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심경숙
ㆍ작성일	2017-12-02 12:38

ㆍIP: 220.xxx.76

행복한 여행길

행복한 여행길

심경숙

가을의 흔적을 찾아
설레는 마음으로
정겨운 벗들과 길을 나선다

호젓한 산길의 풍경화와
청아한 계곡물 소리는
마음을 정화하고

바스락 이는 낙엽 소리에
잠들었던 감성이 깨어나
행복을 가슴으로 받는다

추위에 움츠린 단풍
쭈그러진 애틋함을
비켜 든 햇살이 포근히 감싼

다갈색 수채화가
신선 올레길을 굴러 내려
걸터앉은 계곡 바위에서
사색에 들고

대롱거리는 감이
익기를 기다리던 까치
반갑게 인사 건넨다

가슴은 만추를 붙잡는데
발등은 집을 바라보는
여행은 사진 속에서
정물화를 그렸다.

임세규

2017-12-02 14:48

심경숙시인님 안녕 하셔요.
올려주신 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아침에 보니 어제 잠깐 내린 눈이
인천대교 건너 영종도를 하얗게 만들어 버렸네요.
마치 이다리를 건너면 사랑하는이 만나러 가는듯한
셀렘을 안고 출근 했습니다.
오늘하루 사랑을 깊이 채우시는 하루 되실 바랍니다


심경숙	그곳엔 눈이 내렸군요 인천대교 한번 다녀왔는데 길이가 길더군요 내일 춥다하고 눈이온다 합니다 안전 운전하시고 건강하셔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4 21:41

이정규

2017-12-03 07:41

심경숙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아침 입니다
늘 배려해 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면 시간의 흐름속에서 좋은 소통으로 이어져
평생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인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기랑 친구하지 마시고 행복한 휴일이 되십시요 !


심경숙	휴일 찾아주셨네요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리며 소중한 인연 마음깊이 간직하며 초겨울 입니다 시인님도 감기하고 친구 하지 마시고 건강한 겨울나기 따습게 보내셔요	12/4 21:47

김상훈

2017-12-03 17:23

아직도 11월의 체취가
모호한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가을 끝자락은 요란했던 옷고름을
이미 사리와 분별력 있게 다 접었는데
초겨울의 문턱을 넘었음에도
생각은 지난가을의 추억만 맴돕니다.
눈처럼 흩날릴 겨울의 추억을
다시 만들거나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잠시 쉼 하는 오늘, 평온한 날 되세요.
날이 제법 찹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행복한 여행길,
잘 배독하고 갑니다.


심경숙	11월 막바지 단풍보러 달려갔다가 흔적만 보고 왔답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매섭습니다 눈도 온다 하네요 추운겨울 힘차게 보내셔요 감사드립니다~	12/4 21:50

한기봉

2017-12-04 20:57

심경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복한 여행길"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11월도 저물고 12월도 벌써 초입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세월이 속절 없이 흘러 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바랍처럼 지나가는 시간들도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 또한 온전하게 나의 몫으로 왔기에 소중하게 담아내야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매섭게 추워집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변명 같은 말이지만 일상이 너무 바뻐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양해를바랍니다


심경숙	바쁘신 데도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위가 한겨울을 실감하게 합니다 건강하시고 시인님 다녀 가심에 행복합니다	12/4 21:58

김이진

2017-12-05 08:54

바스락 이는 낙엽 소리에
잠들었던 감성이 깨어나
행복을 가슴으로 받는다

심경숙 시인님^^*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나
친구들과의 추억 그리기
멋진 여행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 행복, 그 추억 가슴 속 서랍에 고이접어 담아 두셨다가
문득 그리움이 밀려오는 날에 꺼내 보심도 좋을 듯 싶습니다.
겨울로 가는 길 늘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심경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농사일 마무리하고 친구들과 가을 꼬리라도 잡아보려고 다녀 왔답니다 겨울로 가는 산책로에서 바스락 거리는 내려앉은 나뭇잎도 보고 참 좋은 친구들과의 여행길이 행복했습니다 들려주심 감사드립니다~	12/11 23:11

석옥자

2017-12-05 21:26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워지는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 남은
달력이 문우님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은 소년 소녀가 되는 문우님의 만남,
즐겁기만 합니다. 그날 반갑게 뵈어요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심경숙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감사합니다 고추 마무리 판매 신경쓰다보니 바빠서 시인님에 고운발걸음 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대전에 오시는가 보군요 그날 고운모습 뵙게 되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고운밤 되세요	12/11 23:15

김광섭

2017-12-07 11:20

아름다운 겨울 추억 많이 만드시고
꿈도 이루시는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편안하시고 기분 좋은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시인님~~!


심경숙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건강하시고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되세요	12/11 23:23

주응규

2017-12-08 11:57

올 마지막달 12월 추위도 극성을 부리는 즈음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따끈히 뎁혀봅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시작과 같이 마무리도 잘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심경숙	늘 ~~바쁘실텐데 다녀가셨네요 감사 감사합니다 올한해가 다 가고 있습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12/11 23:27

배정이

2017-12-08 17:58

하얀 눈의 나라에서
시인님의 좋은 작품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는 시인님,
즐거운 주말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심경숙	시인님 안녕하셨지요 ? 감사합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못들려서 죄송합니다 다녀가심에 히닝복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12/11 23:29

박재도

2017-12-09 12:04

행복한 여행길........
가슴으로 만추를 붙들고 싶은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에서
바스락 이는 낙엽 소리가 맑은 풍경을 타고 이곳까지 전해옵니다.
좋은 글에 편히 쉬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이국땅에서..........


심경숙	안녕하셔요?시인님 다녀 가심에 행복한 마음 미소짖게 합니다 멀리 계시는군요 부족한글 아름답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2/11 23:33

친구야 사랑해

그리움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