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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8-06-25 23:50

ㆍIP: 61.xxx.237

울산바위

울산바위 / 신창홍

시지퍼스의 굵은 땀방울이
바람에 응고된 자리
분노의 다짐들은 느낄 수 없지만
멈추지 않는 간절한 염원들은
영겁의 시간을 지나
이제야 전설로 자리잡았다

거친 폭풍우를 견디며
무디어진 인내를 다시 새기고
견디기 힘든 눈보라와 맞서며
더욱 분명해지는 의지를 가다듬어
마침내 드러난 샘솟는 기상은
신념처럼 하늘에 닿아 있다.

하늘과 땅의 비극과 울분들은
안으로만 안으로만 거두고
감히 형언할 수 없는
장엄하고 거친 기개와
드러내지 않는 선인의 모습처럼
고결하고 애틋한 절개의 무한함이여

시간을 거슬러 태곳적부터
영겁의 세월을 깨어 있어
세상의 모든 것들을 관조하며
네가 그 자리에 있음에
나의 작은 몸에 사치처럼 붙어있는
하찮은 시름들은 모두 벗어 던지리라

주선옥 2018-06-27 10:11	" 시간을 거슬러 태곳적부터 영겁의 세월을 깨어 있어 세상의 모든 것들을 관조하며 네가 그 자리에 있음에 나의 작은 몸에 사치처럼 붙어있는 하찮은 시름들은 모두 벗어 던지리라 " 신창홍시인님! 감히 울산바위를 바라보고 있는것 같이 생생하고 멋진 표현에 머물다 갑니다. 푸르름이 힘있게 번져가는 때 더욱 멋진 자연의 노래함을 기대합니다.

박진표 2018-06-27 11:55	신창홍 시인님!!! 울산바위... 거친 폭풍우를 견디며 무디어진 인내를 다시 새기고 견디기 힘든 눈보라와 맞서며 더욱 분명해지는 의지를 가다듬어 마침내 드러난 샘솟는 기상은 신념처럼 하늘에 닿아 있다... 울산바위의 침묵의 우직함을 보는 듯 합니다. 말하지 않지만 침묵으로 얘기하는 그런 듬직하고 당당한 우리 모두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희망가득 기쁨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현원섭 2018-06-28 15:24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틀 남겨둔 유월의 끝자락 새벽 기쁨을 선물한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하는 하루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게 되더군요.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좋은 결과를 끌어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는지 하늘빛이 흐려있네요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면서 즐거운 마음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향기로운 글 많이 집필하시어 두루두루 배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로길로 자주 왕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시인님께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홍사윤 2018-06-28 15:50	햇살과 비가 교차하는 계절 몸의 컨디션 조절이 힘드시겠지만 밝은 마음으로 보내는 장마철이기 바랍니다 강건하시고 6월의 마지막 잘 마무리 하시고 행운의 7월 맞이하시기 바라며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잘 지내고계시죠! 신창홍 시인님 시인님의 귀한 옥고 ''울산바위 '' 고운 시심과 멋진 시향에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멋진시 사랑받기 바라며 늘 향필하시고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2018-06-28 17:06	얼룩진 구름 문양 하나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하늘 물가 수상쩍은 기포가 무럭무럭 물방울로 자라나 한 생을 이루기 위해 직선으로 곤두박질치며 그들만의 기호와 부호로 울창해지는 숨구멍들 소나기, 신창홍 시인님, 장마철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신창홍 2018-06-28 19:02	《Re》주선옥 님 , 주선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몸도 마음도 환경도 습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끔 영혼이 맑지 못할 때에는 시인님들의 잔잔한 울림들로 위안을 삼고자합니다. 무더운 장마철 건강 조심 하십시오.

신창홍 2018-06-28 19:08	《Re》박진표 님 , 박진표 시인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음으로 양으로 배운는 바 적지 않으며 영혼이 무중력 상태에 있을 땐 시인님의 서재가 큰 위로가 됩니다. 지치지 않는 그 열정에 또한 배우는 바 너무 큽니다. 존경합니다. 시인님도 무더운 장마철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잉태하시는 건강한 작품, 양식처럼 음미하겠습니다.

