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2-04-29 03:22

ㆍIP: 115.xxx.234

송화 날던 날

송화 날던 날 /최 이천

천년을 날았지
똑같은 날 늦봄 초여름
노란색 옷 입고 공중혼인
누가 신랑 신부인지
알 수 없어도 둘이는 만나
주례도 없이 살짝궁
초야를 지나고 강으로
바다로 신혼을 즐긴다.

스스로 깨워주는 자력은
천년의 내공 안내자 없어도
공중을 날아 만남의
주인공 되고 솔방울의
어미가 되는 영광을 이룬다.

진하디진한 사랑은
끝까지 연노랑 색깔로
변하지 않는 징표 간직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바다의 봄 숭어들
사랑을 껴안은 송화
한입 마시고 더욱 예뻐져
물 위에 뛰어오르니 용이 된 듯
몸 자랑한다.

생동하는 봄놀이 산에서
바다에서 제자리에서
웃고 웃어 나에 봄을 알차게
이 봄을 껴안고 빙글빙글 돌아간다.

박희홍 2022-04-29 04:05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바다의 봄 숭어들 사랑을 껴안은 송화 한입 마시고 더욱 예뻐져 물 위에 뛰어오르니 용이 된 듯 몸 자랑한다.“는 ”송화 날던 날“이란 글향 감명 깊고 곱습니다. 문운 창대하세요. 송홧가루 날리는 4월 말 오늘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차분히 적당량의 비가 내려 송홧가루가 덜 날리면 좋겠습니다. 이제 5월 기정의 달 가족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멋진 나날이길 진심으로 빕니다. 주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민만규 2022-04-29 07:45	"바다의 봄 숭어들 사랑을 껴안은 송화 한입 마시고 더욱 예뻐져 물 위에 뛰어오르니 용이 된 듯 몸 자랑한다" "이 봄을 껴안고 빙글빙글 돌아간다" 곱게 집필하신 "송화 날던 날" 주옥같은 명작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봄비 촉촉이 내리는 봄날 아침입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강나루 건너 솔밭길이 초록으로 물들겠지요 싱그러운 봄 맘껏 즐기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황영칠 2022-04-29 09:3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송화 날리던 날' 진정 신비롭고 아름다게 새로운 시를 빚으셨습니다. 솔화가루가 날아가서 짝을 짓고 첫날밤을 맞는다는 아름다운 상상을 하신 시인님의 천재적 상상력이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엮게 되심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 첫째연에서 천년을 날았지 똑같은 날 늦봄 초여름 노란색 옷 입고 공중혼인 누가 신랑 신부인지 알 수 없어도 둘이는 만나 주례도 없이 살짝궁 초야를 지나고 강으로 바다로 신혼을 즐긴다. 이 부분은 화가의 그림처럼 송화가루 날아가는 맑은 날의 풍경이 보는듯 합니다 좋은 시 배람할 수있어서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윤만주 2022-04-29 18:28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서재로 발걸음 놓습니다. 그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어젯밤에는 살짝 아주 살짝 서생원 오줌 지리듯 비는 내렸으나 감질나게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비 탓이겠지요. 그동안의 고온 현상은 사라지고 서늘한 바람 외투를 걸치게 하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하늘은 먹구름으로 잔뜩 찌푸리고 불만으로 가득 찬 금요일의 하루 시간이 저물었습니다. 사월을 마감하고 오월을 초대하는 길목에 서서, 또 이렇게 멋진 "송화 날던 날"이란 시재로 화려한 언어의 구사는 감동의 풍금을 타게 하는군요. 대단하십니다. 벌써 송홧가루 날개를 달고 그림을 그리는 계절이 돌아왔나 보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마당 가득 노란 송홧가루 추상화로 물들였던 그날의 풍경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 받으시고 문학계의 거성으로 길이 빛날 작품임을 믿습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정기현 2022-04-29 19:55	존경하는 시인님! 노랗게 송홧가루 날리는 봄날이면 샘 물도 강물도 바닷물도 물들고 산과 들이 분칠하듯 노란색으로 물드네요 멋진 시상으로 지으신 작품에 머물며 "송화 날던 날" 깊은 시향에 푹 젖어 봅니다. 고르지 못한 봄날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생활이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2022-04-29 22:28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오늘은 제법 봄비가 소록소록 많이 내리는 하루 였습니다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산불도 미연에 방지할것을 하는 아쉬움에 내리는 봄비에 감사드리는 하루 입니다 고운 시향으로 지피신 시향에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강건하시구요 늘 밝으신 마음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응원합니다 오늘도 감사할일 많으시구요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향필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좋은 글 수고하셨습니다---

문장우 2022-04-30 17:12	시인님 깊은 시심에 감동입니다 송화 날던 날 누가 신랑 신부인지 알수 없으나 둘이는 만나 주레도 없이 살짜꿍 만나 자연속으로 신혼을 즐기는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 하셨네요 4월의 끝자락입니다 더욱 깊어지는 봄향기에 5월의 진한 장미꽃도 생각납니다 봄향기 가득 누리시고 건안하시며 더욱 많은 작품으로 뵙게 되길 바랍니다

정찬열 2022-05-01 07:30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스스로 깨워주는 자력은 천년의 내공 안내자 없어도 공중을 날아 만남의 주인공 되고 솔방울의 어미가 되는 영광을 이룬다. 진하디진한 사랑은 끝까지 연노랑 색깔로 변하지 않는 징표 간직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觀照와 성찰로 사려 깊게 감동으로 배움하고 갑니다. 이제는 거리 제한도 풀려 5월중 행사를 하시겠다고요 묶인 날만큼 숨가쁘게 바쁜날날입니다. 어제 통화 하실때도초딩 모임 하고 서울에 동창들과 오던중이라서 깊은 예기 못 올렸습니다. 너무 많은 의견을 들으면 주관자로 혼란이 오니까 지회장님의 의견을 8~90% 하시여 날짜만 많이 참석 할수 있는날로 선택하심이 좋을것으로 사료 됩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황다연 2022-05-01 13:54	"송화 날던 날" 감명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생동하는 봄놀이 산에서 바다에서 제자리에서 웃고 웃어 나에 봄을 알차게 이 봄을 껴안고 빙글빙글 돌아간다 조경하는 시인님 오월의 첫날입니다 행복한 오월 되세요

박진표 2022-05-01 16:51	최이천 시인님!!! 5월의 첫 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5월이 밝았습니다.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5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이민숙 2022-05-01 23:35	진하디진한 사랑은 끝까지 연노랑 색깔로 변하지 않는 징표 간직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바다의 봄 숭어들 사랑을 껴안은 송화 한입 마시고 더욱 예뻐져 물 위에 뛰어오르니 용이 된 듯 몸 자랑한다. 생동하는 봄놀이 산에서 바다에서 제자리에서 웃고 웃어 나에 봄을 알차게 이 봄을 껴안고 빙글빙글 돌아간다. 황짝 웃는 봄을 그려 놓았습니다 ^^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

박기숙 2022-05-03 09:0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송화 날던 날★ 오묘하고 윗트와 기지가 번뜩이는 송화가루의 결혼식 ,재미있고 의미깊은 좋은글들 잘 배람 하고 갑니다. 아울러 제2시집 출간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들에게서 사랑과 관심 많이 받는 시인님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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