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심경숙
ㆍ작성일	2018-01-08 17:58

ㆍIP: 220.xxx.76

홍천 인삼 송어 축제

홍천 인삼 송어 축제
심경숙

깊어가는 겨울날
달려간 곳 내 고향 홍천
정겨움에 기웃거리며
수많은 자동차와 인파에 휩쓸려 본다

강변의 물길 꽁꽁 얼었지만
물속에 송어는
아무것도 모른 채 노닌다

송어 맨손 잡기, 낚시하기
얼음 썰매 타기, 조랑말 타기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는
풍성한 먹거리의 축제가 열렸다

인파 속에 꼬리를 문 줄 앞엔
지글지글 노릇노릇 기름 속 호떡,
코와 눈 바라기를 한다

따끈따끈 모락모락 호빵
뽀얀 몸매 드리우며 유혹하고
숯불에 지글지글 홍천 한우
군침 흘리게 하는 먹거리

사진 속 옛 풍경 감상하며
친구 손 놓칠세라 꼭 잡고
그땐 그랬었지! 끄덕이며 거닐던
그 길, 아련함에 미소가 머문다

썰매 타기에 신바람 난 아이들
흐뭇하게 지켜보며
추억 속을 더듬는 행복한 날

홍천강변 윤슬을 바라보며
그리웠던 추억을 느껴본 하룻길.

경규민

2018-01-09 18:58

`심경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향 축제에 다녀오셨네요
참 재미있었겠어요
눈앞에 그 진지한 풍경이 그려지네요
시인님! 그간도 추위에 잘 지내셨지요?
황금개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즐겁고 만사형통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구요.


심경숙	안녕하시지요 시인님 다녀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향 축제 가서 즐길만 했어요 옛추억도 떠올리며 수많은 인파속을 걸어보는 강변길이 참 좋았답니다 추운날씨 감기조심 하세요 감사드립니다~	1/12 21:59

박기만

2018-01-08 21:41

썰매 타기에 신바람 난 아이들
흐뭇하게 지켜보며
추억 속을 더듬는 행복한 날

홍천강 변 인삼 송어 축제에서
겨울 햇볕 윤슬을 바라보며
그리웠던 추억을 느껴본 하룻길
따스한 호빵 한입으로

숭어축제의 풍경이 눈에선합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심경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추운날씨 다녀가셨네요 홍천 인삼 송어 축제 겨울날 한번쯤 다녀와도 좋을듯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워요 따신겨울밤되세요	1/12 21:56

주응규

2018-01-11 14:04

곱게 피워놓으신 시향이 밖에 내리는 눈같이 내 가슴에 내립니다
좋은 시 배독합니다. 무술년 새해 좋은 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님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강추위로 독감이 유행입니다. 독감만은 유행에 따라가지 마십시오
건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심경숙	안녕하시지요? 들려 주셔서 행복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1/12 22:09

이민숙

2018-01-11 21:31

깊어가는 겨울날
달려간 곳 내 고향 홍천 장날
정겨움에 기웃거리며
수많은 자동차와 인파에 휩쓸려 본다

강변의 물길 꽁꽁 얼었지만
물속에 송어는 잡히면 죽음인데
아직, 아무것도 모른 채 노닌다

송어 맨손 잡기, 낚시하기
얼음 썰매 타기, 조랑말 타기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는
풍성한 먹거리의 축제가 열렸다

아 시인님
홍천 송어 축제 저도 가 보았습니다
이젠 정말 겨울 행사로 자리를 잡은듯요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심경숙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홍천 축제 다녀가셨군요 송어 맨손잡기 도망가는 송어 잡으려는 사람들 재미있기도 했고 송어가 불쌍하기도 했네요 감사합니다	1/12 22:16

김이진

2018-01-11 23:29

사진 속 옛 풍경 감상하며
친구 손 놓칠세라 꼭 잡고
그땐 그랬었지! 끄덕이며 거닐던
그 길, 아련함에 미소가 머문다

심경숙 시인님^^*

깊어 가는 겨울
어찌 지내시는 지요.
저도 시인님을 따라
홍천 인상 송어 축제장으로 발길을 따라 갑니다. ㅎㅎ
어디나 축제장의 장은 다 비슷하지만 그 어울림에 마음 행복이지요.
아름다운 풍경 추억을 그리는 모습 좋은 글 주심 감사드립니다.^^*


심경숙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 친구 번개 맞고 들렸던곳 옛추억 떠올렸던 하루 였어요 추운날씨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밤 되세요	1/12 22:23

배영진

2018-01-12 16:16

시인님!안녕하세요!

겨울 홍천강 풍경이 그대로 드러난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심경숙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 겨울 다 가기전 축제 다녀가십시요 가볼만 했지요	1/12 22:24

이정규

2018-01-13 12:10

심경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보다는 많이 풀린날씨라 다행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따뜻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행복의 열매가 알알히 맺혀 보람의 결실을 맞는 하룻길이 될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정이 오가는 훈훈한 주말,
하얀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는 멋진 주말 보내십시요 !


심경숙	이정규시인님 안녕하셔요 이곳은 추운겨울밤입니다 시인님에 따스한마음 감사함으로느끼는 포근한밤입니다 감사합니다	1/15 23:22

우영국

2018-01-13 17:22

심경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올려주신 작품
홍천 인삼 송어 축제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한 날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자주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심경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머물러주심에 감사드리며 따스한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1/15 23:25

김상훈

2018-01-14 16:14

이렇게 지독한 독감은 평생 처음입니다.
아직 성치 않은 몸이지만
결석이 좀 길어지는 것 같아 짬을 내
잠시 인사차 들렀다 갑니다.
무조건 미리 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저도 그까짓거 하다가 걸렸습니다.
꼭 맞으세요.~~~~!!

홍천 인삼 송어 축제,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심경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독감과 동거를 하셨군요 내일은 떼어버리시고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따신 생강차 진하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요	1/15 23:28

석옥자

2018-01-14 16:54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서도 벌써 반달이 되었네요.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감기하느라고 여태 것 새해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무술년 한해도 늘 좋은 일만 있으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성 것 집필하신 시향에 마음 적셔보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심경숙	여기 춘천도 병원마다 감기 독감 환자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건강하신 겨울 나시길 바래봅니다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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