요


문경기	류등자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가위 명절 황금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날들을 맞고 있네요. 가을비 내리는 거리에는 떨어진 단풍잎들이 서러움의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속에 새봄을 그리워하고 있네요 가을이 주는 풍요로운 결실과 여유로움으로 행복을 마음속에 담아내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1 11:34

오철수 2017-10-18 15:30	문경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9월에야 등단한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펴주신 향필에 마물며 배독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오철수

2017-10-18 15:34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9월에야 등단한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펴주신 향필에 마물며 배독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문경기


문경기	오철수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9월에 등단한 새내기 입니다. 가을의 향기속에 풍성한 결실 이루시고 행복을 마음속에 가득채우는 향기로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8 22:10

이봉우

2017-10-18 16:26

문경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뒤 따라 갑니다.
많은 애정으로 지도 부탁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배독가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문경기	이봉우 시인님 등단을 축하합니다. 곱고 아름다운시 많이 집필하여 주시길 바라며 가을의 행복을 마음에 담는 10월 되시길 바랍니다.	10/18 22:28

이석희

2017-10-19 08:37

문경기 시인님~~~
등단을 축하합니다.
모세의 기적 제부도
저도 다녀왔습니다.
저는 물때를 잘 맞추어 갔기 때문에
차로 들어갔다가 점심에 조개구이를 먹고
다시 차로 나왔습니다.
섬 일주도 하였고요.
참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한 번쯤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머물고 갑니다.


문경기	이석희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부도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저는 바다를 좋아해 자주 찾아갑니다.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속에 행복을 수놓아가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19 23:35

권경희

2017-10-21 08:43

붉은 해당화꽃 진한 향기 지피면
인근 섬들이 선망하는 제부도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 열어
서늘한 가을빛으로 물들여 가네

문경기 시인님
제부도의 가을을 곱게도 펼쳐 주셨습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열린 바닷길 걸어보고 싶습니다.
시인님 향기롭게 지펴주신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문학기행때 만나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멋진 가을 향필하시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문경기	권경희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경기지회 문학기행 행사 시 처음뵈었는데 새내기를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은데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가을의 향기 가득한 계절 행복을 빚어내시는 보람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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