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4-03-03 20:00

ㆍIP: 115.xxx.141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 최 이천

기다림, 보고 싶음
알 수 없는 사연
만나고 헤어짐. 숙명을 찾아
유랑하는 나그네 구름 속에
지은 집 언제 가려나

서산에 지는 해 마지막 토하는
핏빛 노을에 한순간 서러워
먼 산만 바라본다.

어디선가 나라 온 고니 떼
파란 보리밭 까맣게
내려앉아 주인처럼
보리밭을 먹어버린다.

그날이 오면 추억의
파란 새싹들 시간이란
새 떼들이 내려앉아
오 간데없이 먹어버려도

구름 속에 지어진 나그네 집에
길 찾아오시라고
갈색 등불 밝혀두련다.

남원자 2024-03-03 23:4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목포로 친구들과 여행 다녀왔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어서 추웠어요 그래도 추억을 담고 왔어요 ㅎㅎ 곱게도 집필하신 고운시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어디선가 나라 온 고니 떼 파란 보리밭 까맣게 내려앉아 주인처럼 보리밭을 먹어버린다." 파랗게 핀 보리밭을 보고 왔어요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3월달 되세요

황영칠 2024-03-04 03:1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시인님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 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날이 언젠가 는 모르지만 저도시인님따라 기다릴래요. "구름 속에 지어진 나그네 집에 길 찾아오시라고 갈색 등불 밝혀두련다." 이 구 절이 절묘합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박희홍 2024-03-04 07:26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꽃 ‘그날이 오면’을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내일은 동면하는 동물이 깨어나는 경칩 개구리알을 먹는 풍속이 전해 오던 그 시절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농사에 얼마나 시달려 허리가 아팠으면 그걸 먹었을까요? 효험이 있었을까요. 봄은 봄인데 꽃샘잎샘하는 추위가 가로막고 있어 몸을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건강에 신경 써 봄 감기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여전히 바람결이 차갑습니다.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바랍니다.

박기숙 2024-03-04 08:36	존경하고 친애하는 멋진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추운날씨에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이제 봄날의 환희가 서서히 다가오네요 곱게도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인 한편의 문학작품인 글, ^그날이 오면^ 곱게도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날 산천초목이 황홀하게 꽃이피고 하늘을 나르는 온갖 잡새들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하리라고 봅니다 요즘 환절기에 건강유념 하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경건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정병근 2024-03-04 09:22	봄을 시샘하는지 꽃샘추위가 지나갑니다 개나리는 멍울을 틀것이고 진달래는 슬슬 가지에 물을 품어 들일것입니다 좋은 글 '그날이 오면' 잘 배람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형님 시인님~^^*

민만규 2024-03-04 10:3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갈색등불 밝히는 구름 속 나그네 집 사랑으로 가득차길 응원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시 "그날이 오면"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봄 행사 날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최하정 2024-03-04 22:32	서산에 지는 해 마지막 토하는 핏빛 노을에 한순간 서러워 먼 산만 바라본다.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꽃샘추위가 또올까? 알수 없는 일이네요 그날이 오면 감상합니다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원희 2024-03-06 14:5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구름 속에 지어진 나그네 집에 길 찾아오시라고 갈색 등불 밝혀두련다. 참으로 좋은 느낌입니다. 갈색 등불을 밝히는 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지영 2024-03-07 12:5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의 곱디고운 주옥같은 시는 언제 보고 들어도 은헤롭고 향기롭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대수 2024-03-08 07:2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그날이 오면" 기다림, 보고 싶음 알 수 없는 사연... 공감하는 작품을 배람하였습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경수 2024-03-09 09:5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 님 화창하지만 조금은 쌀쌀한 주말 아침입니다 곱게 지으신 시"그날이 오면" 추억의 파란 새싹들 시간이란 새 떼들이 내려앉아 오 간데없이 먹어버려도 구름 속에 지어진 나그네 집에 길 찾아오시라고 갈색 등불 밝혀두련다" 깊은 생각 속에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과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박진표 2024-03-09 17:25	최이천 시인님!!! 파릇한 그날이 오면 다시금 순환하며 노래하는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음이 없는 삶은 그런 듯 합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오.

최미봉 2024-03-10 11:25	그날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고향 가고 싶어 계획 없어도 가게 되는 날 보고 싶은 사람 만날 수 있는 날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는 날 그날이 오면 저도 좋겠어요 예쁜 고니 떼도 있는 그날에 놀러 갈 수 있기를 소망을 해 봅니다 그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가 시인님 곱게 지으신 좋은 글 끝에 사랑 놓을게요

염경희 2024-03-10 13:47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수필집 출간하느라 많이 바빴던 점 널리 이해 해 주세요 봄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가벼운 나들이 하시면서 주말 마무리 잘 하셔요 감사합니다. 행사 때 뵐 수 있어 기쁩니다. 꼭 오실거죠?

도현영 2024-03-13 17:5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하여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2024-03-17 11:3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화가 활짝 핀 삼월의 셋째 주말 아침 바쁘다는 핑계로 찾지 못한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겨울 장마가 지나가자 황사가 기성을 부리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흘러가네

가면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