신창홍 2018-06-28 19:20	《Re》현원섭 님 , 현원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이틀만 지나면, 또 한 해의 반이 가네요.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 날카롭던 칼날이 무디어 가듯이 감정도 무디어 간다는 느낌에 오늘 또 하루 거부의 몸짓으로 몸부림을 치다가 지치곤 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드르면 진지하고 깊은 의미에 매료되곤 합니다. 소통은 고소원입니다. 무더운 장마철에 건강 조심 하시기 바라며, 마실갈 때는 서재에 들러 안부 여쭙겠습니다.

신창홍 2018-06-28 19:32	《Re》홍사윤 님 , 홍사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일년 중 반이 속절없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왜 이리도 시간이 빠른지요? 항상 내공이 깊으신 시인님의 위로와 배려가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무더위에 장마에 각별히 건강 조심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위로와 깊은 사색을 느껴보는 시인님의 서재도 자주 들러 안부 여쭙겠습니다

하헌석 2018-06-30 11:11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마에 우산 하나 없이 비바람에 몸을 맡기는 나무들과 달리 문우님들이 전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의 우산이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글귀에 노크해봅니다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봅니다 장마철 안전관리 잘하시고 더불어 건강 유의하시어 향필하십시오 즐거운 휴일 시간 보내시고요

주응규 2018-07-02 09:21	신창홍 시인님 곱게 담아놓으신 시향을 가슴에 촉촉히 적셔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하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십시오 늘 건안건필을 빕니다.

신창홍 2018-07-02 22:50	《Re》하헌석 님 , 하헌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마철에 접어 들어 마음까지 눅눅한 시절입니다. 이리저리 자극을 주고 받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방문에 감사드리며 무더운 잠마철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신창홍 2018-07-02 22:54	《Re》주응규 님 , 부이사장님, 바쁘신 데도 불구하시고 이렇게 격려와 배려해 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부이사장님도 장마철에 안전사고, 건강 조심하시고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진표 2018-07-02 23:13	신창홍 시인님!!! 7월의 첫 월요일.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종명 2018-07-03 11:46	신창홍 시인님 장맛비에 건안하셨는지요? 게으른 농삿꾼 비오니 쉬는 날인지라 날잡아 찾아 뵙게됩을 느그러이 용서하세요 울산 바위 같이 깊고 장엄한 시심에 큰 위안 받아 봅니다 장맛비가 거치면 불볕 더위가 심술을 부리겠지요. 건강 잘 챙겨 행복한 나날 보내십시오. 감사히 멀다 갑니다.

박진표 2018-07-04 21:05	신창홍 시인님!!!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수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현원섭 2018-07-06 20:55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김병근 2018-08-05 21:20	기회가 있어서 이웃나라 北海道(홋카이도)에 여름휴가차 다녀왔습니다 울산바위 집필하신 시인님의 고운 글 향기 피어나는 시심을 보석같이 감상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제가 1959년 사라호 태풍이 어느 바닷가 초가집을 해일이 삼켰을 때 힘차게 태어났는데 그 시절 자라온 맑은 청춘의 여름엔 하늘의 별이 쏟아져 내렸고 바람은 어찌나 맑고 달콤했는지... 여름 햇살은 그저 따뜻하고 포근하고 정겹다 그렇게 여겼던 것 같았는데 문명의 고도 발달로 자연은 병들고 인간의 심성은 묘한 색깔로 채색되어 쇄하니 극도 긴장한 하늘은 이렇게 불볕더위 인간의 체온을 넘어선 죽음 같은 열기를 쏟아내니 날로 변하는 시절에 급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각별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신 모습으로 집필하신 고운 글들이 접하는 사람들의 많은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귀한 걸음걸음 서재에 들려 새겨 주신 고운 마음 곱게 간직합니다 8월의 무더움도 언젠가는 문득 문득 그리움으로 다가 오리니 손짓하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꾸면서 이 무더움을 즐기며 소중한 일상 곱게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힘찬 오늘 되십시오 신창홍 시인님

하루의 의미

노을 有感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	칼(刀)	48	신창홍	2018-08-21

22	연꽃	31	신창홍	2018-08-15

21	회상	32	신창홍	2018-08-07

20	잊혀진 고향	22	신창홍	2018-07-30

19	기다림	18	신창홍	2018-07-22

18	죽(竹)	14	신창홍	2018-07-15

17	하루의 의미	21	신창홍	20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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