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봉우
ㆍ작성일	2018-11-11 20:49

ㆍIP: 223.xxx.4

떠나라

떠나라

이봉우

떠나라
낡은 습관으로부터
그리하여 새 세상을 맞으라

떠나지 않으면 늘 제자리
귀향도 출발이 있어야 하고
소리도 떠나야 메아리로 오지

파도 두려운 배는
항구가 영원한 집
수년간 입던 옷 벗고서야
매미는 날고 울 수 있었다
살 찢지 않은 위대한 탄생 있던가

새로움은 낡음을 떨쳐야 오는 것
오늘은 기쁨으로 시작
낡은 습관으로부터 떠나서

김동철

2018-11-12 01:09

이봉우 시인님
늦은밤 서재에 노크합니다
휴일은 잘보내셨나요
지나여름 울어대던 매미를 생각하게하네요
이 밤도 편안한 시간되세요


이봉우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이 쌀쌀합니다. 겨울로 성큼 다가선 느낌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0 11:47

김상훈

2018-11-12 03:28

내 곁에 머물던 것들이 떠날 때면
나는 항상 간이역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일방적인 버림은 아닐지라도
사람과 계절의 정교한 계산법은 늘 그랬다
처음 다가올 땐 모두 영속성을 지닌 듯했지만
그것은 항상 내 환상이 빚은 아픔이었다
누군가 내 곁에 잠시 머물다 떠나듯
가을이 그렇게 문득 서편으로 떠나고 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 꼭 조심하세요.


이봉우	김상훈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 떠나고 있습니다. 낙엽 뒹구는 소리를 따라서요. 오늘 아침은 싸늘했습니다. 겨울이 가을을 끌어 안으려 합니다.ㅎ 감기 조심하이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0 11:50

박외도

2018-11-12 04:48

이봉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11월로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이봉우	박외도 시인님 네. 맞습니다. 세월은 유수처럼 빠르게 흘러갑니다.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길 떠나기 싫은지 나뭇잎은 말라가면서도 가지 끝에 매달려 있네요.ㅎ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0 11:53

이정규

2018-11-12 21:22

이봉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붉게물든 단풍잎들이 낙엽되어 흩날리고
앙상한 나뭇가지와 바람이 곧 닥쳐올 겨울을 재촉하는듯 하네요...
새로운 한주도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


이봉우	이정규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소슬바람이 나뭇잎을 우수수 떨구고 낙엽은 이리저리 뒹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11/20 11:55

조순자

2018-11-14 03:06

해맑으신 이봉우 시인님!
정말 그러합니다.
낡은 습관으로 부터 떠나야 합니다.
어쩜 그렇게 잘 지으셨나요. ^^

'낡은 습관 버려야
꽃동산에 든다네
화엄의 세계

오늘은
기쁨으로 시작하는 날
낡은 습관으로부터 떠나며'

감사함으로 배람하고 고운 시향 마음에 가득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맞이 하시길 빕니다.


이봉우	조순자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함께 한 낭송교육 즐거웠습니다. 대미를 장식할 발표회만 남았네요.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ㅎ 12월 2일 뵙겠습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11/20 11:58

이환규

2018-11-14 09:30

이봉우 시인님
새로움은 낡음을 찢어야
오는것

떠나라
좋은글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봉우	이환규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겨울의 문턱을 넘어가려 합니다. 오늘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0 12:01

김명숙

2018-11-15 12:15

이봉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뒤늦게야 하늘이 눈을 뜹니다
햇살이 반가운 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따뜻함을 찾는 이유일 겁니다

마당 가 양지바른 곳에서
이틀 동안 마늘을 손질했더니
햇살에 손이 검게 그을린
늦가을이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생각이 멋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혼자 운을 띄워 봅니다

새로운 하루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무한한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빕니다
아울러 곱게 집필하신
글에 향기로움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이봉우	김명숙 시인님 늘 따뜻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 행사 때는 뵐 수 있겠지요? 서리꽃 곱게 피는 겨울의 문턱을 넘으려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0 12:04

현원섭

2018-11-17 14:47

오라는 사람 없어도
즐거워 찾아다닐 곳 있고
가라는 사람 없어도
자유로운 영혼은
이곳저곳 여행을 하지요
아침 햇살과 눈 맞춤하고
맑은 영혼이 되어
헤매는 글 속 세상에는
향기로 꿈을 노래하고
사계절 상관없이 글 꽃이 피고 있으니
아름다운 글 밭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위 여하 남녀노소 잘남도 못남도 없는
평화로운 글 속 세상이 참 좋네요

이봉우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시간 될 때마다 짬짬이 들려보는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와서
정신없이 인사 글만 남기고 다녀갑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서
삶의 참 의미를 찾아보며 소중한 글 배 독합니다
일용할 마음의 양식을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의 시작이 어제 같은데
빠른 시간이 11월을 절반 넘게 끌어다 놓았네요
벌써 셋째 주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따듯한 주말 휴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한 행복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봉우	현원섭 시인님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미소 지으시는 시인님은 매력이 넘칩니다.ㅎ 잘 지내시지요? 경기지회 송년모임에 참석할 수 없어 아쉬움이 많습니다. 연말 행사 때나 뵈야겠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0 12:07

박상현 2019-04-06 06:43	꽃잎은 사월 하늘 속을 구름처럼 떠다니는군요 한 잎 한 잎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면 기특하기만 합니다 지는 꽃잎을 보면 아쉬운 마음에 또 일 년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란 또 한 가지 희망이니 행복이라 하겠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첫 주말입니다 가슴 아픈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다 함께 이겨나가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봄의 노래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너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