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주수
ㆍ작성일	2019-03-01 10:40

ㆍIP: 49.xxx.51

참된 지혜

🍃🌹참된 지혜로 살아가자

우리들은 누구나 이 몸뚱이가 "죽으면 끝이다"
자신의 육신 덩어리가 최고인 줄 알죠
한번 태어나 죽으면 사라지는 단생단멸로 보지요

또한 육신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오 온의 의식작용에 따라
지식만 전달받은 공부를 잘해 소위 판 검사 의사 교수 등등 고위 공직자가
되려고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 하루해가 뜨고 하루해가 집니다

또한, 그 치열한 경쟁 속에 내몰리는 결과
우리나라에 1년의 자살하는 청소년이 약 130여 명 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선진국인 일본 유럽 미국에는 인구대비 우리나라의
3배~5배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일본이 인구수에 있어 우리나라의 약 3배니까
연간 390여 명이 자살로 희생되는 게 아니라
그의 3배 1200여 명에서 많게는 약 2000여 명의 청소년이 목숨을
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성인을 포함하면 연간 수만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
한다는 통계가 있죠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몇 배로 많습니다

따라서 물질의 풍요로움이 능사가 아니라, 참된 삶의 지혜를 통찰하여
모든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나 하루하루를 행복하고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이고득락을 여러분께서 맞이하시길 발원합니다.

가능하면 고(苦)의 문제를 결정코 해결하겠노라 는 강한 발심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만큼 원하는 것은 저절로
주어질 것이 확실할 테니까요.

…. 상략….

금강경에서는 상(相)을 타파하라고 합니다.

상이 무엇일까요?

마음속에 그려지는 이미지, 모양, 그림들입니다.

세상 모든 대상은 '이름'이 있고, 그에 걸맞은 '모양'이 있죠.

'사과' 하면 사과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그게 바로 상(相)입니다.

'가족' 하면 누구나 '가족'이라는 자기만의 이미지가 그려지고,
그 이미지인 상을 보고 가족은 이런 거야 라고 결정짓고, 그렇게 믿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가족'의 이미지가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좋겠지만,
어떤 또 다른 사람은 '가족'이라는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게 그려져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랑'에 대한 상도 사람마다 각각 다 다르겠죠.
특정 정치인에 대해서도, 특정 정책에 대해서도, 특정 종교에 대해서도,
나아가 인생과 이 세상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은 매우 좋게 여기지만
또 다른 사람은 매우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마다 같은 대상을 보더라도 자기만의 상, 이미지를 가지고
그것을 해석하고 분별해서 바라봅니다.

유식무경, 삼계유심이라고 하여, 세상은 오로지 자기 마음일 뿐이며,
세상에는 자기 인식만 있을 뿐, 바깥에 독자적인 경계, 세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상이라는 인식의 필터로 걸러서 바라보죠.

그러고는 그 생각이, 그 인식이 옳다고 여기고,
그 상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상은 진실하지 못합니다.
내가 만들어놓은 나만의 이미지이기 때문이지요.

다른 사람은 나와는 전혀 다른 상을 가지고
그것이 옳다고 고집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저마다의 느낌 의지작용은 천차만별로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상에 집착하면 곧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눈을 감고 살아가란 말이냐
보면 좋고 나쁜 감정, 가지고 싶고 버리고 싶은 마음 등등...

그러나 상을 써먹기는 할지언정, 거기에 과도하게 집착하지만 않으면,
삶은 아무 문제가 없어지고, 자유로워집니다.

이 모든 괴로움이 허망한 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똑바로
안다면 그 어떤 상에도 집착하지 않겠죠

집착하지만 않으면
이 세상은 거저 주어진 대로 완벽한 세상으로 내 곁에 다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님의 말씀을 첨삭하다

상구보리 하화중생
시인 수필가 태공 이주수 쓰다

안미숙

2019-03-03 11:37

이주수 시인님~

몸뚱이가 죽어 끝날 이승이라도
우리들 마음은 알고 있지요.
그렇다고 허투로 살 수 없는 인생임을~

내가 가진 상에 무엇을 담을지는
자신의 결정에 달려 있는 것이니
삶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수많은 선택의 귀로에서
지혜를 발휘하는 발심이 생기기를 기도해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주수	존경하옵는 안미숙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오늘은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입니다 시인님의 가슴에도 부디 깨달음 법을 본 진리자가 되시길 삼가축원올립니다	3/6 22:27

석옥자

2019-03-05 03:0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이주수	석옥자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이곳을 배람해주셔서 머리숙여 인사올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향기로운 시향으로 만인의 존경을 받기를 축원하옵니다	3/6 22:28

박상현

2019-03-05 18:53

3월의 따스한 햇살을 맞아봅니다.
햇살이 모여드는 양지엔 매화꽃이 피어나고 있었어요
매화꽃속엔 희망과 꿈이 함께 꽃술로 모여있었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따스한 시어 하나하나 마다 짙은향기가 베어 나옵니다.
시인님의 뜰안엔 늘 가슴 따뜻한 부뚜막이 놓여있는듯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주수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님께서도 대한민국 시인으로 존경받으며 길이 남을 명시인으로 존경받기를 삼가축원올립니다	3/6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